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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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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이 책은 지금까지 일본 근현대시단을 대표하는 시인의 시 세계를 ‘연구서’라는 틀을 갖추어 한국어로 출판하는 보기 드문 사례다.
사람들은 왜 하필 많은 일본 시인 중에서 ‘미요시 다쓰지’인가에 대한 물음을 던질지도 모른다. 우선, 다쓰지는 시력(詩歷) 40년 가까이 천여 편의 작품을 통해 약간의 성향적인 변화를 보여주고는 있지만, 한국인의 정서와도 잘 어울리는 서정성과 주지적 경향의 시 세계를 보여준 시인이기 때문이다. 이는, 일본 시인들의 시를 많이 접해 보지 못한 한국의 독자들에게 공감과 더불어 일본 시문학을 기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로 작용한다. 물론 그 전제에는 한국인은 시를 좋아하는 민족이라는 내 개인적인 생각도 보태져 있다. 다음으로, 다쓰지가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 및 한국인과 관련된 작품을 남기고 있다는 사실도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요인이다. 그는 일제강점기인 1919년과 1940년, 두 차례 한국을 방문하여, 시, 단가, 수필 등 많은 작품을 통해 한국과 한국인을 노래했다. 경주와 부여 등, 한국의 고도(古都)를 찾아 창작한 시 작품들은 한국의 오랜 유산이나 문화와 일체화된 경지를 보여주는 수작들이다. 창작 시기로 보면, 짧게는 60년, 길게는 10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지금도 여전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이는 다쓰지 시 문학이 단지 일본 문학 속에서 숨 쉬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한국인들에게도 널리 읽혀야 하는 이유다. -‘책을 펴내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