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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판에 부치는 서문
서문

1. 저주에서 소명까지 / 간략한 노동 철학사
2.  노동의 의미
3.  노동의 분배
4.  노동과 여가
5.  경영의 대상
6.  임금
7.  풍요로운 시대의 노동
8.  노동과 세계화
9.  노동의 종말
10. 삶과 노동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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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일은 정말 의미가 있을까 : 노동의 역사와 의미에 대하여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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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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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의 시대, 노동의 의미와 역사에 대한 철학과 교수의 통찰!
노동은 인생 계획 전체를 움직이는 중심축이다.

인공지능(AI) 시대 자신의 일의 의미가 더욱 중요해지기 시작했다!


누구나 삶의 일부를 일터에서 보낸다. 이처럼 노동은 삶을 이루는 가장 일반적인 속성 중 하나다. 노동은 우리가 하고 싶어 하는 일들과 충돌하며 지루하고 따분하다는 느낌을 우리에게 자주 안긴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일반적으로 노동을 저주라고 생각했으므로 노동은 짐이라는 개념도 믿었다. 하지만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노동은 수명을 연장하고, 일반적으로 사람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한다. 어째서일까? 노동의 의미는 무엇일까? 노동은 어느 정도까지 개인의 사회 정체성을 결정할까? 노동에서 성취감을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AI) 시대 잊혀지는 노동에 대하여

현대의 노동관에서 노동은 의미 있고 즐길 수 있어야 하며, 직장동료는 동시에 친구여야 하고 직업은 자기 실현의 도구여야 한다. 더욱이 새로운 기술이 발달하면서, 노동이 일어나는 장소와 시간에 관한 기준은 사라지고 노동과 여가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 현대인은 과거와 비교해 훨씬 빠른 속도로 직업을 바꾼다. 이때 우리는 우리가 하는 일이 얼마나 의미가 있으며, 평생 해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

인공지능(AI) 시대, 노동이란 무엇인가?

이 책에서는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이야기하려 한다. 저자는 노동의 개념과 노동이 우리 삶에 어떤 역할을 담당하는지 이야기한다. 먼저 과거 세대의 사람들에게 노동이 어떤 의미였는지 알아보며, 또한 의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신학과 철학, 정치학, 심리학 등을 탐색하고 여러 자료를 연구하여 다루어 이야기를 풀어간다. 또한 ‘노동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대해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떻게 일하는지, 왜 일하는지 등 노동에 담긴 여러 가지 의미를 이야기한다. 이 책은 노동에 대한 다양한 측면을 알아보고, 자신과 노동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시간을 갖게 할 것이다.

노동은 어느 정도까지 개인의 사회 정체성을 결정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의 일정 부분을 일하며 보낸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동은 생명을 연장해주고 신체적·정신적 건가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오늘날 현대인들이 직장에서 의미를 찾고 자아를 실현하려는 욕구가 증가하면서 노동이 삶의 의미와 정체성을 부여하는 원천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책에서는 노동이 자신의 삶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노동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짚어보고, 노동이 지닌 근본적인 가치를 생각하고자 한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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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 이 책에서는 노동의 정치적 측면보다 실존적 측면에 초점을 맞추려 한다. 따라서 주로 직업이 갖는 의미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물론, 엄밀히 말하자면 노동의 정치적 측면과 실존적 측면은 ‘분석적으로’ 구분되지 않는다. 노동과 정치는 존재하는 내내 서로 얽혀 있다. 그러므로 이것은 구분의 문제가 아니라 강조의 문제다. 이 책에서는 성, 사회 계급, 인종, 장애, 이주, 세계화 등의 주제를 광범위하게 다루지 않을 것이다. 철학적, 역사적, 사회적 출처를 다양하게 인용하겠지만 일반 독자에게 초점을 맞추려 한다. 또한 개발도상국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우선 서구 사회를 중심으로 설명하려 한다.
[P. 25] 노동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는 간단하게 대답할 수 없다. 노동이 매우 많은 요소를 지닌 다양한 현상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떻게 일하는지, 왜 일하는지에 따라 노동에는 여러 가지 진리가 존재한다. 이 책의 목적은 노동에 대한 명제를 제시하거나 방어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과거부터 현재를 거쳐 미래에 이르기까지 노동의 다양한 측면의 조각들을 모았다고 봐야 한다. 이 책에서는 자신과 노동을 어떻게 결부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대답을 제시하지 않을 것이다. 인간의 다양성은 제쳐놓더라도 노동의 다양성을 고려할 때 일반화된 대답은 잘못이기 때문이다. 그 대신 지나치지 않은 선에서 몇 가지 관점과 제안을 제시하려 한다.
[P. 79~80] 노동에서 의미를 발견하려면 활동 자체를 즐겨야 한다. 이런 종류의 의미는 대개 매우 바르게 시들해지기 때문이다. 우리가 실천하는 활동의 전반적 목적과 우리가 실제로 풍요롭고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있는지 여부를 묻는 좀 더 거대하고 실존적인 의문도 있다. 광범위하게 삶 전체가 대상이다. 노동이 삶에서 결정적으로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의미 있는 삶을 살려는 현대인의 전반적 시도와 노동이 얼마나 조화를 이루는지에 대한 의문도 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목적이 필요하고 노동은 목적의 일부다. 버트란트 러셀이 말했듯이 “삶을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확고한 목적만 있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목적은 행복한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조건이고, 확고한 목적은 주로 노동을 통해 실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