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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노력의 위기

1장 노력의 역사
살아남기가 전부였던 시절│노력 선택, 자연 선택 이후의 진화 법칙│폭력과 경쟁│생존을 위한 노력

2장 소속되기
사회구조의 근간을 이루는 노력│소속을 위한 필수 관문, 통과의례│선택권은 없었다│노력이라는 의무에서 예외인 존재는 없다

3장 자기완성
고대의 지혜│자기완성을 향한 고독한 투쟁│봉헌, 신을 향한 가장 완벽한 노력│대가 없는 헌신의 논리│수고 없이 누리는 풍요

4장 아등바등에서 빈둥빈둥으로
최소 노력의 법칙│고된 노동의 종말│노동의 빈자리를 차지한 게으름의 불씨│소파와 담요의 문명│용기의 종말│게으름이 정복하지 못한 나라들

5장 바바 사회
보여주기식 교육이 아이들을 망친다│산산조각 난 주의력│휘둘리는 사람들│선택할 능력을 상실한 사람들│그 누구도 필요없다

6장 고생은 No, 가벼움은 Yes
10분이면 뚝딱 해치우는 속전속결의 시대로│약속을 저버리는 문명│포스트잇 신드롬│희생하지 않는다

7장 도파민 인류의 중독 디스토피아
모두가 중독자│욕망도 전망도 없이 흘려보내는 시간들│노력과 함께 사라진 예의│신경과민과 이분법적 사고│너무 빨리 잊힌 과거

8장 목표 하향 조준
게으름이 면죄부를 얻기 시작한 68사상│쾌락의 위계│쉬움의 독재 아래│이미지가 글과 긴 시간을 죽인다│지식이 거저 주어지는 세상│소음과 침묵│노력 없는 예술│낭비된 천재성, 스완 증후군

9장 공로를 인정하지 않는 사회
쓸모없어진 공로│영웅 대신 피해자가 관심받는 세상│흔적과 망각│공허를 향한 야망│우울과 쾌락주의│노력을 구해야 한다

10장 내일이면 노력은 쓸모없어질까?
인공지능이 노력의 종말에 종지부를 찍는다│로봇이 권력을 쥐는 미래가 올까?│보편 소득의 함정

11장 노력의 종말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세대
노력은 인간을 더 강하게 만든다│노력과 보상│열정│원하면 이루어진다│목표를 향해 끝까지 밀고 나아가는 끈기│노력, 성공을 여는 유일한 열쇠│합리적인 기대와 회복탄력성│소셜 미디어에 갇힌 우리 아이들

결론│한 번 더, 노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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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 종말 : 우리 세대는 어떻게 노력의 의미를 잃게 되었는가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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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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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프랑스 대표 경제학자이자 칼럼니스트의 냉철한 분석과 통렬한 일갈!


세상이 요구하는 편리함은 교묘한 함정이다.
우리는 편리하게 해준다는 서비스 때문에 사실은 엄청나게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스마트폰 화면을 밀어 올리기만 하면 새벽 배송이 문앞에 당도하고, 질문 한 줄만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완성도 높은 보고서와 예술 작품을 뚝딱 만들어내는 시대. 우리는 인류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적은 신체적·정신적 에너지를 소모하며 완벽한 생존 환경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진짜 인간을 위한 삶일까? 문명의 발전과 안락한 복지 정책 앞에 우리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이토록 엄청난 편리함과 안락함 뒤에서, 인간은 과연 더 똑똑하고 위대해지고 있는가?’
『노력의 종말』(원제: L'ère de la flemme, 게으름의 시대)의 저자는 단호하게 그렇지 않다고 답한다. 현대인들은 기술의 풍요가 주는 자극에 중독되어 스스로 생각하고, 인내하고, 신체를 움직이는 ‘노력의 근육’을 완전히 잃어가고 있다. 저자는 이를 사회적 질병인 ‘집단적 게으름’으로 진단하며, 그 중심에는 인류 문명을 지탱해 온 의지의 위기가 자리 잡고 있다고 밝힌다.

생각은 알고리즘이, 노동은 AI가, 자발적인 무기력에 빠진 현대 문명을 향한 날카로운 경종
이 책은 단순히 개인의 나태함을 꾸짖는 것이 아니다. 고도로 설계된 알고리즘과 플랫폼 자본주의, 그리고 보편화된 복지시스템이 어떻게 개인을 영구적인 의존 상태로 묶어두는지 사회학적·경제학적 메커니즘을 예리하게 해부한다. 화려한 영상은 길고 복잡한 텍스트 읽기를 밀어내고, 터치 몇 번으로 물리적 외출을 지워버렸으며, 디지털 화면이 직접적인 타인과의 만남을 대체했다. 우리는 굳이 공을 들여 타인과 타협하고 사회에 적응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오히려 나와 다른 의견을 거부하며 세상이 자신에게 맞춰야 한다고 칭얼댄다. 올리비에 바보는 이러한 ‘노력의 기피’가 사회 전반의 역동성을 무너뜨리고, 궁극적으로 민주주의와 지적 문명의 기초까지 무너뜨릴 수 있음을 경고한다.

게으름의 문명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수호하는 방법, 다시 ‘노력’의 전선으로
저자는 수고와 난관을 극복해내는 과정 자체가 ‘자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핵심 메커니즘이라고 강조한다. 아무런 장애물도 없는 평평한 세상은 우리를 고통 없는 상태로 인도해 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존재의 의미를 상실한 채 부유하는 만성적 허무와 우울을 양산한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불편함을 견디고, 직접 생각하며, 육체를 움직이는 구체적 저항 방식을 제시한다. 기술의 풍요 속에서 진정한 인간다움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회복해야 할 단 하나의 무기, 그것은 바로 ‘주체적인 노력’이다. 『노력의 종말』은 거대한 무기력의 늪에 빠진 현대인들에게 삶의 진짜 활력과 주도권을 되찾아 줄 강력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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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79] 생존, 소속 그리고 자기완성. 수천 년 인류사를 지탱해온 모든 노력의 바탕에는 언제나 이 세 가지 핵심 욕구가 자리 잡고 있었다. 인류는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때로는 무모하리만큼 막대한 노력을 쏟아부었다.
[P. 85] 과거에 게으름은 선택지에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게으름을 피울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온 세상이 우리를 게으름 속으로 빠뜨리고 있다. 이것이 바로 수천 년 동안 우리가 온갖 발명품을 만들고 잔머리를 굴려 완성한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