작가의 말이 책을 읽는 어린이 여러분에게 프롤로그“즐거운 토끼 님이 채팅방에 입장했습니다.”
1. 내 고민 좀 들어 주세요_고민 상담방 2. 네가 왜 거기서 나와?_고민 상담방 3. 육사반의 첫 단톡방_학급 단톡방 4. 단톡방에서 시작된 소문_학급 단톡방 5. 포토 카드 구하는 게 죄는 아니잖아!_덕질방 6. 혹시… ‘오이’세요?_중고 마켓 채팅방 7. 내 게임 실력의 비밀_게임 소통방 8. 욕 없이는 안 되겠니_게임 채팅방 9. 연애하는 채팅방이 있다고?_연애 수다방 10. 가깝고도 먼 우리 가족_가족 단톡방 11. 내 진짜 친구 AI 싱싱이_인공 지능 챗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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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토끼 님이 채팅방에 입장했습니다 : 안전하고 슬기로운 온라인 채팅 생활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BC00026431
아동3 372.1 -25-11
부산관 어린이자료실(1층)
이용중
출판사 책소개
당황하지 않고 즐겁게, 휩쓸리지 않고 주도적으로! 현직 교사이자 디지털 미디어 교육 전문가가 전하는 어린이를 위한 온라인 채팅 생활 안내서
오픈 채팅, 학교 단톡방, 게임 채팅, 중고 마켓 채팅, 인공 지능 챗봇…. 어린이들의 온라인 채팅 경험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온라인 채팅을 처음 접하는 연령대도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 양육자들에게는 이만한 걱정거리도 없다. 무턱대고 막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손 놓고 바라만 볼 수도 없는 노릇이다. 온라인 속 관계 맺기를 피할 수 없는 시대의 어린이들에게 어른들은 어떤 조언을 건네야 할까? 현직 초등 교사이자 디지털 미디어 교육 연구자인 김세진이 오랜 현장 경험과 사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에게 온라인 채팅에 대해 친절하게 조언하는 책 『즐거운 토끼 님이 채팅방에 입장했습니다』를 출간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온라인 채팅의 문제점과 효용성을 균형 있게 다루면서 어린이들이 쉽게 또 바로 따를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은 온라인 채팅 세계를 생생하게 풀어낸 이야기에 즐겁게 공감하면서, 무엇보다 안전하고 누구보다 슬기롭게 스크린 너머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온라인 세상으로 아이들을 내보내며 걱정하고 고민하는 부모와 교사에게도 신뢰할 만한 최고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스마트폰이 있다면 온라인 채팅 활용법부터 익히자! 생생한 동화와 구체적인 조언을 통해 재미있게 배우는 온라인 채팅의 세계 초등학교 중학년쯤 되면 어린이들도 온라인 채팅 세계에 들어가게 된다. 학교에서, 학원에서,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채팅하며 숙제도 하고 친구를 사귀며 정보도 얻는다. 현직 초등 교사인 김세진 선생님은 아이들의 이런 미디어 생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연구를 이어 가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아이들의 사례를 관찰하고 연구하여 논문을 썼고, 그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다시 어린이들을 위한 온라인 채팅 안내서 『즐거운 토끼 님이 채팅방에 입장했습니다』를 냈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사려 깊은 연구 결과가 녹아 있는 만큼, 『즐거운 토끼 님이 채팅방에 입장했습니다』는 아이들이 깔깔대며 공감할 만한 이야기와 당장 써먹어도 좋을 만한 조언이 가득하다. 이 책은 먼저 짧은 동화를 통해 이런 아이들의 온라인 채팅 생활을 생생하게 그려 낸다. 고민을 나누는 익명 오픈 채팅방, 같은 아이돌을 좋아하는 이들이 모인 덕질방, 단체 생활의 규칙을 배우는 학급 단톡방, 거래와 규칙이 얽힌 중고 마켓 채팅, 가족 간의 관계를 끈끈히 만드는 가족 단톡방, 인공 지능을 활용하는 챗봇까지. 아이들이 자주 드나드는 대표적인 채팅방을 나열한 뒤 아이들이 어떻게 그런 채팅방을 알게 되고, 거기에서 무슨 이야기를 나누며, 왜 그런 채팅방을 필요로 하는지 담았다. 실제로 만난 아이들의 생활을 주의 깊게 관찰한 뒤 동화에 담았기 때문에 지금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현실이 선명하게 나타난다. 오픈 채팅부터 인공 지능 챗봇까지, 각양각색 온라인 채팅을 현명하게 이용하는 법 이 동화들을 읽어 보면 아이들이 어른들의 걱정만큼 마냥 무력하지만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아이들은 그 나름대로 주체적으로 판단하고 신중하게 행동한다. 저자는 이러한 아이들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각각의 동화 끝에 스스로 생각해 보고 함께 질문을 나누는 「함께 이야기해 봐요」라는 코너를 두어 아이들이 당장 적용할 수 있는 채팅 활용법을 제안한다. 또 동화와 「함께 이야기해 봐요!」 코너 사이에는 온라인 채팅에 대해 좀 더 종합적으로 알려 주는 「오늘의 채팅방 뉴스」 코너를 마련해 동화 속 이야기가 실제 현실과 어떻게 이어지는지 안내한다. 각 동화에 함께한 두 코너에서는 온라인 채팅 예절, 멀티 페르소나, 게임 채팅 내 욕설, 온라인 사기 등 어린이들이 쉽게 접하는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다. 게임 채팅에서 아이템을 교환하기로 한 상대가 갑자기 나가 버렸을 때,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이 부적절한 요구를 했을 때, 단톡방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를 봤을 때, 불편한 단톡방 초대를 피하고 싶을 때 등 아이들이 맞닥뜨릴 만한 곤란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자신의 안전을 지키고, 윤리적으로 행동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꼼꼼히 안내한다. 또한 혹시 위험에 처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상세히 조언한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는 스스로 기회와 위험을 분별하고 균형 있게 채팅을 활용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다. 양육자들이 함께 읽으면 막연한 불안을 벗어나 아이들의 온라인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고, 건강하게 함께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6학년 4반 친구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온라인 채팅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 더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제대로 익혀 보자! 세계 어느 나라보다 고도로 발전한 디지털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책속에서
[P. 24] 가영이는 문득 채팅방이 작은 아지트 같다고 생각했다. 채팅방에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마음의 상처가 아무는 것 같았다. 익명으로 대화를 나누니 마음 편하게 비밀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큰 위안이 되었다. _ 「1. 내 고민 좀 들어 주세요」 중에서
[P. 57] 단톡방은 많은 친구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에요. 얼굴을 보지 않는 상태에서 문자를 보내다 보면, 가끔 민망한 말을 스스럼없이 하게 될 때도 있어요. 그래서 더욱 조심해야 한답니다. 육사반 친구들이 단톡방에서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예의를 지키려고 노력했던 것처럼, 우리도 단톡방에서 예의를 지키며 대화를 나누도록 해요. _ 「3. 육사반의 첫 단톡방」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