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제관련정보: 펑크도 못 때우던 초보 라이더에서 단단한 여행자로 거듭난 10년 간의 세계일주 진철규의 다른 이름은 "토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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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없던 여행자 토니의) 자전거로 지구 한 바퀴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B000151102
811.6 -26-124
부산관 종합자료실(1층)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미국 횡단부터 아프리카 종단까지 10년에 걸친 도전
여기 한 초보 라이더가 있다. 타이어 펑크 하나 때울 줄 모르고, 캠핑도 해본 적 없던 아웃도어 초보다. 그런 그가 미국 대륙횡단 자전거 여행에 나섰다. 모두가 무모한 도전이라 했지만, 그는 자전거는 페달을 밟은 만큼 나아간다는 단순하면서 정직한 논리를 따라 미국 횡단에 성공했다. 그때부터 그는 꿈꾸기 시작했다. 자전거로 북위 40도를 따라 지구 한 바퀴를 도는 꿈을. 이미 환갑을 지난 나이였지만,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자전거 페달을 밟듯, 한 곳 한 곳 꾸준히 여행하다보면 지구 한 바퀴의 꿈도 이룰 수 있다는 굳은 믿음을 실천에 옮겼다. 2019년 미국 대륙 횡단, 2022년 유라시아 횡단, 2023년 실크로드와 세계의 지붕 파미르 고원, 2024년 몽골 고비 사막 종단, 2025년 남미 파타고니아, 그리고 마침내 2026년 아프리카 대륙 종단까지, 10년에 걸친 지구 한 바퀴 여행의 꿈을 이뤘다. <근본 없던 여행자 토니의 자전거로 지구 한 바퀴>는 황혼에 여행을 시작한 초보 라이더가 온몸으로 쓴 세계 일주기다. 10년의 동안 흙먼지를 뒤집어쓰며 ‘길 위의 인생’을 산 자전거 여행자의 고통과 행복, 자기성찰과 깨달음에 대한 기록이다.
확실하고 안정적 삶 대신 선택한 불확실하고 모험 가득한 여행자 길!
저자는 나이 쉰에 경제적 은퇴를 감행한 후 안락한 노후 대신 거친 자전거 여행자의 길을 선택했다. 어느 시인이 ‘꿈을 따르기 위해 확실성을 불확실성과 바꿀 수 없는 사람은 서서히 죽어가는 사람이다’는 말이 저자에게 영감을 주었다. 그는 ‘서서히 죽어가는 삶’ 대신에 불확실하고 모험이 가득한 여행자의 길을 선택했다. 자전거에 의지해 세상을 여행하면서 고난과 역경을 이겨가며 한걸음 한걸음 자신에게 다가가는 여행을 선택했다. 저자는 자전거 여행자가 되기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어릴 적 폐결핵을 앓은 후유증으로 고질적인 폐질환이 있었다. 2024년 몽골 고비 사막 종단을 앞둔 검사에서 폐암 소견이 나왔지만, 다행히 재검에서 폐결절로 판정이 나면서 여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 자전거 여행자에게는 치명적인 고질적인 허리 디스크도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 ‘서서히 죽는 삶’ 대신 고통스럽더라도 ‘살 떨리는’ 모험이 있는 삶을 선택했다. <근본 없던 여행자 토니의 자전거로 지구 한 바퀴>는 안락한 삶을 꿈꾸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던져준다. 나이와 건강, 시간을 핑계로, 혹은 이런저런 두려움으로 하고 싶었던 일을 미루고 마는 이 시대의 시니어와 청춘들에게 도전의 의미를 일깨워준다. 진정한 성취와 가슴이 터질 듯한 여행의 기쁨을 누리고 싶다면 안전하고 안락한 길 대신 불확실하고 모험이 있는 길을 선택하라고. 그리고 꿈을 이루는 것은 페달을 밟은 만큼 나아가는 자전거처럼 꾸준함이란 것도 말해준다. ‘가다보면 갈 수 있을 것’이라는 말처럼, 꾸준함과 성실이야말로 꿈을 이루는 방법이란 것을.
길 위의 먼지와 소음 속에서 발견한 진짜 ‘나’와 마음속의 낙원
저자는 스스로를 ‘근본 없는 여행자’라 낮춰 부른다. 세탁기 하나 돌릴 줄 모르고, 요리는 남의 일이었으며, 자전거 타이어 펑크가 나면 동행만 바라보는 너무나 평범한 남자였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10년 간의 자전거 여행을 통해 아주 단단한 여행자가 됐다. ‘근본 없는’에서 ‘근본 있는’ 여행자로 거듭난 것이다. 저자가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초보에서 노련한 자전거 여행자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여행의 힘이다. 저자는 10년 간 자전거 여행을 하며 산전수전 다 겪는다. 대형 트럭 위협하는 산업도로를 달리고, 텐트를 집어삼킬 듯한 토네이도와 싸운다. 밤마다 이어지는 모기와의 전쟁과 사막의 타오르는 고독과도 마주한다. 저자는 아프리카 종단 자전거 여행에서 길에 널린 쓰레기와 황량한 사막의 먼지를 마시며 자신 또한 소음이자 먼지였음을, 그리고 평생 찾아 헤매던 낙원(샹그릴라)은 오직 마음속에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 깨달음은 고통과 절망의 끝까지 가본 자만이 얻을 수 있는 혜안이다. <근본 없던 자전거 여행자 토니의 지구 한 바퀴>는 여행이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담담하지만, 진솔하게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