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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화평치과 : 마음을 듣는 치과의사의 힐링 에세이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3338173
811.4 -26-748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3338174
811.4 -26-748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B000159861
811.4 -26-748
부산관 종합자료실(1층)
이용가능
B000159862
811.4 -26-748
부산관 종합자료실(1층)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사람과 사람 사이, 신뢰가 회복되는 작은 기적 『수상한 화평치과』는 단순한 의료 에세이를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가 어떻게 싹트고 결실을 맺는지를 보여주는 따뜻한 관계의 보고서다. 진심 어린 말 한마디, 조용히 기다려주는 눈빛, 환자의 떨리는 손을 잡아주는 작은 공감이 모여 한 사람의 마음을 열고, 나아가 삶의 태도를 변화시킨다. 진료실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일어나는 이 다정한 변화들은 SNS나 인터넷상의 비대면에 익숙해진 독자들에게 잊고 지낸 타인과의 연결감을 선사한다.
수술대 위에서 깨달은 불안과 환자에 대한 공감 저자 자신 또한 어릴 때부터 아토피를 앓아서 매우 힘든 일상을 보내었고, 또 예상치 못한 눈 질환으로 열세 번의 수술을 겪은 환자였다. 의사라는 익숙한 가운을 벗고 환자가 되어 수술대에 누웠을 때, 저자는 비로소 환자들이 느꼈을 아득한 두려움을 온몸으로 체감했다. 수술실 천장을 바라보며 느끼는 막막함, 간절하게 누군가의 따뜻한 설명과 눈맞춤을 기다리는 마음. 그 경험은 진료실의 풍경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저자는 말한다. “치료가 기술의 영역이라면, 진정한 치유는 관계와 공감에서 시작된다”고. 그러기에 저자는 누구보다 환자의 두려움과 불안, 공포를 이해하고 치료보다 마음을 열고 치유하기를 바라며 공감하려 노력한다.
일상과 관계를 다시 바라보게 하는 다정한 시선 ‘수상한’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유는 명확하다. 차갑고 경직된 보통의 치과와 달리, 이곳은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듣고, 마음을 나눈다. 무섭고 두려워서 가기 싫은 치과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깨버리게 만들기에 그런 꾸밈말이 붙은 것이다. 이 책은 치과라는 특정한 공간을 빌려 이야기하지만,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과 관계 전반을 돌아보게 만든다. 상처받고 아픈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수상한 화평치과』는 다정한 위로이자, 타인을 대하는 새로운 시선을 열어주는 솔직하고 깊은 고백이 되어줄 것이다.
책속에서
[P. 115] 치과라는 공간은 생각보다 심리적인 곳이다. 사람들이 가장 감추고 싶은 곳을 드러내야 하는 곳, 가장 부끄럽고 연약한 자신을 보여줘야 하는 곳. 그래서 나는 치과의사가 아니라, 때로는 마음의 문을 여는 안내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P. 117] 언제든 기우뚱댈 수 있는 것이 삶이다. 끝나지 않는 비바람을 견뎌야 할 때도 있다. 그 시간을 포기와 절망이 아니라, 함께 걷는 희망의 여정으로 채우는 이들이 아름답다. 그들은 그렇게 끝없이 밀려오는 내일을 견뎌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