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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조선, 시험지옥에 빠지다 : 팔도 최고의 족집게 선생부터 기상천외한 커닝 수법까지, 처음 읽는 조선의 입시 전쟁
청구기호
951.5-24-78
저자
이한 지음
역자
발행사항
위즈덤하우스(2024)
도서요약정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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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전 조선시대 과거 시험의 풍경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최고의 국가고시였던 과거에 목숨을 건 사람들의 공부법, 과외 열풍, 입시 부정행위 등 실록과 개인의 기록들을 통해 조선의 입시 경쟁을 살펴보며, 개인과 가문의 영광을 위한 그들의 도전 속에서 오늘날과의 묘한 동질감을 느낄 수 있다.
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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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잃어버린 왕도를 찾아서
1장 어째서, 무엇을, 어떻게 공부했을까
01 정약용, 입시에 미치다
다 너 잘되라고 하는 소리│바라면서도 바라지 않는 위선│입시형 인간의 탄생│수천 권의 책과 수만 번의 독서│“뜻하고 종사한 것이 영달에만 있어서”│과거가 아니면 방법이 없다
02 일곱 개의 관문과 어사화
생각보다 엘리트였던 생원과 진사│입신양명의 진정한 시작점, 성균관│문과 급제라는 최종 목표
03 지식과 지혜를 모두 담은 학습서
조선판 국정교과서: 《천자문》 《유합》 《훈몽자회》│삶의 지혜를 배우다: 《동몽선습》 《격몽요결》│과거 공부의 첫 단계: 《소학》 《대학》 《통감》
04 과거 공부의 삼박자: 읽기, 외우기, 쓰기
“1000번이나 읽으셨습니다”│세종을 뛰어넘은 다독가│통째로 외우거나 한눈에 외우거나│글씨가 예뻐야 팔자가 핀다│내용이 중요하지 글씨가 중요하냐│쓰기의 끝판왕, 승지
2장 조선 교육의 윗물과 아랫물
01 조선의 사교육 1번지, 경복궁
세자의, 세자에 의한, 세자를 위한│임금으로 향하는 외길│기록으로 남은 임금들의 성적표│임금이 된 개똥이│공부도 최고, 인성도 최고│그 선생에 그 제자
02 무엇이 양녕과 충녕의 운명을 갈랐을까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자식│개입형 교육 대 방목형 교육│비교가 낳은 비극│자신의 모자란 부분을 자식을 통해 이루려는 심보
03 입시의 한양 집중 현상
책은 없고, 갈 길은 멀고│과거 공부의 끝, 파산│노골적인 지방 차별│정조의 탄식│“선비와 서민의 구별이 어찌 있겠는가”
3장 가정교육과 자식 농사
01 무서운 엄마들
잔소리라는 지대한 관심│피가 마르지 않는 종아리│조선을 떨게 한 악모
02 더 무서운 아빠들
나만큼? 나보다!│알묘 잔혹사│아들과 손자를 학대한 이문건│영조의 콤플렉스│“억울해서 죽고 싶소”
03 과거는 선비의 길이 아니라지만
과거라는 욕망의 구렁텅이│제자의 경우와 아들의 경우│조선의 경우와 중국의 경우
04 체벌, 그 지도편달의 명과 암
아프지 않은 매는 없다│맞아 죽다│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이항복의 짐승 같은 삶│사위와 장인이 나라를 구하다│“이것은 귀신의 경지다”
4장 백년지대계의 붕괴 과정
01 명문가에서 유행한 입주 과외
“옛날의 교육에는 가에 숙을 둔다”│숙사들의 좌충우돌 생존기│천재를 알아본 천재
02 천민 선생과 양반 학생
천 냥 만 냥이 안 아까운 입시 정보│교과서의 위상을 뛰어넘은 참고서, 초집│고관들이 한밤중에 주자소를 드나든 까닭│썩은 나무를 깎아 옥을 만들다│누구라도 잘 가르치면 장땡!
03 입시는 어떻게 문란해지는가
“생원이 또 과거 보러 왔다”│정황만 있고 물증은 없다│팀 프로젝트이자 오픈 북 시험│행정 실수에 피눈물을 흘리다│후안무치의 끝, 답안지 훔치기│인간애 상실의 현장│성균관 담벼락과 대나무 관
04 나라를 무너뜨리는 권력형 입시 비리
까막눈의 장원급제자│내 당파 밀어주기가 불러온 과옥│위로는 정승부터 아래로는 병졸까지│집안이 장원을 뽑는다│“반드시 나라를 망칠 것은 과거”
5장 입시 전쟁의 승자와 패자
01 천재는 태어날 뿐 만들어지지 않는다
오늘만 사는 사람, 남이│자존심 강한 두 천재의 대결│진짜 천재 이이의 등장│거인의 그림자에 가린 사람들│악습이 된 면신례│천재의 삶은 전쟁 같다
02 어려서는 천재, 자라서는 범인
학원 선생이 된 고시 낭인│어린 천재의 죽음
03 길이 없은즉, 뚫어낸 여성들
내조의 의미│“훌륭하도다, 부인의 말이 아니다”│책을 쓰다
6장 각자도생이 시작되다
01 개천의 용은 승천을 꿈꾸는가
실력보다 중요했던 신분│간신보다 서얼이 더 싫다│개천에서도 하늘에서도 외로운 존재
02 그 많은 낙방생은 어떻게 되었을까
“날고자 해도 깃이 잘린 것과 같으니”│장수생이라는 기나긴 터널│현실도피에는 금강산이 최고│무과가 쉽다는 착각│위로와 격려를 구하다│입시생인가 깡패인가│주변 사람들의 반응
03 장원급제자의 최후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는 진실│머리보다는 혈연과 지연│최고의 동기부여, 결핍│될 놈은 되고, 안 될 놈은 안 된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