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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프롤로그

1장╻아침에 만난 당구
당구장에서 골프 얘기, 골프장에서 당구 얘기(2021. 10. 22.)
당구가 다른 취미활동에 비해 좋은 점(2022. 2. 11.)
It’s My Pleasure(2022. 6. 28.)
우리가 당구를 즐기는 이유(2022. 11. 17.)
설거지를 하면서 배운 점(2022. 12. 15.)
당구장을 찾는 사람들(2023. 1. 9.)
당신은 ‘행당가’인가요?(2023. 2. 24.)
당구에 임하는 다양한 스타일(2023. 3. 7.)
몰입과 싫증 사이(2023. 5. 15.)
슬기로운 당구생활 #1(2023. 9. 8.)
추억놀이와 당구(2023. 10. 17.)
슬기로운 당구생활 #2(2024. 2. 6.)
조당 예찬(2024. 4. 15.)
친구에게 밥 사는 이유(2024. 5. 24.)
처음 맹키로(2024. 6. 17.)
조용할 건지 떠들 건지(2024. 10. 7.)
슬기로운 당구생활 #3(2024. 10. 21.)
당구를 그만두지 않으려면(2024. 10. 28.)
승점의 의미(2024. 11. 20.)

2장╻다시 찾은 우정
덕패회, 새벽을 여는 사람들(2021. 10. 27.)
당구로 다시 찾은 우정(2021. 11. 18.)
먼 훗날 오늘을 추억할 것에 대비합시다(2022. 5. 12.)
미래에서 회고하는 현재(2022. 6. 21.)
덕패회는 ‘사랑’으로 ‘동행’하는 ‘휴식처’입니다(2022. 7. 18.)
남의 일인 줄 알았던 것들이 우리에게도(2022. 8. 12.)
덕패의 첫 강호 나들이(2022. 9. 19.)
덕패에서만 통용되는 표현들 #1(2022. 11. 11.)
덕패에서만 통용되는 표현들 #2(2022. 11. 23.)
나의 아지트(2023. 1. 26.)
회갑 예찬(2023. 5. 30.)
덕패회 아지트의 풍경(2023. 6. 27.)
나의 휴가(2023. 8. 16.)
은퇴를 못 하는 우리(2024. 9. 2.)
덕패 회원들의 핸디에는 거품(?)이 있다(2024. 9. 9.)

3장╻구르는 공에 세월을 얹다
오징어게임과 당구(2021. 9. 28.)
외로움을 자주 느끼면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데…(2022. 2. 22.)
가까운 사이일수록 지켜야 할 것들(2022. 4. 29.)
당구와 삶 #1(2022. 5. 17.)
당구의 역주행(2022. 5. 25.)
반복되는 생활이 지겹다?(2022. 10. 25.)
The Greatest of All Time(2022. 12. 20.)
나이 들면서 잃는 것과 얻는 것들 #1(2022. 12. 28.)
당구와 삶 #2(2023. 2. 3.)
가는 세월과 체력 저하(2023. 3. 21.)
내 삶의 활력소(2023. 3. 24.)
우리나라의 사회상과 당구(2023. 3. 30.)
당구와 인생에는 멀리건이 없다(2023. 4. 18.)
오늘이 가장 젊은 날(2023. 4. 27.)
잊고 지내는 것들(2023. 5. 4.)
내 생의 쓰리쿠션(2023. 5. 9.)
당구 수준과 인생 여정(2023. 9. 5.)
나이 들면서 잃는 것과 얻는 것들 #2(2023. 11. 7.)
핸디캡은 실력 향상의 기회(2024. 1. 8.)
닥치니 하게 된다(2024. 4. 3.)
기대를 먹고 산다(2024. 6. 12.)
난구는 운 없는 사람이 아닌 누구에게나 온다(2024. 7. 1.)
행운샷은 운 좋은 사람이 아닌 누구에게나 온다(2024. 7. 8.)
내가 당신의 선물이다(2024. 9. 13.)
회갑을 지나면서 든 생각(2025. 1. 7.)

4장╻당구에서 배우는 교훈
힘 빼기의 미학(2021. 11. 9.)
내가 아는 게 반드시 진실은 아니다(2022. 6. 17.)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다(2022. 7. 7.)
행복해지려면 비교를 자제해야(2022. 10. 26.)
핑계 없는 패배는 없다(2022. 11. 15.)
이기적인 기억력(2023. 4. 20.)
잘 치고도 지고 못 치고도 이긴다(2023. 5. 2.)
키스, 후루크, 큐미스가 당구를 더 재미있게 한다?(2023. 5. 12.)
초구 성공이 중요한 이유(2023. 6. 5)
화(火)를 줄이자 - 화이에나에서 빌로더(Bill-Roader)로(2023. 6. 22.)
손톱 밑 가시도 박혀봐야 불편함을 안다(2023. 6. 29.)
1 목적구 컨트롤이 키스를 좌우한다(2023. 7. 18.)
매너와 본심 사이(2023. 9. 12.)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2024. 1. 23.)
비교 결과는 기준에 따라 달라진다(2024. 1. 30.)
가성비 좋은 배려(2024. 2. 14.)
선택의 연속(2024. 4. 23.)
좋게 생각하기(2024. 4. 30.)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은 아니다(2024. 6. 4.)
내게 맞는 것이 좋은 것(2024. 9. 23.)
빅볼처럼, 리버스 엔드같이(2024. 11. 4.)
원리와 본질에 충실해야(2024. 12. 17.)
프로는 다르다(2024. 12. 31.)

