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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말

여는 글

1부. 석유의 시대는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 검은 황금의 기원, 기술, 그리고 K-석유의 등장
1장. 검은 시간, 석유의 기원과 문명의 서막
2장. 땅속 우주로의 진입 : 시추, 회수, 그리고 기술 문명의 단면
3장. 정제의 기술, 유통의 네트워크
4장. 석유제품의 활용 : 보이지 않는 손의 흔적
5장. 보이지 않는 비용, 석유산업과 환경의 역설
6장. K-석유의 여정 : 한국 석유산업 정책 70년사
7장. K-석유, 비산유국의 기적 : 세계를 선도하는 한국 석유산업

2부. 석유는 어떻게 문명을 바꾸었는가
- 문명을 움직인 연료, 일상을 조직한 에너지
1장. 등유 조명이 바꾼 삶의 문화
2장. 수송 연료가 바꾼 교통문화
3장. 아스팔트가 바꾼 도로 환경
4장. 화학 섬유가 바꾼 의류 문화
5장. 석유화학 비료가 바꾼 농업 생산성
6장. 플라스틱이 바꾼 일상생활
7장. 석유산업이 바꾼 산업생태계
8장. 전환의 시대, 기술이 이끄는 산업 혁신

3부. 석유의 시대는 어디로 향하는가
- 위기의 파고, 기술의 응전, 그리고 지속 가능성의 모색
1장. 석유 패권의 미래를 가르는 여섯 개의 시나리오
2장. 기후 위기 시대, 석유는 퇴장할 것인가 공존할 것인가
3장. 남은 매장량과 새로운 기술 : 석유 개발의 종말 혹은 재시작
4장. 우리 일상 속 석유의 숨은 얼굴들
5장. 트릴레마 시대의 석유산업, 생존을 위한 균형 감각
6장. 석유산업의 내일을 설계하는 세 가지 전략
7장. 기술이 아니라 질문이 미래를 만든다 : 에너지 전환 시대의 인문학

닫는 글

[부록] 석유에 관해 우리가 진짜 알고 싶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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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석유의 미래를 묻다 = Ask for the future of K-oil : AI 시대와 기후위기에 대한 석유산업의 응답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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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석유는 지난 세기를 지배한 ‘검은 황금’이자, 21세기에도 여전히 인류의 삶과 국제정치의 핵심을 쥐고 있는 자원이다. 그러나 한국은 한 방울의 원유도 생산하지 못하면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정유·석유화학 산업을 일군 독특한 경험을 가진 나라다. 『K-석유의 미래를 묻다』는 바로 이 특수한 한국적 조건에서 출발하여, 석유산업의 궤적과 에너지 전환 시대의 도전을 총체적으로 탐구한다.
이 책의 가장 큰 차별성은, 기존 석유 관련 저서들이 대부분 산유국 중심의 역사와 정책을 다루는 데 반해, 한국처럼 비산유국이면서도 석유 대국으로 성장한 사례를 본격적으로 조명한다는 점이다. 한국 석유산업의 발전사는 단순한 기술사나 경제사가 아니라, 의존과 자립, 취약성과 경쟁력이라는 상반된 키워드를 동시에 품은 복합적 이야기다.
책은 석유의 도입, 시추·정제 기술의 발전, 석유화학 산업과 농업 혁명, 교통·운송의 변화, 품질 경쟁력과 국제 수출 전략까지 다층적으로 다룬다. 동시에 석유가 한국 사회의 생활양식, 문화, 정치 구조에 남긴 흔적을 탐구하며, 석유를 단순한 자원이 아니라 한국 근대사의 숨은 주역으로 드러낸다.
무엇보다 『K-석유의 미래를 묻다』는 AI 시대라는 새로운 프레임 속에서 석유를 다시 묻는다.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산업 혁신과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석유는 여전히 전략적 자산인가, 아니면 사라져야 할 유물인가? 한국은 전량 수입 구조라는 한계를 넘어 어떤 에너지 전략을 세워야 하는가? 이 질문은 한국 사회뿐 아니라, 에너지 전환을 고민하는 전 세계에 던지는 화두이기도 하다.
또한 이 책은 학술서의 무게감과 교양서의 가독성을 결합했다. 복잡한 통계와 기술적 설명을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면서도, 분석의 깊이와 비판적 시선을 잃지 않는다. 따라서 에너지 산업 종사자와 정책 입안자는 물론, 일반 독자에게도 석유를 통해 한국 사회와 세계 질서를 읽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K-석유의 미래를 묻다』는 단순히 석유의 역사를 정리하는 책이 아니다. 한국의 경험을 통해 석유를 정치·경제·문화가 교차하는 거대한 프리즘으로 조명하며, 미래 에너지 전환 시대에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사유하게 하는 비판적 안내서다.

석유는 우리 삶에 너무나 가까이 있지만, 동시에 너무 멀리 있는 존재입니다.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 순간까지는 체감되지만, 그 뒤에 숨은 거대한 산업과 국제 질서, 그리고 기후위기 시대의 도전은 잘 보이지 않죠. 『K-석유의 미래를 묻다』는 그 보이지 않는 세계를 드러내며, 한국 석유산업이라는 독특한 경험을 통해 우리는 왜 석유에 의존해왔고, 앞으로 어떻게 현명하게 공존할 수 있는가를 묻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석유라는 거대한 주제를 무겁지 않으면서도 깊이 있게 풀어냈다는 것입니다. 시추와 정제 같은 기술적 부분부터, 교통·농업·문화까지 아우르는 입체적 시선 덕분에 한 장 한 장이 새로운 발견이 됩니다. 특히 AI와 기후위기 시대라는 현재적 맥락 속에서 석유의 미래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며, 단절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공존 전략을 모색하는 시각은 독자에게 실질적 대안을 상상하게 합니다.
무엇보다 ‘K-석유’라는 이름은 단순히 한국의 석유산업을 지칭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이 비산유국임에도 세계적 석유 대국으로 성장한 특수한 경험, 그리고 그 과정에서 드러난 의존과 자립의 양면성을 담아내는 상징입니다. K-팝이나 K-컬처가 한국적 정체성을 세계적 담론으로 확장하듯, ‘K-석유’는 한국의 에너지 경험이 가진 보편적 의미를 세계와 공유하려는 제안이기도 합니다.
『K-석유의 미래를 묻다』는 에너지 산업에 관심 있는 독자뿐 아니라, 한국 사회의 과거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권할 만한 책입니다. 석유를 통해 한국을, 그리고 세계를 새롭게 읽어내는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