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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적/반응적
형용사
편함
유사성이라는 악귀
검은 칠판

아르고호
오만
점술가의 동작
선택이 아니라 찬동
진실과 단언
아토피아
자기지시
개방형 객차
내가 술래잡기 놀이를
했을 때……
고유명사
바보상자를 도저히 난……
어떤 아이디어에 대한 사랑
젊은 부르주아 아가씨
아마추어
R. B.에 대한 브레히트식의 비난
이론에 대한 협박 공갈
채플린
영화의 꽉 찬 화면
결구
우연의 일치
비교는 이성이다
진실과 정합성
무엇과 동시대인?
계약에 대한 모호한 찬사
역기습
내 몸은 다만……
복수의 몸
갈비뼈
이마고의 미친 곡선
단어-가치라는 한 쌍
이중의 날것
분해하다/파괴하다
H라는 여신
친구들
우선적 관계
위반의 위반
2도와 그 밖의 것들
언어의 진실로서의 외연
그의 목소리
떼어놓기
변증법
복수, 차이, 갈등
분할의 취향
피아노 운지법……
나쁜 오브제
독사와 파라독사
나비처럼
양가적 모호어법
붕대를 비스듬히 매듯
공명실
글쓰기는 문체로 시작된다
유토피아는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환상으로서의 작가
새로운 주체, 새로운 과학
당신이군요, 엘리즈……
타원형적 생략
표장, 개그
발신자들의 사회
일과표
사생활
사실은……
에로스와 연극
미학적 담론
민족학에 끌리는 마음
어원학
폭력, 명명백백, 자연
배제
셀린과 플로라
의미의 면제
꿈이 아니라 환상
저속한 환상
소극 같은 회귀
피로와 신선함
픽션
이중 형상
사랑, 광기
단조술
푸리에 아니면 플로베르?
파편들의 순환
환상으로서의 파편적 단상
파편적 단상에서 일기로
딸기주
프랑스인
오타
의미의 떨림
질주하는 귀납
왼손잡이
몸짓 착상
압그룬트
알고리즘 취향
그런데 만일 내가 읽지 않았다면……
헤테롤로지와 폭력
고독의 상상계
위선?
쾌락으로서의 관념
인정받지 못한 개념들
문장
이데올로기와 심미
상상계
댄디
영향이란 무엇인가?
미묘한 도구
잠시 휴식, 기왕증
바보짓
글 쓰는 기계
단식
질랄리의 편지
쾌락 같은 패러독스
환희의 담론
충만함
단어 작업
언어의 두려움
모국어
불순한 어휘부
나는 좋아한다,
나는 좋아하지 않는다
구조와 자유
수용적
읽을 수 있는, 쓸 수 있는 그리고 그 너머
마테시스로서의 문학
‘나’의 책
달변
명철성
결혼
어린 시절의 추억
새벽의 판타지
메두사
아부 노바스와 메타포
언어적 알레고리
편두통
시대에 뒤떨어진
큰 단어들의 물렁함
댄서의 장딴지
정치/도덕
단어-모드
단어-가치
단어-색
단어-마나
과도적 단어
평균적 단어
자연적인
새로 산/새로운
중립
능동적/수동적
조정
누멘
담론에서 오브제들의 통행
냄새들
글쓰기에서 작품으로
“알다시피”
불투명과 투명
안티테제
기원론에서 탈퇴
가치의 흔들림
파라독사
편집증의 가벼운 동력
말하다/키스하다
지나가는 몸들
놀이, 혼성 모방
패치워크
색깔
이분된 인격?
부분 관사
바타유, 공포
단계들
문장의 좋은 효과
정치적인 텍스트
알파벳
내가 더 이상 기억하지 못하는 순서
잡록과 작품
언어-사제
예측 가능한 담론
책 프로젝트
정신분석학과의 상관성
정신분석학과 심리학
“그게 무슨 의미예요?”
도대체 어떤 논법?
퇴행
구조적 반사
지배와 승리
가치 지배의 폐지
재현의 한계는 무엇인가?
울림
성공한 것/실패한 것
옷을 고르듯이
리듬
알려지기를
살라망크와 발라돌리드사이에서
연습문제
지식과 글쓰기
가치와 지식
장면
극화(劇化)된 과학
나는 언어를 본다
세드 콘트라
오징어와 먹물
성에 관한 한 권의 책을 기획하며
섹시함
성性의 행복한 종말?
유토피아로서의 시프터
의미작용 속의 세 가지
간략주의 철학
원숭이들 사이에 원숭이
사회적 분열
나, 나
나쁜 정치적 주체
과잉결정
자기 말은 못 듣는
국가라는 상징주의
징후적 텍스트
체계/체계적인
전술/전략
나중에
텔 켈
날씨
약속된 땅
흐리멍덩해진 내 머리
연극
테마
가치에서 이론으로의 전향
격언
전체성이라는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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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 바르트가 쓴 롤랑 바르트 : 나를 쓰다, 나를 읽다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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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 글쓰기와 창작이 재정의되는 시대, 다시 주목받는 포스트구조주의의 거장 ★
★ 자아와 언어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자전적 실험 ★
★ 전 세계 지식인들이 찬사한 20세기 문학비평의 고전 ★
“나는 텍스트 하나를 쓴다.
그리고 그것을 R. B.라 부른다.”

