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표제: The worth of water : our story of chasing solutions to the world's greatest challe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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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한 추천사
1장 도대체 ‘물 문제’라는 게 뭔데? 2장 물과 함께한 10년 3장 빅 아이디어 4장 운명적 만남 5장 Water.org의 시작 6장 빅 아이디어, 두 번째 시도 7장 세상이 움직이다 8장 벤처형 자선 9장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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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왜 가난한 사람들에게 더 비싼 걸까? : 맷 데이먼이 말하는 물의 가치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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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298468
333.910091724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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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000148469
333.910091724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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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000148470
333.910091724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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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 물 부족, 여성 인권, 빈곤 문제 등 지구촌 불평등 현장을 가다 “겨우 물 한 통을 얻으려고 하루 6시간을 걸어야 한다고?”
1980년, 유엔은 ‘국제 식수 공급 및 위생의 10년’을 선언하며 모든 인류가 깨끗한 물과 위생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인구 증가와 산업화로 인한 환경 훼손, 경제 침체로 재원이 줄어들면서 물 부족 문제는 기대와 달리 더욱 악화되었다. 물 부족은 기후 온난화가 초래한 대표적 위기이자 빈곤의 주요 원인으로, 매년 약 2,600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발생시킨다. 또한 수인성 질병인 설사는 말라리아, 홍역, 에이즈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아이들의 생명을 앗아가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물 담당 아내’가 따로 존재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 잠비아에서 돌아온 맷 데이먼은 물을 길으러 가던 소녀의 모습을 잊지 못했다. 물이 모든 삶의 기반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그는 이후 에티오피아에서 고장 난 채 방치된 우물과, 그 옆에서 오염된 물을 마시는 아이들을 목격하며 큰 충격을 받는다. 한편 개리 화이트가 과테말라에서 만난 여성은 평생 위생시설 없이 살아가며 새벽에 들판에서 볼일을 보고, 낮에는 물을 긷는 일로 하루를 보내야 했다. 한스 로슬링의 조사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빈곤이 악화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극빈층 비율이 크게 감소했다.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이 기본적인 삶조차 유지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는 동시에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이 이어진다면 물로 인한 빈곤의 고리를 끊고 더 큰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세계 최대의 난제에 지속 가능한 해법을 제시하다 “그냥 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투자하는 겁니다.”
인도 빈민촌에서는 화장실이 없어 유료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데, 이를 연간으로 계산하면 오히려 화장실 설치 비용보다 더 많은 돈을 지출하게 된다. 이러한 ‘대처 비용’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3천억 달러에 달하며, 비효율적인 시스템 속에서 자원이 낭비되고 있다. 물 부족 문제 해결에는 향후 10년간 매년 약 1,140억 달러가 필요하지만, 이는 단순한 기부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규모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각 가정에 수도와 위생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다면, 사람들은 더 낮은 비용으로 훨씬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다. 개리 화이트는 무하마드 유누스의 소액 대출 모델에서 착안해 ‘워터크레딧’을 도입했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소액을 빌려주고 상환하도록 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상환된 자금은 다시 다른 사람들을 돕는 데 쓰이며 선순환을 만든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사실은, 저소득층 역시 기회만 주어진다면 스스로 물과 위생 문제를 해결할 의지와 능력이 있다는 점이다. 이는 일회성 구호를 넘어 지속 가능한 해결책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 “물 부족 위기” 종식을 위한 할리우드 배우와 물 전문가의 위대한 도전 “이 위기를 끝내려면 변화의 파도가 있어야 합니다.”
잠비아 방문 이후 맷 데이먼은 H2O 아프리카재단을 설립해 물과 위생 프로젝트를 지원했지만, 보다 체계적인 운영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한편 개리 화이트는 개발도상국에서 물과 위생 문제 해결을 위해 워터파트너스를 운영하며 성과를 쌓아왔지만, 대중의 관심을 끌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2008년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강점을 확인하고 단체를 통합해 워터닷오알지(Water.org)를 설립한다. 그들의 목표는 ‘생애 안에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었다. 두 사람은 해결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지금도 더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여전히 수많은 물 관련 프로젝트가 근본적인 해결에 이르지 못하고 있지만, 변화의 가능성은 분명 존재한다. 전 세계 인구의 다수가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때, 비로소 물 부족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다. 이 책은 그 변화의 시작을 제안한다.
책속에서
[P. 15~16] ‘물 문제’로 하루를 보낸다는 말을 들었을 때 나는 어떤 의미인지 정확히 이해되지 않았다. 그저 물이 오염되어 그런가 보다 하고 짐작했을 뿐이다. 그러다 손에 들린 보고서를 읽기 시작했다. 예상대로 물이 오염된 것은 맞았다. 너무 심하게 오염되어 수인성 질병으로 아동들이 20초에 한 명씩 죽는다고 했다. 하지만 그런 오염된 물조차 구하기 어려웠다. 마을에 수도관이 없으니 주민들의 가정에도 수도꼭지가 없는 것은 당연했다. 누군가 물이 있는 곳까지 가서 직접 길어 와야 했는데, 그 누군가는 거의 항상 성인 여자나 소녀였다. 이것은 여자들의 책임이었다. 수원지가 얼마나 떨어져 있든 그곳까지 걸어가서 통에 가득 물을 채워 온다. 15리터 남짓한 플라스틱 통에 물을 가득 채우면 무게가 18킬로그램이 넘는데 이것을 지고 집으로 돌아온다. 다음 날도 똑같은 일을 반복해야 한다. 1장: 도대체 ‘물 문제’라는 게 뭔데?
[P. 46~47] 슬프다고만은 할 수 없었다. 비극적이라고 할 수도 없었다. 가벼운 단어로 표현할 상황이 아니었다. 이 경우는 불공평하다고 해야 적절했다. 그 순간 나는 오로지 공부를 통해 추상적으로만 알았던 무언가를 깨달았다. 이 어린아이와 같은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가장 기본적인 욕구조차 충족하지 못해 매일 허우적거린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들은 가족이 마실 물과 먹을 음식, 안전하게 잠잘 공간을 마련하는 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느라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투자할 여력이 남아 있지 않았다. 그래서 자신들이 잘못하지 않았음에도 여러 세대에 걸쳐 절망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나는 세상이 이래서는 안 된다고, 이렇게 되지 않도록 우리가 무언가를 할 수 있다고 배웠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지 않는다. 그래서 이 모양이다. 아무래도 회사를 그만두는 게 나을 듯했다. 2장 : 물과 함께한 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