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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낯선 이야기는 우리 곁에 있다 : SF와 인류학이 함께 그리는 전복적 세계
청구기호
 809.38762-24-4
저자
 정헌목, 황의진 지음
역자
 
발행사항
 반비(2024)

도서요약정보보기더보기

두 인류학자가 ‘인류학의 렌즈로 SF 읽고 다시 쓰기’를 시도한 책이다. 고전 SF뿐 아니라 김초엽과 배명훈 같은 오늘날 한국 SF를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까지, 열한 편의 SF를 다양한 인류학 논의와 연결 지어 읽으며 한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와도 긴밀하게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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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인류학과 SF를 함께 읽기

[인식] 우리는 타자를 어디까지 이해할 수 있는가
-『솔라리스』와 타자에 관한 인류학

[의문] 돌아와야 할 순례자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와 통과의례

[전환] 남자도 아이를 낳게 된다면
-「블러드차일드」와 생물학적 재생산의 인류학

가상 민족지 ① 인류학 민족지로 다시 써보는 『시녀 이야기』
2010년대 중반 이후 길리어드 ‘시녀’들의 일상적 대응: 몸을 매개로 발현되는 출산 이데올로기의 폭력

[인지] 당신이 익힌 언어가 세상을 보는 방식을 형성한다면
-「네 인생의 이야기」와 사피어-워프 가설

[상상] 성별을 제거한 사고실험에서 우리가 알게 되는 것
-『어둠의 왼손』과 젠더 인류학

가상 민족지 ② 『어둠의 왼손』의 이야기, 그 후 5년 뒤 다시 방문한 게센
21. 다시, 성(性)에 관한 의문

[연대] 차가운 마천루 속의 따뜻한 시선과 날카로운 현실 풍자
-『타워』와 도시인류학

가상 민족지 ③ 『킨』의 주인공이 민족지를 쓴다면
와일린가(家)의 여자들에 대한 인물 노트

[모색] 사변적 아나키즘 실험과 현실의 국가 없는 사회
-『빼앗긴 자들』과 아나키스트 인류학

[공생] 불확실성의 세계에서 괴물이자 유령으로 살아가기
-『파견자들』과 ‘인간 너머’의 인류학

에필로그: 세상은 더 많은 ‘착한 이야기’를 필요로 한다


참고 문헌
인용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