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라는 영화를 읽는 시간. 1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3340129
791.4375 -26-13
v.1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이용가능
0003340130
791.4375 -26-13
v.1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영화는 또 다른 형태의 소설, 우리 삶의 가장 정직한 투영이다.”
소설가 김규나가 2019년부터 <이코노미조선>을 통해 연재해온 ‘시네마 에세이’를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당신이라는 영화를 읽는 시간》은 단순한 영화 줄거리 요약이나 무거운 평론집이 아니다. 인간 내면의 가장 깊은 골짜기를 직시해 온 소설가의 단단한 필치로, 스크린이라는 또 다른 세계 속 인물들이 펼쳐내는 욕망, 상실, 고독, 그리고 희망을 사색한 '실존적 인간 탐구서'다.
화성에 홀로 남겨진 고독한 시시포스(<마션>)부터, 자식을 위해 자신의 생을 기꺼이 갈아 넣은 아버지의 굽은 등(<빌리 엘리어트>), 천재성을 질투하면서도 그 아름다움 앞에 무너지는 평범한 인간의 슬픔(<아마데우스>)까지…. 총 130편의 명작 영화 속 인물들이 스크린 밖을 걸어 나와 묻는다. "당신은 무엇을 열망하는가. 이 가혹한 운명을 당신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소설가의 눈으로 읽어낸 영화의 깊은 행간
“홀로 피어나는 재능은 없다.” “의심 없이 두려움 없이, 기쁜 마음으로 걸어가라.” 단 한 줄로도 삶의 정곡을 찌르는 김규나 작가 특유의 문장들은 인간의 실존과 품격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영화의 표피적인 메커니즘을 넘어, 그 이면에 감추어진 날것 그대로의 본질과 분노·용서·사랑·구원이라는 인간 존재의 근원적 문제를 문학적으로 명징하게 짚어낸다. 동서고금을 아우르는 130편의 압도적 영화 스펙트럼
<글래디에이터>, <쇼생크 탈출>, <인셉션> 같은 서사극부터, <그녀(Her)>, <어바웃 타임>, <비포 선라이즈> 같은 감성적인 멜로, 그리고 <대부>, <그랜 토리노>,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같은 깊은 울림의 인간 드라마까지, 당신의 인생 영화가 소설가의 문장을 통해 새로운 서사로 다시 태어난다.
삶이라는 가혹한 중력을 이겨내고 나 자신으로 당당히 날아오르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어두운 밤을 밝히는 온기 어린 영사기의 불빛이 되어줄 것이다.
| 편집자 추천의 글 |
"영화관을 나올 때 느꼈던 그 모호한 감동이 비로소 명확한 문장이 되어 가슴에 꽂힌다." 우리는 왜 타인의 이야기에 눈물짓고, 스크린 속 주인공의 비상에 함께 가슴 졸이는가? 김규나 작가는 그 까닭이 바로 스크린에 투사된 '나 자신의 실존'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단순히 영화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잊고 있던 '나 자신의 서사'를 가만히 돌아보게 만드는 힘을 지니고 있다. 인간의 고독을 다정하게 감싸 안으면서도 결코 도망치지 않는 단단한 품격을 격려하는 소설가의 문장들은, 가혹한 현실에 지친 독자들에게 깊은 위로이자 세상을 향해 다시금 깃발을 꽂을 눈부신 용기를 선물한다.
오늘, ‘내 삶’이라는 영화를 따뜻하고 정직하게 읽어내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주저없이 이 책을 권한다.
책속에서
[P.90] -매일 다시 태어나는 당신, 오늘 또 다른 가능성의 영토에 깃발을 꽂아라. 기회의 땅의 주인이 돼라. 별처럼 머나먼 꿈일지라도, 절망하지 않고 용기 내어 내디딘 도전의 발걸음이 당신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자유일지니.
[P. 99] -꿈이란 인생을 걸고 승부를 던져야 하는 한 판의 도박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단 한 번이라도 모든 걸 내던지고 꿈을 향해 뛰어들어 본 사람만이 인생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안다. 그렇게 최선을 다했을 때 세상이 가르는 승패는 중요하지 않다. 이겼든 졌든, 경기 종료를 알리는 종이 울리는 순간, 인생의 무대는 비로소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는 길을 활짝 열어준다.
[P. 157] -태양이 지구로부터 멀어졌다 가까워지며 여름과 겨울을 나누고, 뜨고 지기를 반복하며 낮과 밤을 가르지만, 그렇게 세상을 비추고 생명을 키우는 것을. 진실하게 사랑했던 여름이 있었으므로 생의 가을을 맞이할 수 있는 것을. 그 추억으로 하얗게 눈 덮인 기나긴 겨울도 견딜 수 있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