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선생님하기 어때? : 팔레트에서 만난 초중등 교사 이야기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B000146893
370.2 -26-39
부산관 주제자료실(2층)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가정방문을 한다고? 학생들을 데리고 바닷가로 놀러 간다고? '교육'이라는 거대 담론에 가려진 작은 이야기를 돌아보는 시간 수도권 밖, 대관령 너머에도 학교와 학생 그리고 선생님이 있다!
《강릉에서 선생님하기 어때?》는 수도권이나 대도시가 아닌, 대관령과 동해 바다 사이의 '강릉'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이야기한다. 학부모님께 먼저 가정방문을 요청하거나, 아이들과 바닷가로 놀러가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선생님의 모습은 그 자체로 독자들에게 낯선 질문을 던진다. 선생님이란 어떤 존재인가? 교육이란 무엇인가? 교실 밖에서 배움은 어떤 방식으로 가능한가? 이 책은 '교육'이라는 거대 담론에 해결책이나 입장을 제시하지 않는다. 하지만 저출생 시대, 수도권 집중으로 지방의 학교가 사라져가는 현실에서,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아이들과 만나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는 뉴스나 신문기사로 만나던 '교육'을 삶의 현장으로 복원한다. 그곳에는 제도와 정책 이전에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있다. 팔레트의 선생님들이 진심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 듯이, 《강릉에서 선생님하기 어때?》를 읽는 동안 독자들도 그 작은 이야기와 진심으로 만나길 소망한다. 책을 덮으며 ‘누군가의 성장을 바라며 기다리는 마음’을 함께 간직할 수 있다면 좋겠다.
'초등학교 선생님과 중학교 선생님은 친해질 수 있을까?’ 하나의 질문에서 시작된 초중등 교사 통합 연구회 팔레트 서로 달라도 새로운 색깔을 찾아 함께 섞이는 선생님들의 이야기!
'팔레트'는 강원도 강릉을 중심으로 모인 2030 초중등 교사 통합 연구회다. 그 이름처럼 서로 다른 생각과 교육관을 가진 교사들이 함께 만나 다양한 연구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바쁜 일상을 속에서도 그들이 모이는 이유는 단 하나다. 바로 '더 나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다. 선생님들의 고민은 팔레트를 통해 한 명의 학생, 하나의 교실에 머물지 않고 교육공동체 전반으로 뻗어 나간다. 그들은 자신의 교육관을 돌아보고(1장), 실천하는 교육과정을 나누며(2장), 함께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3장). 학부모와의 소통을 통해 진정한 교육공동체를 이루려 노력하고(4장), 다양한 배움을 위해 다른 지역 다른 학교로 떠나기도 한다(5장). 그 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강릉에서 선생님하기 어때?》를 읽다 보면, '선생님'이 단순히 학생을 가르치는 존재를 넘어 끊임없이 배우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동사형의 존재, 즉 '선생님하기'를 실천하는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
지난 글들을 다시 읽으며, ‘우리 그때 참 많이 흔들렸구나’ 하고 새삼 느꼈습니다. 우리의 흔들렸던 과거의 순간들이 오늘의 나를 다독여줄 거라고 믿습니다. 나아가 우리가 쓴 흔들림의 기록이 누군가에게 작은 영감과 위로로 다가가길 바랍니다. -4쪽 〈여는 글〉
가정방문을 한다고? 학생들을 데리고 바닷가로 놀러 간다고? '교육'이라는 거대 담론에 가려진 작은 이야기를 돌아보는 시간 수도권 밖, 대관령 너머에도 학교와 학생 그리고 선생님이 있다!
《강릉에서 선생님하기 어때?》는 수도권이나 대도시가 아닌, 대관령과 동해 바다 사이의 '강릉'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이야기한다. 학부모님께 먼저 가정방문을 요청하거나, 아이들과 바닷가로 놀러가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선생님의 모습은 그 자체로 독자들에게 낯선 질문을 던진다. 선생님이란 어떤 존재인가? 교육이란 무엇인가? 교실 밖에서 배움은 어떤 방식으로 가능한가? 이 책은 '교육'이라는 거대 담론에 해결책이나 입장을 제시하지 않는다. 하지만 저출생 시대, 수도권 집중으로 지방의 학교가 사라져가는 현실에서,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아이들과 만나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는 뉴스나 신문기사로 만나던 '교육'을 삶의 현장으로 복원한다. 그곳에는 제도와 정책 이전에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있다. 팔레트의 선생님들이 진심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 듯이, 《강릉에서 선생님하기 어때?》를 읽는 동안 독자들도 그 작은 이야기와 진심으로 만나길 소망한다. 책을 덮으며 ‘누군가의 성장을 바라며 기다리는 마음’을 함께 간직할 수 있다면 좋겠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추수(秋收)는 추수(追隨)와 한자부터 달라 전혀 다른 뜻을 지녔다. 그러나 서로 다른 두 단어를 쓰는 각 사람의 마음은 비슷할 것이다. 어떤 과정을 거친 끝에, 누군가의 성장을 바라며 기다리는 마음. 나의 추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9쪽 〈추수〉
책속에서
[P.4] 《강릉에서 선생님하기 어때?》는 우리가 팔레트로 함께하며 써 온 에세이를 모은 책입니다. 에세이를 쓴 시점도 모두 다르고, 그 당시 글을 쓸 때의 마음과 지금의 마음이 다르기도 합니다. 주제에 맞춰 새로 쓴 에세이도 있습니다. 2026년에도 또 다른 아이들을 만나 새로운 시간을 살아가야 하는 마당에 지나간 이야기를 모아내는 일이 무의미해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난 글들을 다시 읽으며, ‘우리 그때 참 많이 흔들렸구나’ 하고 새삼 느꼈습니다. 우리의 흔들렸던 과거의 순간들이 오늘의 나를 다독여줄 거라고 믿습니다. 나아가 우리가 쓴 흔들림의 기록이 누군가에게 작은 영감과 위로로 다가가길 바랍니다. - <여는 글>
[P. 74] 서울에서 20년을 살아온 나는 늘 바닷가에 있는 학교에 대한 로망이 컸다. (...) 매일 아침, 윤슬이 반짝이는 바다와 빨간 등대를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조금 더워지면, 아이들과 저 바다로 꼭 놀러 가야지.’ 아이들 틈에 섞여 못 이기는 척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돌아오는 길에는 아이스크림 하나씩 입에 물려 주겠다고, 그렇게 작은 포부를 품고, 설레는 마음으로 계획을 세워 나갔다. - <미션 임파서블>
[P. 82] 마니또 활동은 단순히 누군가를 도와주는 활동이 아니었다. 서로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고, 선입견을 깨뜨리며, 교실 안에서 따뜻한 변화가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들은 자신이 먼저 누군가에게 다가가고, 관심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몸소 경험했다. - <비밀 친구, 마니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