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코리아 2026 = Trend Korea : 2026 대한민국 소비트렌드 전망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3239079
338.544 -25-37
서울관 국가전략정보센터(107호)
이용중
0003239080
338.544 -25-37
서울관 사회과학자료실(208호)
이용중
0003243440
338.544 -25-37
서울관 사회과학자료실(208호)
이용중
0003243441
338.544 -25-37
서울관 사회과학자료실(208호)
테마코너 (자료실내 이용)
B000134957
338.544 -25-37
부산관 주제자료실(2층)
이용중
B000134958
338.544 -25-37
부산관 주제자료실(2층)
이용중
출판사 책소개
HORSE POWER AI 대전환의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세상은 작용과 반작용, 치열한 정반합(正反合)의 소용돌이가 거세게 휘몰아치고 있다. 방향을 잡기 어려울 정도로 속도가 빠르고 정신이 없다. 그렇다면 우리의 방향타는 어디에 있는가? 거센 풍랑과 어디서 불어올지 모르는 태풍을 피하기 위해 우리는 어디에 닻을 내리고 있어야 하는가? 관세전쟁과 특이점을 향하는 AI의 위협,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한국 경제는 자동차, 조선, 반도체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1위의 위업을 달성한 K뷰티, 더욱 한국적이 되어가는 K콘텐츠 열풍에 힘입어 아직은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수많은 개인들이 보이는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행태들 역시 전에 없이 새롭고 흥미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배는 항구에 정박해 있을 때가 가장 안전하지만, 그것이 배의 본질은 아니다. <트렌드 코리아>와 함께 2026년의 바다로 항해를 이어가자.
AI 대전환의 시대, 당신은 더욱 중요해진다 2026의 10대 키워드는 AI의 직접적인 작용과 그로 인한 생활 방식의 간접적인 변화를 한 축으로 하고, 그에 대응하는 인간적이고 본질적인 요소의 반작용을 다른 한 축으로 하고 있다. 작용이든 반작용이든 AI는 2026년 트렌드를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다. 그러니까 이제 AI를 빼고 트렌드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인공지능이 쓰나미처럼 세상을 뒤덮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AI의 효율성을 찬양하거나, 혹은 부작용을 경계하는 양분법적인 시각은 위험하다. 핵심은 AI가 인간을 대체하거나 도태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보완하고 성장하게 하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AI 대전환의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저자들이 찾은 답은, 바로 인간이었다. 인간의 개입이 필수적이라는 뜻의 ‘휴먼인더루프’가 제1 키워드로 오게 된 배경이다. 2026년은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와 대국을 펼친 지 10년이 되는 해이다. AI를 상대로 거둔 1승에서 이세돌의 제78수는 역사적인 승부수로 기록된다. AI 시대, 우리는 자기만의 수, 가장 나다운 수가 무엇인지 자문해야 한다.
늘 그렇듯이, 결국 사람이다.
책속에서
[P. 13] 2026년 키워드는 단순히 AI와 인간의 대립이 아니라, 그 갈등 속에서 합일하는 새로운 변증법적 질서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어떤 말이 이 개념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을까? 우리는 ‘켄타우로스’를 생각했다. 켄타우로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상체는 인간 하체는 말인 반인반마의 존재다. AI 시대의 켄타우로스형 인재란, 바로 인간 고유의 역량과 AI의 압도적인 능력을 완벽하게 결합하여,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새로운 차원의 가치를 창출하는 하이브리드형 전문가를 의미한다. AI 시대의 진정한 승자는 가장 빠르고 강력한 기계를 가진 자가 아니라, 그 기계 위에서 가장 깊이 사유하고 현명한 질문을 던지는 인간이 될 것이다.
[P. 58] AI의 영향으로 2026년에는 산업 경계가 더욱 빠르게 허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에너지, 금융-헬스케어처럼 표면적으로 거리가 있어 보이는 업종 간에도, 기술과 데이터를 매개로 한 융합 협력이 늘어날 것이다. 협력의 깊이를 더하는 동시에 전혀 새로운 조합을 통해 예전에 없던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 초협력 시대의 성공 조건은 명확하다. 열린 마음으로 협력하고, 소비자를 공동 창작자로 인정하며, 기술에 온기를 불어넣는 것이다. 경쟁에서 협력으로, 소유에서 경험으로, 차가운 기술에서 따뜻한 기술로. 2026년, 우리는 더 깊고 넓은 초협력의 세계로 나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