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하는 말 | 오늘도 길을 걷고 있습니다 4 히포크라테스 선서 10 제네바 선언 현대의 ‘히포크라테스 선서’ 14 제네바 선언 2017 15
제1부 평범한 외과의사의 지난날 르완다(Rwanda)와의 인연 18 ㆍ 외과의로 걸어온 디딤돌 22 ㆍ 외과의사라는 외로운 직업 24 ㆍ AI시대의 의사 역할 26 ㆍ 의사로서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28 ㆍ WELL 이야기 30
제2부 진료실에 핀 이야기들 수술하고 싶다고 찾아온 여인 34 ㆍ 비장파열 37 ㆍ 심장 마사지 사건 41 ㆍ 급성 화농성 담낭염 수술 44 ㆍ 맹장 수술을 두 번 받은 환자 47 ㆍ 복강경 시술과 복부대동맥 파열 50 ㆍ 방앗간 피대 52 ㆍ 농흉 환자 이야기 54 ㆍ 공사장에서 추락 58 ㆍ 복막 절개 60 ㆍ 관상동맥 우회로 조성 62 ㆍ 자연유산 맨손으로 처치 64 ㆍ 피부이식을 한 소년 피엘Pier 66 ㆍ 경운기 소년 69 ㆍ 선천성 대장 용종(total colectomy) 71 ㆍ 몽골 윤○○ 선생 73 ㆍ 평양 제2 인민병원에서의 아픈 기억 75
제3부 내 삶에 모닥불을 피우며 한 알의 씨앗은 창조자 80 ㆍ 삶의 발걸음 82 ㆍ 봄은 부활의 계절 84 ㆍ 꽃의 마음 86 ㆍ 다시 걷고 싶은 산길 88 ㆍ 앞산 소나무 90 ㆍ 닫힌 마음 열린 마음 92 ㆍ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94 ㆍ 자부심은 인생의 평균대 96 ㆍ 혀는 마음의 붓, 말은 인격의 그림 98 ㆍ 책과의 대화 100 ㆍ ‘썼다. 사랑했다. 살았다’ 102 ㆍ 정거장이 없는 시간 104 ㆍ 고독으로 둥지를 짓는 독수리 106 ㆍ 과거와 미래의 텃밭을 가꾸는 사람 108 ㆍ 성격은 운명의 어머니, 운명은 성격의 아들 110 ㆍ 재물과 바닷물은 갈증의 물 112 ㆍ 나를 다스리는 말 114 ㆍ 소금의 지혜 115 ㆍ 백 세 어머니가 부르는 자장가 116 ㆍ 땀과 기도 118 ㆍ 행복의 모습 120 ㆍ 낙엽 인생 122 ㆍ 희망의 등불을 켤 때 성공의 모습이 나타난다 124 ㆍ 실패로 피는 성공이란 꽃 126 ㆍ 성공의 묘석墓石을 세우자 128 ㆍ 죽음의 미학美學 130 ㆍ 철학은 죽음을 연습하는 학문 132 ㆍ 내 인생의 자서전을 써본다 134 ㆍ 나 136 ㆍ 내 존재의 좌표 138 ㆍ 나의 노래 140 ㆍ 나는 산 소년 142 ㆍ 내 마음의 말 144 ㆍ 내 마음속에 그대는 146 ㆍ 나의 기도 148 ㆍ 삶 151 ㆍ 삶의 무게 152 ㆍ 삶의 그림자를 뒤돌아보며 154 ㆍ 빛 155 ㆍ 이 아침에 156 ㆍ 바람이 되어 158 ㆍ 바람이 전하는 말 160 ㆍ 나무의 일상 162 ㆍ 가을 표정 164 ㆍ 휴식을 기다리는 가을 166 ㆍ 단풍 168 ㆍ 눈 내리는 아침에 170 ㆍ 눈이 내린다 172 ㆍ 사라지는 것 174 ㆍ 네모 상자 176 ㆍ 새 둥지 178 ㆍ 아파트 180 ㆍ 손톱 182 ㆍ 상념 184 ㆍ 심장의 고마움 186 ㆍ 이 못난 놈을 188 ㆍ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 189 ㆍ 은혜 192 ㆍ 종소리 193 ㆍ 새벽 단상 195 ㆍ 구름 위에서 198
| 부록 | 버클레이 기도문 나를 낫게 해주소서 내게 구하라, 내가 너를 구원하리라. 외과의사의 간절한 기도 200 ㆍ 의학도의 기도 202 ㆍ 간호사의 기도 204 ㆍ 병원에 가기 전의 기도 206 ㆍ 치료를 받기 위한 기도 208 ㆍ 입원 후에 드리는 기도 209 ㆍ 수술받기 전에 드리는 기도 211 ㆍ 수술을 받은 후에 드리는 기도 213 ㆍ 병이 위독한 이를 위한 기도 214 ㆍ 회복되어 가는 이의 기도 216 ㆍ 하루를 끝내면서 드리는 기도 218 ㆍ 잠을 못 이룰 때의 기도 220 ㆍ 홀로 남은 이의 기도 222 ㆍ 고향의 가족을 위한 기도 224 ㆍ 퇴원 후의 일을 걱정하는 이의 기도 226 ㆍ 늙음을 위한 기도 228 ㆍ 삶의 용기를 얻는 기도 230 ㆍ 나의 신앙을 위한 기도 232 ㆍ 부활의 생명이신 주님께 드리는 기도 234 ㆍ 병원에서 한 해를 보내는 기도 236 ㆍ 집으로 돌아온 후의 기도 238 ㆍ 새해를 맞는 기도 240 ㆍ 부활절의 기도 242 ㆍ 크리스마스이브 기도 244 