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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을 날리는 바람은 힘차다 : 엄인희 산문집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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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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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엄인희는 1981년 조선일보와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동시 당선되어 문단에 화제를 일으키며 데뷔한 이후 왕성한 극작과 연출 활동으로 연극계에서 주목받던 작가이다. 그녀는 80년대의 어두운 현실 속에서 민초들의생명력을 생생하게 무대에 담아 내는 연극을 지향한 작가이며 90년대에도 그 작가 정신을 면면히 지켜 가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온 작가이다. 또한 노동 운동과 여성 운동과 연계된 문화예술활동을 끊임없이 벌여 왔으며작고하기 직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그녀의 기량을 펼쳐 왔다. 그녀는 데뷔작 「부유도」와 「저수지」 외에도 「바보얼수 이야기」 등 다수의 아동극과 「작은할머니」, 「생과부 위자료 청구소송」을 비롯한 리얼리즘 계열극,민족악극 「무너진 제국의 탑」, 「사랑은 가고 조국은 남는다」 등 사회, 역사 그리고 여성 문제와 관련된 작품들을 집필했다. 1990년대 중반 이후에는 「결혼이야기 2」,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생과부위자료 청구소송」, 「백한 번째 프로포즈」 등의 시나리오를 만들기도 했다.엄인희의 자기 이야기를 담은 『깃발을 날리는 바람은 힘차다』는 그녀 자신과 그녀의 작품 세계가 지닌 숨겨진 역사를 그대로 토로하는 감동적이고 기념비적인 산문집이며 엄인희의 연보가 최초로 정리된자료집이다. 그녀가 한창 정력적인 작품 활동을 하던 중 2000년 8월 암선고를 받고 불과 7개월 만에 세상을 버렸다는 사실은, 우리 예술계에 가히 통탄할 만한 일이라 할 것이다. 『깃발을 날리는 바람은 힘차다』의주인공들은 글쓴이가 살아가면서, 또 민중문화운동의 한 일꾼으로서 실천해 가면서 만난 사람들이다. 엄인희의 이야기 안에는 해방된 사회에 대한 본능적 낙관주의를 갖고 제 삶을 알짜로 꾸려 나가는 살아 있는 민중의'전형'들이 살아 춤추고 있으며, 독자들은 그 전형들의 다양하고 풍부한 삶의 한복판에 우리 자신도 끼여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엄인희는 뜀뛰기는 발로 하는 거라며 모든 것을 머리로써만 살아가려 하는 우리 현대인에게 깃발을 날리는 바람으로 성큼 다가오고 있다. 『깃발을 날리는 바람은 힘차다』는 고정된 세계관이나 운명론적 체념이아닌 삶을 굳센 의지 하나로 살아가는 건강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이다. 「태를 묻은 땅」에서 뼈를 묻을 거라는 일산의 젊은 농군, 현학적 자살의 미학에서 벗어나 하루하루의 삶에 소중함을 인식시켜 주는 「날이 갈수록그리운 사람」, 어린 동생을 고아원에 맡기고 공단으로 돈 벌러 가는 금숙이의 삶, 「마침내 가리라」 등 우리 주변 속에 널려진 소박하면서도 위대한 삶을 건강하고 아름다운 문체로 그려 내고 있다. 특히 이번개정증보판에 새롭게 추가된 산문들은 작가가 결혼과 자녀 양육을 경험하고서 바라본 우리의 가족 제도와 현실을 통찰하고 있다. 작고하기 직전에 씌어진 이 산문들은 현실에서 이어지지 못한 엄인희의 작품 활동을 애석한마음으로 가늠케 하는, 우리에게 남겨진 마지막 편지들이다.극작가 엄인희의 작품들은 주제와 소재가 어떤 것이든 간에 항상 가장 직접적인 어조로 이야기를 펼친다. 그는 부드럽고 섬세하다는 식의 여성 작가에 따르기 쉬운 수식어를 어쩌면 거부하는 것처럼 꽤나저돌적으로 진실의 핵심에 곧바로 돌진하는 여성 작가라는 칭호를 받아야 할 것 같다. 어딘가 완성 조금 전에 걸음을 멈추고 우리를 향해 숙제를 남겨 놓고 떠난 것 같은 그와의 이른 이별은 우리 무대에 남겨진아쉬움이다.-구히서(연극평론가)저자 소개지은이 엄인희(1955∼2001)인천 출생.서울예술대학 졸업. 198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유도」와 경향신문 신춘문예 희곡 「저수지」 당선.1983년 대한민국 문학상 희곡부문 신인상 수상. 주요 저서로는 『재미있는 극본 쓰기』, 『제억공화국』, 『대표희곡선』,『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희곡선』, 『깃발을 날리는 바람은 힘차다』 등이 있다. 미발표작으로는 자전 에세이 「내 어깨를 건 팔뚝」, 장편소설 『이혼해야 재혼하지』, 『새로운 출발』등이 있다. 집필과 연출 활동 이외에도 '여성의 전화'와 '민요연구회'에서 활동했으며안양문화예술운동연합 의장, 한국여성단체연합 문화위원회 위원, 민족문학작가회의 희곡·시나리오 분과위원장, 민족극운동협의회 지도위원,어린이문학회 희곡 분과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