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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형 인간 : 중독과 충동에 휘둘리는 뇌 길들이기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3239109 612.8042 -25-3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3239110 612.8042 -25-3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B000137455 612.8042 -25-3 부산관 주제자료실(2층)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 40만 부 베스트셀러 뉴 에디션
★★★ 전 세계 22개국 판매

오늘도 ‘5분만’ 하다가 한 시간 ‘순삭’당했나요?
도파민에 중독된 현대인을 위한 셀프 리부트 가이드


우리를 중독시키고 진화하게 만든 단 하나의 화학물질 ‘도파민’
사실은 기대와 성취를 이끄는 두뇌 알고리즘이라면?


도파민은 오랫동안 ‘쾌락의 대명사’로 불리며 중독의 주범으로 지목되어 왔다. 사랑이 뜨겁게 타올랐다가 쉽게 식고, 배가 고프지 않아도 음식을 찾고, 도박이나 게임처럼 예측할 수 없는 자극에 강하게 빠져드는 현상을 모두 도파민 탓하곤 했다. 그러나 그 시선은 반쪽짜리 진실에 불과하다.
코카인을 주입한 뇌를 관찰했더니 놀랍게도 도파민은 ‘곧 쾌락이 올 것이라는 기대 순간’에 더 크게 분비되었다. 수컷 쥐 역시 암컷이 기다린다는 신호가 있을 때 미로를 더 잘 기억했다. 이 작동 원리는 단순한 쾌락을 넘어 기억과 집중, 의지의 영역으로 확장된다. 도파민은 단순한 중독의 회로가 아니라 학습과 성취를 이끄는 동력임이 드러난 것이다. 그리고 이 힘은 실험실을 넘어 인간의 역사에도 깊이 스며 있다. 도파민이 자극되면 사람은 위험을 감수하며 미지의 영역에 발을 내디딘다. 실제로 도파민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은 끝없이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모험가 기질을 보인다. 원시 인류가 아프리카를 벗어나 전 대륙으로 확산된 것도 도파민 덕분이라는 연구가 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도파민의 힘을 긍정적으로 길들일 수 있을까?

더 이상 끌려가지 말고 길들여라!
알고 나면 달라지는 도파민, 적이 아닌 아군으로 삼는 전환법


도파민은 적이 아니다. 핵심은 즉각적 보상에 반응하는 ‘욕망 회로’에서 벗어나, 장기 보상과 미래의 가치를 추구하는 ‘통제 회로’로 도파민을 재배치하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유튜브 다음 영상을 기다리며 손을 멈추지 못하고, SNS 알림에 설레며 눈을 떼지 못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뇌의 ‘기대 메커니즘’은 디지털 환경에서 증폭되면서 우리를 끊임없이 새로운 자극으로 몰아가고 있다. 이 메커니즘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도파민은 중독의 회로가 될 수도, 성취와 창조의 에너지가 될 수도 있다.
전체 뇌세포의 0.0005% 극히 일부만으로도 인간의 행동을 좌우하는 힘, 인간을 파괴할 수도 진화하게 만들 수도 있는 이 양날의 화학물질은 두 가지 길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는 눈앞의 쾌락과 즉각적 보상에 반응해 중독으로 몰아넣는 ‘욕망 회로’, 다른 하나는 아직 오지 않은 미래와 가치에 반응해 성취를 이루게 하는 ‘통제 회로’다. 어떤 회로에 도파민을 연결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펼쳐진다.
도파민을 길들이는 핵심은 단순하다. 즉각적 쾌락 대신 미래의 목표와 가치에 도파민을 연결하는 것이다. 중요한 건 단순한 ‘의지’ 대신 욕망 회로가 폭주할 때 곧바로 다른 행동으로 전환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 간식을 찾고 싶을 때 산책으로 대체하거나, 쇼핑 충동이 올라올 때 여행이나 창작 같은 장기 목표로 동기를 옮기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렇게 단기 욕구를 장기 목표로 바꾸는 순간, 욕망 회로는 힘을 잃고 통제 회로가 작동한다. 더 많은 것을 원하면서도 결코 만족하지 못하는 시대에 도파민을 이해한다는 것은 곧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일이다. 이 책이 당신의 두뇌를 다시 설계할 열쇠가 되어줄 것이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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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24~25] 사실 도파민은 쾌락과 아무 상관이 없다. 여태껏 모두가 완전히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쾌락보다 훨씬 더 섬세하고 심층적인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 도파민의 진짜 역할이다. 인간은 다양한 활동을 하며 살아간다. 미술, 문학, 음악과 같은 예술에 심취하고 성공을 추구한다. 또 신세계를 탐험하고 자연법칙을 탐구하며 신에 대해 사유한다. 그리고 인간은 자주 사랑에 빠진다. 도파민을 제대로 이해하면 이렇게 다채로운 인간 행동의 면면을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고 심지어는 예측까지 할 수 있다.
-〈끊임없이 ‘더, 더, 더’를 갈구하는 쾌락 분자〉
[P. 28~29] 원숭이가 규칙을 이해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했다. 처음에 원숭이는 아무 상자나 열었기 때문에 두 번 중 한 번꼴로만 사료를 찾아냈다. 음식을 발견한 원숭이의 뇌에서는 쥐 실험 때와 마찬가지로 도파민이 반짝하고 활성화됐다. 그렇게 녀석들은 시행착오를 거쳐 마침내 신호를 이해했고, 매번 사료가 들어 있는 상자를 제대로 열게 되었다. 그리고 바로 이쯤부터 도파민이 분비되는 시점이 원숭이가 사료를 찾았을 때가 아니라 전구에 불이 들어왔을 때로 바뀌기 시작했다. 어떻게 된 일일까?
어느 전구에 불이 들어올지는 언제나 예측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불빛과 음식의 연결고리를 납득한 원숭이는 음식이 아니라 불빛에 전율을 느끼게 된 것이다. 여기서 새로운 가설 하나를 세울 수 있다. 도파민 활성은 쾌락의 지표가 아니라 ‘예측 불가능성’, 즉 가능성과 기대에 대한 반응이라는 것이다.
-〈‘해보니 별 거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