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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_ 고통은 기본값이라는 세상을 마주하며

1학년 1학기
우리의 첫 레벨 테스트
드디어 학원에 발을 담그다
학원과의 주도권 싸움
공부의 주도권
과외를 붙이라는 전화
‘아졸’ 대상자가 아니라서 다행
목표는 평균
오늘의 시험 브리핑
노력에 건네는 꽃다발
아무리 최고의 신이라 해도
초심 버튼
과학고에서 가장 잘 본 시험이 사회
문을 여닫는 것의 기쁨과 슬픔
아웃백만 아니면 된다더니
실험 사진을 엄마에게 보내는 아이

1학년 2학기
고3 같은 고1
“나는 4등급부터는 다 병신이라고 생각해”
어디까지 관여하는 게 맞는가?
“뻗는 애들이 진짜 많아요”
증발해 버린 6개월
성적 말고 마음이 걱정
흑역사가 훈장이 되도록
멍청한 게 아니라는 처절한 몸부림
사랑을 먹이느라 바쁩니다
무시무시한 겨울방학

2학년 1학기
바라는 것은 나름의 노력
자습실 공부
여전히 질문하는 아이
가장 많이 성장할 수 있는 포지션
겪어야 알 수 있는 것들
수업 공개의 날
시험 기간이 고통스럽지 않다는 것
운도 노력하는 자의 것
이렇게 간절할 일인가?
“대치동 가서 다 압살해야지!”
성실함은 전교 2등
과정을 알아도 부러워하겠습니까?

2학년 2학기
하고 싶은 걸 다 하면서는 안 돼요
그렇다면 좋은 학교란 무엇일까?
플랜 B, C, D
공부도 기세인가?
고등학생 책 읽히기
생기부를 위해서 이렇게까지
명랑함만큼은 1등급
선택과목 선택에 필요한 마음
떠난 자와 남은 자
희생이 아닌 행복

3학년 1학기
금요일의 루틴
“나중에 웃길 바랄게요”
최대치가 정답일까?
생기부로 보는 아이의 모습
“우상향이 대수인가요?”
노력이 무기가 될 때
못하는 것을 선택하는 용기
따라가지 않기로 약속할게
말년 병장의 여름방학
고마워요, 쏘니

3학년 2학기
우리가 한 번 해 봤던 거잖아
아침밥을 거르지 않는 것
우리는 언제나 거꾸로
“수능 안 봐서 좋겠다”
걷다 보면 술술
일기 쓰는 고3
클릭의 무게
첫 관문의 간절함
골수까지 빼먹을 모양새
면접은 하나의 이벤트
절망 회로가 멈춘 밤
최초합과 추합 도미노
내 아이의 대학이 궁금한가요?

닫는 글_ 명랑하고 담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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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이 무기가 될 때 : 선행 없이 하위권으로 시작한 과학고 실전 분투기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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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과학고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선행 없이 하위권으로 시작한 내 아이의 3년 분투기


자녀가 소위 영재들만 모인다는 과학고에 합격한 이후, 저자는 기쁨과 기대만큼 걱정과 비장함도 컸다. ‘아이가 어려운 과학고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지’ ‘쟁쟁한 동기 사이에서 위축되지는 않을지’ ‘성적 때문에 혹여 박탈감을 느끼지 않을지’ 하는 불안이 스며들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마음은 저자와 아이를 대치동 학원 설명회로 이끌었지만, 곧 저자는 마음을 다잡고 아이에게 가장 필요하고 맞는 방식이 무엇인지 탐색했다. 이후 가족 간 치열한 논의를 나누고 주변의 조언을 받은 끝에, 평일에는 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주말에는 대치동에서 수업을 듣는 생활을 설계할 수 있었다. 이 같은 과정은 학원과 사교육에 끌려다니는 게 아니라, 비록 불안하더라도 공부 주도권을 굳건히 쥐고 소신 있게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 준다.
하지만 결과가 바로 나타난 것은 아니었다. 초반에는 방대한 공부량을 따라가는 데만도 많은 애를 먹었고,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첫 시험에서 중하위권 성적표를 받았다. 게다가 1학년 때는 같은 반 친구로부터 성적이 낮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하기도 하고, 6개월 동안 인터넷 사용에 빠져 학업을 등한시하기도 한다. 이렇게 롤러코스터를 타듯 좌충우돌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순간, 저자는 아이 곁에서 혼자 비바람을 맞지 않도록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다. 덕분에 아이는 기숙사 모범학생상을 받고, 생활기록부에도 3년 내내 선생님들의 호평을 받은 것에 이어, 6학기 연속 내신 우상향을 이루며 명문 공대에 진학할 수 있었다.
세상에 입시와 교육에 대한 정보는 넘쳐나고 청소년들은 매일 밤늦게까지 공부하지만, 갈수록 아이들은 공부할 동력을 잃고 힘들어한다. 아이들은 왜 ‘노력’을 멈출까? 어떻게 하면 계속해서 노력할 수 있을까? 만약 부모가 노력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켜봐 주며 성장에 박수를 보낸다면, 지금보다 더욱 건강한 마음으로 공부를 지속할 수 있지 않을까? 입시생 자녀를 키우며 곤란한 상황에 닥칠 때마다, 책 속 저자가 아이에게 해 주었던 말들을 마음에 새긴다면 내 아이의 입시를 보다 순조롭게 항해할 수 있을 것이다.

