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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1부. 개인 : 나와 가정의 소비
1장. 나는 ‘덜 사기’가 왜 이렇게 어려울까?
‘굉장한’ 경험의 쓸모
몇 가지 물건을 소유해야 행복할까?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버려진 물건들의 무덤
산타는 일 년에 한 번으로 족하다
과잉 육식 시대
비행기 여행의 부끄러움, 기차 여행의 자부심
‘좋아요’는 정말 좋을까?

2장. 우리 집의 작은 습관이 변화를 만들 수 있을까?
우리는 매주 신용카드를 먹는다
건조기, 빨래가 햇볕을 만날 권리를 박탈하다
빈 병, 재활용할까 재사용할까?
지구를 살리는 구부러진 화살표
숫자 뒤에 가려진 인간의 고통과 모욕의 규모 기억하기
조금 모자라게, 더욱 지혜롭게
빗물의 가치
어느 날 달팽이가 내게 왔다

2부. 사회 : 동네와 직장의 소비
3장. 쓰레기 없는 동네는 불가능한 걸까?
불꽃놀이, 찰나의 아름다움 뒤에 감춰진 것들
내가 산 건 물건뿐일까?
플라스틱이 점령한 지구
쓰레기 제로 마을
투명한 비극
동물을 위한대도 동물원은 동물원일 뿐
도토리 하나에 달린 수많은 생명
가창오리는 죄가 없다
행복을 부르는 중고 가게
폭염에 달궈진 도시를 식히는 고마운 식물

4장. 데이터가 물과 전기를 집어삼킨다고?
AI, 기술과 지혜 사이의 줄타기
두 바퀴가 바꾸는 도시
공정하게, 함께, 달콤하게
인류 문명과 기후 문제, 그리고 공정 무역 이야기
광고가 나를 소비하도록 만드는 법

3부. 세계 : 나라와 지구의 소비
5장. ‘친환경’이라는 말, 어디까지 믿어도 될까?
목화밭에서 불공정이 자란다
인간이 깃털을 얻기 위해 벌인 일
화장실 없는 집에 요강만 들이는 무지
新 삼국지, 우리는 어디를 따를 것인가?
내일의 식탁은 안녕할까?
라마단 기간은 무슬림들의 블랙프라이데이?
수리 가능성 지수는 ‘가능’하다
기후에 좌우되는 인류 문명, 육식이 변수

6장. 내 장바구니가 어떻게 지구 반대편을 바꿀까?
식탁 위 세계 지도
남의 곳간에 불 지르고 얻는 팜유
성(性) 테러와 스마트폰
뭍에서 바다를 생각하다
온(溫) 맵시가 산호초를 살린다
빙하 장례식
넘치는 방문, 부족한 배려
지구의 쓰레기통이 된 아크라
멸종은 누가 만드는 걸까?
바깥세상과 소통하는 요긴한 창구, 간이역
해양 로드킬로 고통받는 고래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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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소비는 없다 : 내일을 바꾸는 똑똑한 선택은 있다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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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263373 363.7 -26-9 서울관 사회과학자료실(208호) 이용가능
B000139787 363.7 -26-9 부산관 주제자료실(2층) 이용가능
B000139788 363.7 -26-9 부산관 로비(1층 로비) 북큐레이션
(관내이용)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착한 소비는 없다. 하지만 똑똑한 선택은 있다.
‘오늘 나의 선택이 우리의 내일을 바꿀 수 있다면’


공포스러운 폭염과 산불, 예측 불가능한 폭우와 한파 등 이상 기후가 하루가 멀다 하고 발생하는 요즘, 해마다 강도가 더 센 기상 뉴스를 접하게 될 거라는 걸 이제는 누구나 안다. 하지만 전 지구적으로 발생하다 보니 원인이 개인보다는 거대한 시스템에 있을 거라 여기며 탓을 돌린다. 그러나 차근차근 원인을 찾아가다 보면 기후 위기를 비롯하여 지금 우리가 직면한 환경 문제의 시작점에는 ‘나의 소비’가 있다. 인류를 위협하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려면 가장 먼저 나의 소비 방식부터 바꾸어야 한다.
이 책은 이제껏 우리가 무분별하게 해 온 소비가 어떻게 폭염과 한파, 미세 먼지를 부르고, 노동을 착취하고, 물과 식량 부족을 야기하고, 생물을 멸종에 이르게 하는지를 일상 속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풀어내며 짚는다. ‘착한 소비는 없다’라는 냉정한 선언에서 그치지 않고, 지금 이 순간 우리가 무엇을 바꿀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생활의 언어로 보여 주며 실천의 문턱을 낮춘다. 지적하고 죄책감을 자극하는 대신 실천 가능한 기준과 생활 루틴을 제안하는 것이다.
《착한 소비는 없다》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행동으로 마치는 책이다. 환경책을 펼칠 때마다 왠지 모를 피로감과 무기력감을 느껴 왔다면 이 책을 통해 장보기와 세탁, 일과 여행 등 집과 회사에서 내가 당장 바꿀 수 있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확인해 보자. 지속 가능한 삶은 일상의 작은 작은 수고로움에서 출발한다. 작은 수고로움이 불러올 내일의 변화는 결코 작지 않을 것이다.

