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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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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경계 해체부터 AI까지, 5가지 이슈로 보는 미래사회
우리 주변에서는 매일 수많은 용어와 단어가 태어나고 또 잊힌다. 그런데 거기에는 무언가에 대한 개념이 생겨야 만들어진다는 흥미로운 속성이 있다. 면밀히 들여다보면 그 속에 시대상이 반영되어 있고, 추구하는 개념과 세계가 촘촘하게 담겨 있다. 그렇기에 특정 용어의 탄생과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 현재의 쓰임새를 살펴보는 것은 확대경을 들고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듯 흥미롭다. 한 발 더 나아가 용어를 둘러싼 문화콘텐츠의 발생과 흐름을 살펴보면 미래예측도 가능하다. 과거와 현재, 미래는 늘 연결되어 있고 서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문화콘텐츠가 어떠한 모양으로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연구하기 위해 모인 수업에서 탄생했다. 미래의 문화콘텐츠 학계를 책임지고 이끌어나갈 신진학자들이 주축이 된 이 수업에서, 교수와 학생들은 끝없는 학제적 질문을 통해 의견을 주고받고 각자의 관심 분야를 나누고 정리하다 강의실 밖 사람들과도 생각을 나누고 싶어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그들이 분석하고 진단하고 예측한 19가지 콘텐츠는 크게 다섯 가지 갈래로 나뉜다. 첫 번째는 ‘경계 해체’로, 이 책의 모든 콘텐츠를 관통하며 문화콘텐츠란 무엇인지, 어디로 흘러가는지를 거시적으로 생각하게 한다. 두 번째는 문화콘텐츠의 화두인 ‘AI’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 것인지 고민해보는 장이다. 창의성 문제를 중심으로 인공지능과 인간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소통의 시대,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과 인간을 연결해본다. 세 번째는 과거의 공간이자 현재의 공간인 ‘로컬’을 미래적 공간으로 바라보는 장이다. 시간성과 역사성을 가진 로컬에 창의성과 미래성을 더해 로컬의 가치를 재발견하며 브랜드화를 통해 재발굴되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로컬은 단지 지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로컬아우라와 감정이 공유되는 개념이다. 네 번째는 ‘경험’을 중시하는 문화콘텐츠 시장에 주목한다. 일방적 제공의 문화콘텐츠가 아닌 소비 경험, 한정판 경험 등 가치중심적 경험에 열광하고 있음을 살펴본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현재를 지나 미래에 팽배할 ‘넥스트 커뮤니케이션’을 살펴본다. 텍스트는 인간에게 중요한 의사소통 수단이지만, 그 방식이 변화하고 있음에 주목해 패스트 무비, 읽는 동영상, 축약문화 등을 분석해본다. 지금 전 세계는 한국의 독특하고 매혹적인 문화와 조우하고 있다. 인구 5천만 명의 나라에서 뿜어내고 있는 엄청난 양의 문화적 에너지는 지구촌 구석구석에까지 ‘팬(fans)’을 만들어내며 다른 어떤 나라도 하지 못한 일을 해내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문화콘텐츠 생성과 변화 양상을 살펴보는 것은, 시대적 사회상과 흐름을 이해하고 미래 문화콘텐츠 리더로서의 역량을 가늠해보는 일이 될 것이다. 이 책이 문화콘텐츠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마중물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