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표제: Confessions of an economic hit man (3rd ed.) 파일유형: 문자자료(EPUB) 인쇄자료(책자형)로도 이용가능 접근방법: World Wide Web 이용가능한 다른 형태자료:경제 저격수의 고백 바로보기
연계정보
자료이용
서울관
외부기관 원문
출판사 책소개
★ 《뉴욕 타임스》 73주 베스트셀러 ★ ★ 전 세계 38개 언어 번역, 200만 부 판매 ★ ★ 아마존 경제 1위 ★
전 세계적 화제작 『경제 저격수의 고백』, 12개의 새 챕터가 추가된 ‘20주년 완전판’ 출간!
“정치·사회·경제 권력의 민낯을 폭로하다” ―야니스 바루파키스(그리스 前 재무장관)
미국과 중국의 경제적 착취 수법을 내부자의 관점에서 낱낱이 밝혀내 전 세계에 충격을 안긴 『경제 저격수의 고백(20주년 완전판)』이 ㈜민음인에서 출간되었다. 2004년 초판 출간 이후 38개 언어로 번역되어 200만 부 이상 판매되고 73주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이 책은, 관세 전쟁과 미중 패권 다툼이 격화되는 작금의 복잡한 세계 경제 질서를 이해하기 위한 필독서다. 급변하는 세계 정세를 반영한 12개 장이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기존 텍스트 역시 시대 흐름에 맞춰 내용과 번역이 수정되었다. 영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인권 활동가 스팅은 이 책을 “오랫동안 나를 당혹스럽게 했던 문제를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고 추천했으며, 세계적인 석학이자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 데이비드 코튼은 이 책을 “놀라울 정도로 유익”하다고 표현했다. 이 외에도 역사학자이자 『미국민중사』의 저자 하워드 진, 예술가 오노 요코, 영성 권위자 디팩 초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두루 찬사를 보냈다.
저자 존 퍼킨스는 1970년대 미국 대형 컨설팅 회사의 수석 경제 전문가로 일하며 에콰도르, 인도네시아, 파나마,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경제 저격수’로 활동했다. 경제 저격수란 표적이 된 국가에 감당할 수 없는 부채를 떠안겨, 결국 채권국의 경제·정치 시스템에 종속되도록 조종하는 전문가를 일컫는다. 퍼킨스는 ‘부채’, ‘공포’, ‘부족할지도 모른다는 불안’, ‘분열과 정복’이라는 네 가지 전술을 중심으로 경제 저격수 전략이 진화한 과정과 그것이 세계 경제를 뒤흔든 방식을 이 책에서 깊이 있게 파헤친다.
『경제 저격수의 고백(20주년 완전판)』은 새로운 경제 저격수 전략을 분석함과 동시에 폭로 이후에도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착취의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트럼프의 끝없는 경제적 압박이나 경제 대국들의 치열한 경쟁 등, 그 이면에 숨겨진 경제 권력 시스템의 작동 원리를 보다 명료하게 읽어 낼 수 있다. 나아가 이 책은 매일 쏟아지는 뉴스의 진정한 의미를 파악할 수 있도록 갈피를 잡아 주며, 휘둘리지 않고 격변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책과 통찰을 제공한다. 시대가 바뀌어도 경제 저격수 전략은 사라지지 않는다
경제 저격수 전략의 핵심은 부채, 공포, 부족할지도 모른다는 불안, 분열과 정복이라는 네 가지 전술이다. 저자 존 퍼킨스가 처음 경제 저격수 일에 뛰어들었던 1970년대, 미국은 베트남 전쟁에서 실패한 후 군사적 공포를 조성하기가 어려워지자 부채를 주된 무기로 삼았다. 세계은행과 IMF를 통해 개도국을 빚더미에 앉히고 신자유주의를 강요하는 방식이었다.(제1의 물결) 2001년 이후엔 이 전략이 개발도상국뿐 아니라 선진국까지 확산되었으며(제2의 물결), 이후 중국은 4대 전술을 자국에 맞게 수정해 사용하기 시작한다. 군사적 위협보다는 급성장한 자국 모델을 앞세운 경제적 유혹을, 신자유주의를 강요하는 대신 ‘내정 불간섭’ 약속을, 분열을 조장하기보다 신실크로드라는 통합의 비전을 내세웠다.(제3의 물결)
『경제 저격수의 고백(20주년 완전판)』은 이러한 새로운 경제 저격수 모델이 마치 이로운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결과는 똑같이 파괴적이라는 점을 구체적 사례와 함께 강력히 시사한다. 가령 스리랑카는 막대한 빚 때문에 전략적 요충지인 항구의 운영권을 중국에 빼앗겼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에콰도르 등 여러 국가에서 진행된 인프라 프로젝트는 부실 시공으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세르비아에 건설된 발전소와 제철소는 심각한 환경 오염 문제를 야기했다. 이렇게 채권국을 경제적으로 종속한 이후에는 특정 외교 입장을 지지해 달라고 강요해 왔다. 존 퍼킨스는 경제 저격수 전략의 시행 초기부터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50년간 주체만 바뀌었을 뿐 작동 방식은 그대로인 이 패턴을 누구보다 정확히 꿰뚫는다. 또한 내부자만이 알 수 있는 구체적인 정보들을 제공함으로써 왜 같은 실수가 반복되는지, 어떻게 이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사유할 힘을 길러 준다. 이를 통해 누구든 다가올 변화의 조짐을 한발 빠르게 포착하고 세계 정세를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안목을 기를 수 있다. 전 세계를 움직이는 경제 시스템의 본질을 꿰뚫다
존 퍼킨스는 석유 파동, 사우디아라비아 돈세탁 프로젝트, 파나마 운하 소유권 재협상 등 20세기 경제사의 굵직한 사건 이면에서 공작을 이끌며 각국 경제를 파탄에 이르게 한 경제 저격수였다. 이후 본인의 행동을 성찰하면서 착취의 수법을 밝히는 데 공력을 다한 그는 개별적으로 보이는 최근까지의 각종 사건들이 사실상 하나의 전략을 골자로 한다는 점을 발견한다. 바로 소수의 부와 권력을 위해 다수를 희생시켜도 된다는 이념을 전제로 경제 대국들의 배를 불리는 ‘죽음의 경제’ 시스템이다. 소수의 풍요에만 집착해 오염된 자본주의 개념을 퍼뜨리는 이 시스템은 경제뿐 아니라 모든 측면에서 파괴적인 결과를 불러온다. 심화되는 불평등, 끝없는 학살과 전쟁, 물질주의적 관점으로 인한 기후 재앙 등, 우리 삶을 둘러싼 위협들이 전부 여기에서 비롯된다.
『경제 저격수의 고백(20주년 완전판)』은 표면적인 문제 너머 현실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도록 장장 50년에 걸친 세계 경제의 흐름을 추적한다. 역사적 사건뿐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의 폭압적인 경제 협상,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위태로운 줄타기를 하고 있는 한국의 상황 등 최근 사안들의 구조적인 맥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책 뒤편에는 ‘토론 가이드’와 ‘부록: 죽음의 경제vs생명의 경제’를 추가로 수록해, 독자들이 이 책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나름의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렇게 시스템의 원리를 명확히 이해하고 저마다의 방식으로 변화에 동참한다면, 이 책은 비로소 ‘과거의 이야기’로 남겨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