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상업적 고려나 타협 없이 돌진하는 글이면서 읽는 내내 묘한 울컥함을 주었다. 타임슬립이란 진부한 설정도 이 작품에선 적절히 녹아들어 청각장애 부모를 둔 주인공의 슬픔과 사랑이 진하게 와닿았다. 이 시간여행은 핍진성이란 단어를 떠올리게 했고 땅에 발 붙이고 선 주인공은 우리에게 위로와 구원에 대해 이야기했다. - 심사위원 김정수, 김지우, 김인영(대표집필 김인영)
<다큐 인사이트 ‘탄광 120년 : 막장’>은 탄광촌의 흥망성쇠를 통해 한국 경제성장의 맨 밑변에 존재했던 광부들의 헌신과 희생을 조명하고 있다. 모든 현재는 과거로부터 온다. 몸 바친 이들에 대한 기억이 망각 속으로 사라지지 않게 하는 것이 또 하나 다큐멘터리의 사명일 것이다. - 심사위원 김옥영, 김미지, 박진아(대표집필 공동집필)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은 40명이 동시에 요리가 가능한 화려한 세트와 엄청난 규모에도 놀랐지만, 구성적인 측면에서도 2인 심사제와 차별화된 다양한 미션 등으로 기존 요리 서바이벌 쇼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창성을 발휘했음은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것이다. - 심사위원 임기홍, 문은애, 곽상원(대표집필 곽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