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표제: 誰 원표제: Dossier 113 인쇄자료(책자형)로도 이용가능 접근방법: World Wide Web 일본어로 번역된 프랑스어 원작을 한국어로 중역 이용가능한 다른 형태자료:누구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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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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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조선총독부의 기관지로서 일제강점기 가장 핵심적인 거대 미디어였던 『경성일보』는 당시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지식, 인적 교류, 문학, 예술, 학문, 식민지 통치, 법률, 국책선전 등 모든 식민지 학지(學知)가 일상적으로 유통되는 최대의 공간이었다. 본 총서는 이와 같은 『경성일보』에 게재된 현상문학, 일본인 주류작가의 작품이나 조선의 사람, 자연, 문화 등을 다룬 작품, 조선인 작가의 작품, 탐정소설, 아동문학, 강담소설, 영화시나리오와 평론 등 다양한 장르에서 식민지 일본어문학의 성격을 망라적으로 잘 드러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본 총서가 식민지시기 문학·문화 연구자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널리 읽혀져 식민지 조선의 실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동아시아 식민지 학지 연구의 지평을 확대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일본어 역자 후세 생이 재조일본인이라는 사실 외에 현재 알려진 바가 없으나, 그가 쓴 「「누구」를 번역 게재하면서」라는 위의 글을 보면 그가 얼마나 탐정소설이라는 장르에 조예가 깊었는지 알 수 있다. 「누구」는 『경성일보』가 처음 연재한 탐정소설이다. 신문사 홍보 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신문사가 독자들을 끌어들이는 간판 소설로 탐정소설을 연재한 첫 시도가 이 책에서 번역한 「누구」이다. 이처럼 「누구」는 탐정소설이 재조일본인의 독서 공간에서 대중성을 확보하고 대중문학으로 자리매김해가는 시발점이 된 작품이다. 이러한 시도를 수수께끼와 인간 드라마가 어우러진 에밀 가보리오의 『서류 113』으로 시작한 『경성일보』의 전략이 성공적이었다는 것은 앞서 소개한 이 신문에 게재된 탐정소설과 작가들의 면면을 보면 알 수 있다. ―「누구」 해제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