ㆍ 건강한 이의 기도 246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끝내면서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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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오늘도 길을 걷고 있습니다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자기 나름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온종일 안식의 시간이 오기까지 많은 길을 걸었습니다. 아니, 지금도 꿈나라의 길을 걸어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나면서부터 죽는 순간까지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갓 태어나서는 기어 무릎으로 걷고, 어릴 때는 부모를 따라 걷고, 자라서는 저 혼자 걷다가, 노년에는 지팡이에 의지하고서라도 걸어야 합니다. 인간의 인생살이는 길을 걷고 걷다가 그 걸음을 멈추는 때가 생의 마지막 종말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넓은 길과 좁은 길, 참된 길과 거짓된 길, 영생의 길과 멸망의 길, 이런 여러 가지의 길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이 여러 갈래 길은 우리에게 선택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길의 선택에 따라서, 우리들의 행복과 불행이 이루어집니다. 삶의 가치란 오래 사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참되게 사는 데 있습니다. 짧게 살아도 우러러보는 삶이 있고, 길게 살면서 손가락질을 받는 삶도 있습니다. 우리들은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어제도 오늘도, 또 내일도 아무런 생각 없이 걸어갈 것이 아니라, 바른길을 찾아서 걸어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어느 길을 택해야 할까요?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 나는 이 작은 책을 엮으며, 그리스도가 걸어가신 생명의 길을 떠올려 봅니다.
지은이 김윤은 정년 퇴임한 흉부외과의사로, 한국의 슈바이처. 김윤은 의사 집안(조부는 한의, 양의를 겸함)의 투철한 신앙 속에서 성장하였다. 저자의 꿈은 부귀와 공명은 자신의 삶에 묻어버리고 일생을 빈곤한 대륙 아프리카 의료봉사에 헌신한 슈바이처 박사의 길을 따르는 데 두었다. 여러 과정을 거쳐 흉부외과의사로 의원을 개업한 후 우연히 해외 의료 긴급구호팀의 일원으로 참가하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 머나먼 아프리카 빈민국인 르완다의 내전에서 피해를 당한 난민을 위한 의료봉사와 구호였다. 이러한 상황이 거듭되자, 뜻을 같이하는 동료들과 힘을 모아 봉사팀 이름을 WELL(Well of Eternal Love & Light 영원한 빛과 사랑의 샘)이라고 명하고 법적 수순을 밟아 법인체로 등록하여 초대 이사장이 되었다. 그 후 구호 활동의 일환으로 두 차례에 걸쳐 북한에 암소 400마리를 기증하고 돌아온 후 저자는 첫 산문집 『그곳에 사랑이 있었네』를 펴냈다. 다시 십여 년 동안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몽골, 우즈베키스탄, 마다가스카르 등 여러 국가에서 이동 진료, 구호 사업, 교육사업, 탁아시설, 교회설립 등의 기록을 사진으로 엮은 책 『발자국』 이후 정년 퇴임 후에 소개하는 세 번째 책이 바로 이 책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이다. 이 책에는 노년을 살아가는 의료인 저자가 그동안 걸어온 삶의 궤적을 보여주며, 그의 ‘희생과 사랑이 신앙의 빛’으로 빛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