2020~2025 생태?환경 분야 스테디셀러
《착한 소비는 없다》 전면 개정판 출간


2020년 출간 후, 생태?환경 분야 베스트셀러에 굳건히 자리 잡은 《착한 소비는 없다》가 5년 만에 전면 개정판으로 찾아왔다. 표지와 본문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기존의 내용을 수정?보완하고, 현재를 반영한 새로운 주제의 원고를 풍성하게 실었다. 또한 각 부는 범위를 넓히고 사고를 확장해 나가도록 개인-사회-세계 순으로 구성하고, 각 장의 제목은 공감도와 호기심을 높이도록 질문형으로 마련하는 등 겉부터 속까지 확 바꾸었다.
5년 사이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왔고, 이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쇼핑 문화를 바꾸어 놓았다. 또한 AI 시대가 도래하며 업무 환경에 커다란 변화가 찾아왔다. 이러한 변화를 우리는 편리라는 이름으로 환영하고 있다. 하지만 편리가 드리우는 어둠을 간과하고 있는 건 아닌지 곰곰 생각해 볼 때이다. 무분별하게 소비와 편리, 풍족을 누린 대가는 고통의 모습을 하고 찾아올 것이기 때문이다.

내 장바구니가 지구 반대편을 바꾼다고?
개인-사회-세계를 연결하는 똑똑한 환경책


사계절을 ‘기억’해야 하는 시기에 접어들고 있다. 봄에는 꽃을 떠올리기에 앞서 미세 먼지와 황사를 걱정하고, 가을이 오면 단풍보다 장마를 이야기한다. 공포스러운 폭염과 한파는 여름과 겨울을 점령하고, 봄과 가을까지 집어삼키고 있다. 폭염, 폭우, 산불, 한파 등 이상 기후가 하루가 멀다 하고 발생하고, 해마다 강도가 더 센 기상 뉴스를 접하게 될 거라는 걸 이제는 누구나 안다.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지만 전 지구적으로 발생하다 보니 원인을 거대한 시스템 탓으로 돌리게 마련이다. 그러나 차근차근 원인을 찾아가다 보면 기후 위기를 비롯하여 인류를 위협하는 여러 환경, 사회 문제의 시작에는 ‘나의 소비’가 있다. 소비한다는 건 지구에 있는 무엇인가를 쉼 없이 착취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착한 소비가 있을 수 없는 이유다.
이 책은 이제껏 무분별하게 해 온 나의 소비가 어떻게 폭염과 한파, 미세 먼지를 부르고, 노동을 착취하고, 물과 식량 부족을 야기하고, 생물을 멸종에 이르게 하는지를 일상 속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풀어내며 짚는다. 그리하여 개인-사회-세계가 촘촘히 연결되어 있음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작은 수고로움이 모여 지속 가능한 삶을 만든다
행동하고 실천하는 책


‘착한 소비는 없다’는 냉정한 선언에서 그치지 않고, 지금 이 순간 내가 무엇을 바꿀 수 있는지 구체적인 생활의 언어로 보여 주며 실천의 문턱을 낮춘다. 지적하고 죄책감을 자극하는 대신 실천 가능한 기준과 생활 루틴을 제안하는 것이다.
한 달에 하루는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로 정하기, 일주일에 한 번은 고기 없는 하루 보내기, 고장 난 제품을 버리기 전에 수리할 방법 찾아보기, 비행기 대신 기차 타고 여행하기, 세탁과 탈수 시간 줄이기, 외식할 때 먹지 않을 반찬은 미리 치워 달라고 하기??.
혹자는 거대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내밀기에는 너무 사소한 방법이 아니냐고 물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러한 작은 수고로움이 모여서 지속 가능한 삶을 ‘가능’하게 한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착한 소비라는 해답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그렇다면 필요한 것은 포기가 아니라 덜 사고, 오래 쓰고, 함께 바꾸는 똑똑한 선택이다.

책속에서

알라딘제공


온라인 쇼핑의 손익 계산서를 따져 봐야 합니다. 곰곰 생각해 보면 소비자는 일시적인 편리함을 누리고 이익은 해당 기업이 가져가는데 온라인 쇼핑의 폐해는 공동체 전체가 세대를 이어 가며 받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불현듯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 간절한 필요인지 만들어진 필요인지 살펴봐야 할 것 같아요. 이미 소비는 한계를 넘어섰으니까요. 한 가지 더, 새벽 배송에 가려진 고된 노동도 있지요. 왜 꼭 물건이 총알이나 로켓의 속도로 와야 할까요? 새벽 배송 때문에 누군가는 밤잠을 못 자고 물류 창고에서 물건을 포장해야 하고 또 누군가는 밤길을 달려 우리 집 닫힌 현관문 앞을 다녀갑니다. 산타는 일 년에 한 번으로 족하지 않을까요?
_<산타는 일 년에 한 번으로 족하다> 중에서
발전의 의미를 곱씹어 봅니다. 더 많은 오염 물질과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면서도 노동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 과연 발전인지 묻고 싶습니다. 기후 변동성으로 빨래 건조가 쉽지 않은 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건조기를 들여놓는 건 기후 변동성을 더 키우고 기후를 더욱 악화시키는 일에 일조하는 일이 아닐까요? 건조기에 익숙해진 삶의 습관 때문에 우리는 빨래가 햇볕을 만날 수 있는 날조차 건조기의 유혹을 벗어던지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볕에 바싹 말린 빨래에서 나는 햇빛 냄새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건조기의 유혹쯤이야 거뜬히 넘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비가 오래도록 내리는 날에 어떻게 빨래를 말릴지는 사실 자신이 없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기후 변동성을 증폭시키고 악화시키는 일에 동참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_<건조기, 빨래가 햇볕을 만날 권리를 박탈하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