매일매일 바쁘게 돌아가는 과학고의 24시,
이 시대 교육 현장을 비추는 생생한 에피소드!


《노력이 무기가 될 때》는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까지, 학기의 흐름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된다. 자연스럽게 과학고생들의 3년 커리큘럼과 기숙사 생활, 연구 활동, 입시를 엿볼 수 있다. 에피소드를 읽다 보면, 아이들은 그야말로 몸이 두 개라도 모자를 만큼 바쁜 일정으로 움직이며 학업에 열중함을 알 수 있는데, 특히 ‘조기졸업’과 ‘조기진학’을 위해 숨 가쁘게 공부하거나 ‘과제연구’, ‘R&E 활동’ 등에 매진하는 모습은 어른도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수준에 달한다. 학생들은 공부를 위해 학교 공식 행사인 체육대회에 불참하거나, 아침 식사 대신 쪽잠을 선택하고, 기숙사에서 몰래 불을 켜고 새벽까지 자습하기도 한다.
저자의 아이 역시 과학고에서 이 모든 과정을 온몸으로 겪으며 학업을 돌파해 나갔다. 그것은 수업 시간에 최고의 밀도로 집중해 선생님과 소통하기, 공부량은 ‘전교 2등’이라 불릴 수 있을 만큼 쏟아붓기, 학교에서 진행하는 모든 교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등 자칫 진부해 보일 수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요소였다. 하지만 이 단순한 원리가 6학기 우상향의 필수적인 토대가 되었고, 아이는 공부의 본질과 노력의 가치에 무게를 두는 가운데 꾸준히 학업의 성취를 높여 나갔다. 이렇듯 저자와 아이가 함께한 숨 가쁜 3년의 시간을 읽다 보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고군분투와 대한민국 교육의 현주소를 깊이 있게 만나게 된다.

험난한 입시를 지나는 모든 동지 학부모들에게,
“내 아이에게 노력이라는 가장 강력한 무기를 달아 주세요”


자녀의 입시가 시작되면, 부모 역시 입시생이 되며 불안하고 초조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공부를 대신해 주거나 잠을 대신 줄여 줄 수도 없어 애가 타고, 아이는 아이대로 입시 온갖 일로 마음을 졸이고 낙담하는 일을 겪게 된다. 이때 부모는 어떻게 자녀를 현명하게 도울 수 있을까?
저자는 마음을 다잡기 어렵고 혼란할수록 자신의 불안을 전파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아이에게도 결과에 상관없이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녀를 끝까지 믿고 기다려 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노력이라는 무기가 있다면, 아이는 언제고 반드시 길을 찾아 나아갈 테니까 말이다. 저자는 그러한 태도로 지금도 어디에선가 입시의 전선에서 애쓰고 있을 청소년들에게 진심 어린 찬사를 보낸다.
기억해야 할 것은 부모는 자녀가 제자리걸음을 걷고 넘어지기도 하며 때로 뒤로 몇 걸음 물러나더라도 지금의 노력이 성장의 자양분이 될 것이며, 언젠가 반드시 무기가 되어 빛을 발한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아이들 곁에서 기꺼이 그들을 지지하고 조력하는 존재가 되어 주어야 한다. 《노력이 무기가 될 때》는 바로 그 지점에서 자녀를 독립된 인간으로 나아가게 하면서도, 언제든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부모란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담고 있다.

책속에서

알라딘제공


아이의 고등학교 3년 동안 빼곡히 써 내려간 기록을 책 한 권으로 엮어 봅니다. 다시 그 시간을 살아 내는 기분이라, 마음 한구석이 얼얼하고 먹먹합니다. 그럼에도 이 기록이, 불안의 파도 속에서도 아이의 버팀목이 되어 줄 부모님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길 바랍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전자기기 문제를 대하는 부모의 첫 단추는 단순한 공감이 아닌 완전한 이해여야 합니다. ‘너무너무 하고 싶다’라는 아이의 욕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않고 시작하는 대화는 훈계에 불과하니까요. 하지만 마음을 수용하는 것과 별개로, 기기 절제는 아이 혼자 힘으로는 불가능한 영역입니다. 그렇기에 부모의 명확한 개입과 단호한 가이드라인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 「흑역사가 훈장이 되도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