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국회도서관 홈으로 정보검색 소장정보 검색

결과 내 검색

동의어 포함

목차보기

추천사 학과 술, 연구와 실천을 담보하는 노력_원광디지털대학교 동양학과 신정원 교수 4
프롤로그 명리학에 중독되다 8

창광 김성태 쓸모를 찾아서 32
천인지 김병우 운명이란 나도 모르게 내가 된 나 56
학선 류래웅 자유를 원한다면 운명을 즐겁게 받아들이길 80
중원 민영현 예측의 과학 사주명리 104
청화 박종덕 생태적 시간 코드에 매몰되지 않기를 126
진평 송재호 삶은 서로 작용한다 160
백민 양종 평생 한 가지에 몰두한다는 것 192
두강 이을로 나는 장점발견가가 되려고 해 222
선운 황성수 생긴 대로 살고 최선을 다하기 250

에필로그 다시, 멀리 보다 276

이용현황보기

명리학에 길을 묻다 : 삶과 운명에 대하여 : 「하루 한 장, 명리」 제이선생님 대담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B000132894 133.3 -25-45 부산관 종합자료실(1층)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9인의 대가는 누구?
역술계에서 ‘북창광 남청화’는 너무도 유명한 말. 창광 김성태 선생은 같은 곳에서 34년 동안 역술 상담을 하며 인간 이해의 길을 가고 있다. 부산의 박청화 선생은 40년 동안 17만 명을 상담한 손꼽히는 역술인이다. 이들을 위시해 학(學) 술(術) 도(道) 50년을 보내고 있는 학선 류래웅, 《삼명통회》 원전을 완역한 학문 영역의 버팀목 민영현, 오행이 아닌 사행도를 주창한 진평 송재호, 명리학 교육에 평생을 바친 백민 양종, 기문둔갑의 대가 두강 이을로, 건대 멘토로 불리는 천인지 김병우, 촌철살인 개인 맞춤형 상담의 초고수 선운 황성수 등이 이 인터뷰의 주인공이다. 내 고민을 척척박사처럼 해결해 주지는 않지만 사주 명리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사주 명리는 사람의 쓸모를 찾는 도구
왜 태어났는지 궁금하다면 사주 명리로 운명을 해석해 볼 필요가 있다. 세상에 태어난 자신의 의무와 쓰임새를 찾는 도구로 사주 명리를 활용한다면 조금 더 자신 있게, 자기답게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게 대가들의 한결 같은 대답이다. 두강 이을로 선생은 상담은 장점을 발견하는 일이라고 한다. 장점은 매우 강하고 단점은 약한데 어리석은 인간은 평생 작은 단점에 집착하고 시간을 허비하기 때문에 ‘장점 발견’을 상담의 기본 원칙으로 세웠다. 선운 황성수 선생은 길흉이 아닌 갈증을 해소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길흉을 따지는 것은 사람이 다 똑같은 상황에 똑같이 반응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데, 현대인의 삶은 그렇지 않고 모두 다르게 반응하기 때문에 상담은 결국 한 사람이 어떤 기준과 가치를 가지고 살고 있는지 보는 것이라고 한다. 끌림에 따른 해소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설득력 있다.

보는 사람마다 왜 해석이 다른가
사주 명리는 크게 천인지 3가지를 파악한다. 천시는 어떤 좌표에 점이 찍혀 있는지 보는 하늘의 기운, 지리는 태어난 곳을 보는 땅의 기운, 그 가운데 선 사람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를 보는 인위가 있다. 한 개인의 운명은 천시와 지리와 인위가 섞여 있고 쌍둥이로 태어나도 그 운명에는 음양의 편차가 생기므로 서로 삶이 다를 수밖에 없다. 또한 사주 명리, 육효, 기문, 신살 등 상담에서 역술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도구는 다양하다. 접목하는 이론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상담가에 따라 다른 해석을 내놓을 수도 있다. 핵심은 사주 명리는 자연과 순환 속에서 한 인간이 가진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일. 대가들로부터 자신을 위로하고 행복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책속에서

알라딘제공


[P. 49~50] 명리에는 선악이 없지요. 명리학이 대전제로 삼는 것은 용(用)입니다. 물건을 용도에 맞게 쓸 수 있어야지요. 선악으로 분류해서는 안 됩니다. 명리학에서 ‘주관’은 절대 용납이 안 되는 단어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가 감성이나 감정에 치우치면 객관성을 잃어버릴 우려가 있지요. 그렇게 되면 안 됩니다. 사람인지라, 명식(命式)을 대하면서 주관화시킬 수 있지요. 가령 자기 경험만으로, ‘상관’만 보면 이혼시키려 한다거나 하는 사례를 생각해 보세요. 자신의 기준으로 판단을 해버립니다. 그러면 안 되잖아요. 모든 사람은 각자의 용도가 있습니다. 그 용도를 우리가 이해해야 하는 것입니다. 무용지대용(無用之大用), 쓸모없음의 쓸모 있음. 못 쓰는 물건은 없습니다.
창광 김성태
[P. 66] 마치 겁재(劫財)가 운으로 오게 되면 ‘이동하는 운’이라고 한다던가, 재물을 잃을 수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게 됩니 다. 운의 변화에 의한 감정의 변화라는 것을 이야기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감정의 변화가 초래할 결과들을 예측하여 상담에 활용하고, 맞추려고 하는 상담에서 벗어나야 할 것입니다. 이동하는 운이라는 것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당신은 지금 운에서 그런 감정 상태가 되었다는 것을 알려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겁재’라는 운에 의해 우월감이라는 감정이 생겨난 것을 알려 줘야 합니다. 이성으로 감정을 통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감정을 통제하기 어렵다면 이동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해 주는 것이 상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동하는 것을 맞춰서 뭐 하겠습니까. 자기 본성이 운에서 혼돈되고, 사람으로 인해 혼돈됩니다. 내 본성의 자립과 독립을 꾀하지 못하고 운 따라 사람 따라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사람입니다. 당신이라는 ‘사람’과 ‘혼돈’과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상담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인지 김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