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치대생활 : 어쩌다 치과의사, 어쩌면 당신의 이웃이 전하는 주체적인 삶의 기록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3340139
811.8 -26-736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이용가능
0003340140
811.8 -26-736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어쩌면 실패였기에 지금의 내가 될 수 있었다.
내 가슴속 해적기가 펄럭이는 한, 나는 멈추지 않는다!
흔들려도 끝내 자기만의 항로를 만든 한 치과의사의 성장기
어쩌다 선택한 길도 끝까지 걸으면 나만의 인생이 된다!
실패와 도전, 치대생활과 첫 임상까지 한 청년 치과의사가 써 내려간 성장의 모든 순간
남들이 정해 준 안전한 레일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자기만의 배를 띄운 치대생의 매운맛 생존기입니다. 치과대학 나와서 본업도 잘하는데, 온갖 딴짓에는 더 진심인 사람이 썼습니다. 오글거리는 뻔한 성공팔이가 지겨운 분들, 정답 없는 세상에서 나만의 길을 개척해 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무조건 읽어 봐야 할 책입니다. 현실의 벽 앞에서 머뭇거리는 청춘들에게 확실한 도파민과 유쾌한 용기를 채워 줄 것입니다. - 유튜버 치식백과
이 책은 한 사람이 치과의사가 되기까지 겪은 배움과 실패, 도전의 시간을 생생하게 담은 성장기다. 특성화고등학교 면접 탈락이라는 첫 실패를 시작으로 치열한 수험 생활과 치과대학에서의 배움, 카데바 실습과 학생진료실(CDC), 국가고시를 거쳐 공중보건의사가 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한 치과의사의 시선으로 생생하게 기록했다. 저자는 치의학을 배우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치대생 시절 이모티콘을 제작하고, 대학생 소개팅 플랫폼을 운영하고, 의료인 창업 커뮤니티를 만들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현실로 옮기기 위해 수없이 부딪친다. 성공보다 실패가 더 많았지만, 그 모든 경험은 치과의사로서의 전문성은 물론 한 사람으로서의 삶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자양분이 되었다. 『슬기로운 치대생활』은 자신의 선택을 믿고 끝까지 걸어가는 한 청년의 성장기를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스스로 삶의 방향을 만들어 가는 태도를 전한다. 치과의사라는 직업의 이면과 청춘의 치열한 시간을 함께 만나고 싶은 독자라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한 권이 될 것이다.
책속에서
[P.12] 치과의사가 되기까지, 그리고 면허를 손에 쥐고 졸업하기까지 내 삶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이었다. 때로는 그 선택이 두려워 밤잠을 설치기도 했고, 내가 내린 결정이 최선이었는지 수없이 되물으며 후회 섞인 고민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 고민은 치과의사로 살아가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문득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만약 이 길이 다시 주어진다 해도, ‘나는 후회 없다’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까?’
[P. 48] 당시 나는 끝없는 과외에 지쳐 있었고, 돈은 절실히 벌고 싶었지만 거창한 전문 지식은 없었다. 게다가 학교 공부도 병행해야 하니 시간에 덜 쫓기는 효율적인 모델이 필요했다. 그런 나에게 소개팅 사업은 돈이 되면서도 재미있고, 무엇보다 내가 직접 소비자로 경험해 본 확실한 콘텐츠였다. 어차피 연애는 만인의 수요가 있는 시장이 아닌가. 그렇다면 이걸 진짜 제대로 된 상품으로 빌드업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소비자의 시선으로 겪어 본 사람만이 진짜 아쉬운 틈새를 아는 법이다. 전치제에서의 어설펐던 기억들을 모두 복기하며 나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해 나갔다.
[P. 84] 조각 도구를 대면 조절이 안 된 왁스는 야속하게 녹아내렸고, 치아 모형을 깎아 내는 트리밍은 남들보다 두 배는 오래 걸렸으며, 조금만 과하게 힘을 주면 기껏 채득한 인상체가 허무하게 찢어졌다. ‘나는 진짜 똥손인가?’, ‘과연 내가 치과의사가 될 수 있을까?’ 남몰래 삼킨 좌절의 무게가 점점 쌓여 갔다. 하지만 기죽어 있을 시간조차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