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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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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단어형성론의 영역은 어디에 해당할까? 그동안 대다수의 단어형성론 연구는 개별 화자 내부의 ‘문법’에 집중하였을 뿐, 다수의 화자가 구성하고 있는 사회적 수준까지는 그 관심이 나아가지 못하였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개별 화자를 포함한 사회적 영역 전반을 단어형성론의 범위로 파악한다. 개인 내부에서 작동하는 형성 및 저장의 원리에 관한 연구뿐만 아니라, 사회적·거시적 수준의 언어 외적 양상에 따른 연구 전반에 관심 가질 때에 비로소 종합적이고 균형 잡힌 단어형성론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사회 구성원 다수의 상이한 인식 및 판단의 결과까지 ‘문법’이라는 이상적인 틀로 일반화 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내적 정합성 및 체계성을 토대로 하는 ‘단어의 문법’에 더하여, 개별 단어의 변화 및 언중의 선호와 같은 친숙성·규범성에 관한 ‘단어의 삶’ 연구가 더 해진다면, 다양한 요인에 따라 역동적이고 복합적으로 실현되는 단어의 제 양상을 종합 적으로 탐구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어찌 보면 상호 병립이 불가능해 보일지 모를 이 두 영역(단어의 문법, 단어의 삶)에 관 한 연구가 동시에 단어형성론의 범위에 들 수 있는 것은, 문장과 비교할 때 단어 연구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속성이다. 단어형성론은 인간 개인의 문법과 사회의 규범이 상호 작용하는 과정 안에서 실현되는 언어행위에 관한 총체적인 탐색이 이루어지는 연구 분야라 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