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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정신여학교 출신 독립운동가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3185476 951.63 -25-13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3185477 951.63 -25-13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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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에 헌신한 정신여학교 출신 여성들의 이야기, 책으로 발간
(사)김마리아기념사업회와 역사여성미래가 일제강점기 여성 독립운동의 숨은 공로자들의 내용을 담은 『일제강점기 정신여학교 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간했다. 이번 책은 국가보훈부의 지원으로 제작되어, 독립운동사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여학생들의 역할을 재조명한다.
정신여학교는 일제강점기 민족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교육기관으로, 특히 김마리아와 같은 독신으로 독립운동에 전념한 대표적인 여성 인물을 비롯하여 80명 이상의 여성들을 배출한 민족교육의 산실이 되었다. 정신여학교출신 중 부부가 함께 독립운동에 투신한 경우도 23쌍이나 되었다. 이 책은 그들의 신념과 헌신, 그리고 당시 정신여학교 교육이 갖는 중요성을 생생히 기록하고 있다.
이번 발간물은 정신여학교 교육의 특징과 교사들의 교육 철학이 독립운동가를 어떻게 양성했는지를 탐구한다. 또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생애와 독립운동 과정에서의 역할을 상세히 다루어,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부각한다.
책은 단순히 과거를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이 오늘날의 세대, 특히 여학생들에게 애국심과 신앙심, 그리고 올바른 삶의 자세를 심어주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은 전국의 중·고등학교와 독립운동기념사업회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신규식, 김순애 등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가 간호사를 저술한 강영심 박사가 집필한 이번 저서는 정신여학교가 여성 독립운동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배경을 연구하며, 당시 독립운동의 숨은 주역들을 기억하고자 하는 중요한 시도이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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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여학교는 일제강점기 동안 김마리아를 포함한 80명 이상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하며 독립운동의 중심에 섰다. 특히 이들 중 20여 명은 부부가 함께 독립운동 전선에 나서기도 했다.
정신여학교 교육은 조선의 고유 언어인 ‘국문’과 요리, 조선식 자수를 배우고, 영어는 가르치지 않았다는 데 있었다. 그 이유는 설립자와 그를 도와 학교의 기반을 다진 선교사 선생들이 소녀들이 가정을 이루고 살 때 외국식 습관을 갖게 하는 것을 실수라고 여겼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한국 여성을 한국 고유성을 지닌 기독교인으로 키운다는 목표로 교육시켰다는 점이다. 정동여학당의 학생들은 다음과 같이 생활교육과 신앙교육이 무엇보다 강조된 생활을 하였다. 정신여학교에서는 한국어 교육을 고수한 것이 차별화된 점이었다.
대한민국애국부인회는 정신여학교 독립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했는데 핵심 요인은 물론 구성원인 회원 중 다수가 정신여학교 졸업생, 재학생이었고, 본부도 바로 정신여학교에 설치되었을 정도였다. 특히 주요 임원 9명 중 8명이 정신여학교 출신이었다. 『정신백년사』에 따르면 1907년 1회 졸업생 이후 1922년 14회까지 졸업한 학생 총수가 169명인데 이중 3·1만세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독립운동에 참여한 인원이 80여 명에 달한다. 이는 졸업생의 50%에 해당되는 수치다.
정신여학교 출신으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뛰어든 여성은 총 84명이 현재 확인된 인원이다. 이들 가운데 정부로부터 독립운동의 공적을 인정받아 서훈을 받은 사람은 모두 31명으로 독립장 3명, 애국장 2명, 애족장 12명, 건국포장 3명, 대통령 표창 11명이다. 아직 서훈받지 못한 분도 있다. 이들 중 부부가 함께 독립운동에 투신한 23 부부를 발굴했다. 앞으로 정신 출신 독립운동가를 추가로 발굴하고 이들의 활동에 대해 연구하는 과제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