AI가 소설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시대, 인간의 창작이란 무엇일까? 프랑스 철학자 롤랑 바르트의 『롤랑 바르트가 쓴 롤랑 바르트』는 이런 질문에 흥미로운 답을 제시한다. 바르트는 이 책에서 놀라운 실험을 시도한다. 자신에 대해 글을 쓰면서도 마치 남을 관찰하듯 ‘R.B.(롤랑 바르트)’, 혹은 ‘그’라고 3인칭으로 지칭하며 짧은 단편들로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조각조각 그려낸다. 보통 자서전은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고 일관된 자아상을 제시하고 선형적 서술 방식을 택한다. 하지만 바르트는 정반대의 선택을 했다. 그는 ’나라는 존재는 하나로 정의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며, 전통적인 글쓰기 규칙을 깨뜨렸고 작가와 작품 사이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 책은 20세기 문학사에서 새로운 형태의 자서전으로 기록되었다.
바르트의 글쓰기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자신의 일관성 없는 모습을 숨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떤 단편에서는 한 가지 생각을 드러내고, 다른 단편에서는 완전히 다른, 심지어 모순되는 생각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인간이 얼마나 복잡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존재인지를 드러낸다. 글을 쓰면서 ‘내가 누구인지’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가 얼마나 복잡한 존재인지’를 발견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즉 글쓰기를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 아닌, 자신을 탐구하는 여행으로 바라본 것이다.
바르트에게 글쓰기는 삶의 수수께끼와 마주하는 행위였다. 그가 말한 ‘쓰기의 쾌락’은 완벽한 작품을 완성하는 데 있지 않았다. 대신 글을 쓰는 과정에서 언어와 만나고,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거나 기존의 의미를 파괴하며, 지금까지 시도해보지 않은 표현 방식을 탐험하는 순간에 있었다. 그래서 진정한 창작의 가치는 완성품이 아니라, 실패할 수도 있지만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모험적 정신에 있다고 보았다. 바르트의 실험은 인간 창작의 특별함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그것은 완벽함이나 일관성에 있지 않다. 오히려 미완성되고 모순적이며, 끝없이 질문을 던지는 과정에 있다. AI가 빠르고 정확한 답을 제시하는 시대에, 바르트의 이 책은 글쓰기를 인간의 고유한 탐구 정신의 발현이자 실존적 질문을 던지는 행위로 재정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책속에서

알라딘제공



[P. 68] 그는 승리하는 대화를 전혀 좋아하지 않는다. 그 누구에게든 굴욕감을 주면 힘든 그는 승리가 보일라치면, 당장 다른 곳에 가 있고 싶어진다(만일 그가 신이었다면, 계속해서 승리를 뒤엎었을 것이다—
[P. 90] 게다가, 신이 하는 게 그런 거니까!). 대화의 차원으로 넘어가면, 가장 올바른 승리조차 언어적으로는 가장 나쁜 승리가 된다. 오만이므로. 이런 단어를, 바타유를 읽다가 만났는데, 어느 책에선가 그는 과학의 오만에 대해 말했다. 그가 말한 오만은 승리를 구가하지 못해 안달인 모든 대화들로까지 확장되었다. 나는 따라서 세 가지 오만을 감내한다. 과학의 오만, 독사(Doxa)의 오만, 열혈 투사의 오만. _ 「오만」 중에서
나는 나의 저 옛 조각을 지치도록 찾는 것을 포기한다. 나는 나를 복원하려는 게 아니다(기념물처럼). 나는 이렇게 말하지 않는다. “나를 묘사할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말한다. “나는 텍스트 하나를 쓴다. 그리고 그것을 R. B.라 부른다.” _ 「우연의 일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