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표제: アジア最强の經營を考える : 世界を席卷する日中韓企業の戰い方 인쇄자료(책자형)로도 이용가능 이용가능한 다른 형태자료:세계 최고기업은 어떤 전략으로 움직이는가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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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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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한.중.일 기업의 목적은 돈을 버는 것만이 아니다. 직원, 고객, 파트너, 지역사회, 국가까지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의식해서 경영을 한다. 경영자는 주가의 단기 동향과 수익에 그다지 집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톱다운의 강한 리더십을 취하지 않아도 된다. 정리해고도 별로 이루어지지 않고 미래지향적인 인재육성에 열심히 집중한다. 이 책은 한.중.일 기업을 상호비교 연구한 최초의 저작이다. 그것도 차이점보다는 공통점 발견에 착목한 최초의 연구이다. 또한 미국식 경영 모델을 과감히 버리고 아시아적 경영 모델을 체계적으로 모색해 본 최초의 작품이다. 즉 유럽과 미국 기업의 특징과 대비된 형태로 한.중.일의 우수기업의 실태를 소개한 것이다.
한국, 중국, 일본은 과거에 서로 불행한 시대도 있었지만 긴 역사에 걸쳐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서로 절차탁마(옥.돌 따위를 갈고 깎듯이 학문이나 덕행을 닦음)해온 동아시아의 삼국이다. 전후, 기적 같은 부흥을 이룩한 일본이었지만 이제는 그런 일본을 추월해서 세계 제2위의 경제대국이 된 중국과 1997년의 IMF 위기를 극복하고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한국, 이 세 나라는 세계 성장 엔진이 되어 당분간 아시아의 견인 역할을 할 것이 틀림없다. 이런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온 것은 바로 세 나라의 기업이라고 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들인 세 사람은 경제학자로서 삼국 이외의 유럽과 미국 기업도 포함해서 기업경영의 현장을 상세하게 보고 체험해왔다. 이들 세 사람이 아시아를 견인하는 한.중.일 삼국의 우수기업의 비교 연구를 기획한 것은 2011년 9월이었다. 일본은 아시아에서 유일한 선진국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경제 국가이기 때문에 모든 업종과 업계에서 쟁쟁한 기업들이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잃어버린 20년을 지나면서 업적에 그늘이 드리운 기업들이 많아졌다. 성숙한 일본을 대신해서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제국가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 중국이다. 중국은 경영품질이라는 면에서는 아직 뒤쳐진 기업이 많은 것은 분명하지만 업적과 경영방법이라는 면에서 주목해야 할 기업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 한국은 국토의 넓이는 물론 경제 규모에서 중국과 일본에 전혀 미치지 않는 협소국가였지만 금세기에 들어서고 나서는 일부에서 일본 기업을 능가하는 성장을 이룩한 기업이 등장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세계가 주목하는 아시아 삼국의 대표적인 기업들의 전략, 나아가 그들의 글로벌리즘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책속에서
고객 요구를 철저하게 파악하고 응용기술을 구사해서 그에 맞는 제품개발을 진행한다. 그것이 하이얼 혁신의 특징이다. 유명한 것은 중국의 농촌용으로 개발한 감자전용 세탁기인데 개발하게 된 경위가 재미있다. 이것은 본래부터 사내에 존재하던 ‘감자를 씻는 세탁기를 개발하면 어떨까?’라는 목소리를 기초로 만든 제품이 아니다. 농촌부의 고객으로부터 “세탁기에 감자를 넣고 씻었더니 고장이 났다.”라는 불만이 여러 건 접수되어서 시험 삼아 만들어서 팔았더니 대히트를 친 상품이다. 비슷한 사례는 더 있다. 가령 어떤 화가가 하이얼에 전화를 했다. 냉장고 앞면이 모두 흰색뿐이어서 보기 싫은데 자신이 그린 산수화를 인쇄할 수 없느냐는 내용이었다. 이런 목소리를 하이얼은 무시하지 않았다. 사내에서 검토해보았더니 그다지 품을 들이지 않고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화가는 크게 기뻐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서 고객 자신이 좋아하는 사진을 인쇄할 수 있는 냉장고를 출시했다. 손자와 찍은 사진, 결혼식에서 가족 친지와 함께 찍은 사진, 애인과 여행가서 찍은 사진 등등 중국의 가정을 방문하면 선명하게 인쇄된 다양한 사진이 있는 하이얼의 냉장고를 많이 볼 수 있다. 그 영향은 에어컨까지 퍼져서 하이얼은 깨끗한 일러스트가 그려진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중국의 동북지방에 많이 사는 조선족 대상으로 만든 제품이 김치전용 냉장고이다. 또 중동의 이슬람 민족은 황금색을 좋아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손잡이부터 모든 것이 황금색인 냉장고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판매해서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