5장╻당구에 깃든 지혜
당구 1만 회의 법칙(2021. 11. 30.)
당구와 애인의 공통점과 차이점(2022. 2. 17.)
당구 3락(2022. 7. 19.)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2022. 9. 16.)
당구가 잘 안 되는 날의 대처법(2022. 10. 13.)
복식경기의 심리학(2023. 2. 7.)
테이블 위의 사자성어 #1(2023. 3. 9.)
테이블 위의 사자성어 #2(2023. 3. 14.)
당구와 물리학(2023. 4. 5.)
당구와 수학(2023. 4. 11.)
구두 방해의 심리학(2023. 4. 13.)
당구에서 지각(Perception)의 오류(2023. 8. 8.)
당구에 숨어든 속담 #1(2024. 3. 5.)
빌리어드십(Billiardship)(2024. 5. 8.)
당구에 숨어든 속담 #2(2024. 6. 24.)
따로 또 같이(2024. 9. 30.)
선구의 원칙(2024. 11. 26.)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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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는 공에 세월을 얹다 : 빌로더(Billiard roader)의 당구 에세이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B000129920 811.4 -25-476 부산관 종합자료실(1층)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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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로더(Billiard Roader)의 당구 에세이

이 글이 또 다른 많은 시간이 흘러 기억이 가물가물하더라도 함께 공감하며 그때를 추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책이다.
많은 당구인이 당구장이라는 좁은 공간에서 때로는 외롭게 치는 당구이지만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리 외롭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프로당구인과 당구 동호인, 은퇴 후 소일거리 찾는 사람들, 취미생활로 즐기는 사람들 등 아주 다양한 사람이 덕패원이라는 동호회로 하나로 모여서 지낸다.
당구장에 한데 모여서 사람 사는 얘기를 하거나, 프로 준비 혹은 대회를 준비하는 사람이 있으면 도와주기도 하고 각자 행복함과 만족함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을 이 책에서 한껏 느낄 수 있다. 당구는 다른 취미활동에 비해 비용도 적게 들고, 접근성이 높으며, 적당한 긴장감과 친밀을 쌓을 수 있는 건강한 운동이라고 생각해 이 책을 읽을 독자들도 알았으면 한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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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이에 즐길 수 있는 취미활동은 많습니다. 당구 외에도 골프, 탁구, 등산, 자전거, 낚시, 악기 연주, 바둑 등등. 이 가운데 우리가 즐기는 당구가 지닌 장점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비용이 상대적으로 많이 들지 않습니다. 골프에 비해 절대적으로 좋은 점이라 할 수 있겠지요.
둘째, 접근성이 좋습니다. 골프, 등산, 낚시 등에 비해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생활근거지 주변에서 당구장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셋째, 경쟁을 통한 적당한 긴장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다양한 게임을 통해 늘 적당한 긴장감을 가질 수 있어 자전거나 등산, 악기 연주 등에 비해 재미 요소가 많습니다.
넷째, 동료들 상호 간 교류 활동이 활발합니다. 늘 상대가 있어야 가능하며 개인전, 복식, 단체전 등을 통해 동료들 간 활발한 교류가 가능합니다. 낚시, 바둑, 자전거, 악기 연주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호 간 교류가 많은 편이죠.
다섯째, 날씨의 영향을 덜 받으며 즐길 수 있습니다. 골프, 등산, 자전거 등 대부분의 실외 활동에 비해 실내경기이다 보니 악천후의 영향을 받지 않고 게임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1장 _ 아침에 만난 당구> 중에서
내가 어릴 때 시골 마을 강변에 살았는데 당시 강력한 태풍이 몰고 온 폭우로 인해 시골집이 폭삭 내려앉는 바람에 정부가 지원해 줘서 지어준 집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풍수해를 언론을 통해서만 접했지, 이번처럼 가까운 주변에서 피해를 본 것을 직접 목격하는 것은 모처럼입니다.
십수 년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만 해도 부모님이 돌아가시는 것은 남의 일인 줄만 알았는데 그때부터 나의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가까운 친구가 죽고 친척이나 지인이 갑작스럽게 돌아가실 때에도 죽음이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고 언제든 닥칠 수 있는 내 주변의 일이 되고 있습니다.
신입사원 때 정년퇴직한다고 퇴임식 하던 선배들을 보면서 퇴직이 나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내가 퇴직한 몸이 되었습니다.
<2장 _ 다시 찾은 우정> 중에서
외국과 비교해서 우리나라가 부족한 것 중 하나는 대부분의 영업장에서 단골손님들을 아무렇게나 대한다는 겁니다. 단골손님은 특별한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주는 고객이기에 더더욱 신경 써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지 않을까요?
친한 친구나 동료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언제나 함께하고 수시로 만날 수 있어서 그 존재의 소중함을 잊고 지내지는 않나요? 나이가 들면서 언제나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친구와 동료들이 있다는 사실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행복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3장 _ 구르는 공에 세월을 얹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