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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선율 : 에디슨의 미완성 공식을 쫓다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3319857 811.33 -26-921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이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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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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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할 수 없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데이터는 설명하지 못한 마음의 주파수


우리는 때때로 설명할 수 없는 순간을 경험한다. 문득 누군가의 슬픔이 내 것처럼 느껴지고, 이유 없이 가슴이 먹먹해진다. 『보이지 않는 선율』은 바로 그 기묘한 감각에서 출발한다. 이 소설은 텔레파시와 감정 전이, 공유된 꿈이라는 미스터리한 현상을 감성적 서사와 과학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주인공 여리현은 백만 구독자를 거느린 인문학 크리에이터다. 그러나 그녀는 아이러니하게도 사랑과 운명, 영혼과 진심 같은 ‘증명되지 않는 감정’을 믿지 않는다. 과거 가장 가까웠던 친구에게 배신당한 경험 이후, 리현은 인간의 마음보다 데이터와 알고리즘만을 신뢰하게 된 인물이다.

반면 뇌과학자 천여운은 정반대의 삶을 살아간다. 그는 인간 사이의 감정 교감과 텔레파시 현상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려는 연구자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사고를 시공간을 초월한 감각으로 먼저 느꼈던 경험 이후, 그는 “증거 없는 진실”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평생을 바친다. 하지만 학계는 그의 연구를 비과학적인 망상으로 치부한다.

서로 다른 상처와 신념을 가진 두 사람은 어느 날 설명할 수 없는 방식으로 연결된다. 리현은 처음 보는 남자의 슬픔을 자신의 감정처럼 느끼고, 여운은 낯선 여자의 감각이 자신의 시신경과 청각을 침범하는 기이한 현상을 경험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같은 꿈속에서 서로를 마주하게 된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감성적 몰입감과 시각적 분위기다. 보랏빛 네온과 도시 야경의 이미지들이 반복되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또한 텔레파시와 양자 공명, SPR 기록 등 실제 존재했던 연구와 개념들을 서사 안에 녹여 내며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교묘하게 흔든다. 무엇보다 『보이지 않는 선율』은 숫자와 증거로 환원할 수 없는 감정, 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교감, 그리고 인간 사이에 존재하는 미세한 공명의 순간들을 통해, 독자에게 마음의 본질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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