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락 _ 고향의 락 1. 곽 변호사, 고향은 어딘교? 뒤끝 없는 울 동네 2. 아버지의 고향 피난민들의 고향 우암동 189번지 3. 영도다리 아버지가 걷던 영도다리 이제 내가 걸어간다 봉래산과 태종대, 형님과 나 4. 부산, 영화, 가족 내게는 대를 잇는 형제애가 있다 절박한 영화 가족 5. 영화의 락(樂) 실패한 영화배우(?) 내 인생 뜨겁게, 영화 6. 나의 고교시절, 1987 직선제 총학생회장 선거 ‘자유 경쟁’의 소중함 고맙습네다 7. 나의 대학 시절 법조인을 꿈꾸며 다시는 이 시험 안 봐도 되겠습니다 2락 _ 검사의 락 1. BBK 김경준 송환 작전 2007년 대선 정국 ‘태풍의 눈’ 쥐도 새도 모르게, 벙커 기내에서 숨바꼭질 기상천외 첩보작전 2. 부산에서의 검사 생활 검사들의 모교 방문 3. 전국 최연소 부장검사 지역의 고질적 비리를 잡아라 4. 속초의 인연 지원장, 지청장, 주지스님 아름다운 시절, 속초 소주 한 잔, 소중한 인연 5. 남양유업 갑질사건 갑의 횡포, 을의 눈물 6. 검찰총장의 혼외자 사건 중앙지검 부장검사의 운명 7. 슬픈 수사 ‘말이 필요 없는’ 증거 3락 _ 변호사의 락 1. 변호사로서 산다는 것 해피엔딩이냐 새드엔딩이냐 2. 무죄 변론 3. 변호사라는 직업의 장점 우리 동네 변호사 곽규택 4. 장애인 인권지킴이단 삼겹살 한번 구워 먹읍시다 5. 진로 강의 언젠가 법조인으로 만나길 6. 생활법률 강의 추임새에 신이 나는 생활법률 강의 7. ‘김영란법’ 전도사 사후 약방문보다야 8. ‘교권’ 살리기 운동 선생님의 인권도 중요하기에 4락 _ 정치의 락 왜 정치를 하는가 감동을 주는 맛있는 정치 2. 운칠복삼(運七福三) 니 잘나서 니가 된 게 아니야 3. 인지도 VS. 호감도 신인에게 냉혹한 정치판에서 저의 손을 잡아주십시오 4. 바람, 구도, 조직, 그리고 인물 극복해야 할 과제, 줄투표 5. 정당 VS. 정치인 민심을 반영하는 정치인의 길 6. 정치판의 물갈이 그 나물에 그 밥을 벗어나려면 7. 국회의원 선거제도 바꿔보자 지역구 국회의원의 3선 제한을 제안한다 중선거제 도입과 실질생활권 투표제 8. 전반적인 선거제도 개혁 1) 대통령 선거 2) 교육감 선거 3) 지방의원 선거 9. 지방을 살려야 대한민국이 산다 이제 국회를 세종시로 옮기자 지방대 우대정책이 필요하다 10. 나의 고향, 부산을 위하여 1 부산 신공항 문제 2) 복합리조트 건설 문제 3) 부산 원도심
“지역구 국회의원의 3선 제한을 제안한다!” 부산의 차세대 정치리더 곽규택 변호사, 정치 개혁에 대한 열망과 새로운 부산을 위한 꿈!
『부산의 락』은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과 영화 《기생충》 제작자 곽신애 대표의 동생으로 유명한 곽규택 변호사의 두 번째 책이다.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를 끝으로 15년의 검사 생활을 마치고 부산에 뿌리내린 지 5년. 부산 영도에 자리 잡은 ‘법무법인 친구’의 대표변호사로, 자유한국당 부산 중구 영도구 당협위원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그가 따뜻함과 날카로움을 담아 내놓는 정치에세이다.
* 정치신인이 던지는 뜨거운 화두 정치신인으로서 이렇게 뜨거운 화두를 던지기는 쉽지 않다. 그럼에도 정치 개혁의 한 방편으로 이런 정책을 제안한 것은 국민들에게 불신받는 정치를 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고 싶기 때문이다. 또 정치신인으로서 겪어야 했던 실패와 어려움을 후배 정치인들에게는 겪게 하고 싶지 않은 바람이 있기 때문이다. ‘지역구 국회의원의 3선 제한’은 동일지역에서 국회의원의 3선을 제한해서 ‘자연스러운 세대교체’, ‘지역구를 넘어서는 폭넓은 의정 활동’, ‘권한 남용 방지’ 등의 긍정적인 정치 변화를 이끌어내자는 제언이다. 기득권 정치가 만연한 여의도에 이처럼 강력한 제동장치가 어디 있겠는가.
3선까지만 같은 지역에서 국회의원을 한다면, 3선쯤 되었을 때 자연스럽게 자기 뒤를 이어 지역을 대표할 정치인에 관심을 갖고 후진 양성도 하게 될 것이다. 지금처럼 언제까지 할지 몇 번을 출마할지 자신도 모르는 상태에서 지역에 조금이라도 경쟁자가 될 만한 정치신인이 나타나면 그 싹부터 자르려고 하는 행태가 줄지 않을까?(본문 중에서)
* 고향에 대한 애정과 희망 부산 신공항 문제부터 원도심 개발까지 저자는 부산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한다. 때로는 소속한 당과 다른 의견이더라도 부산을 위한 일이라면 더운 여름날 뜨거운 태양 아래 피켓을 들기도 했던 그이기에 던질 수 있는 과감한 정책들이다. 예를 들어, 원도심 개발을 위해 북항 재개발 지역에 첨단 스마트 시설을 도입한 부산 시청을 위치시키자는 정책이 대표적이다.
북항 재개발과 함께 인근에 위치한 철도 관련 시설의 이전과 재배치가 이뤄져야 한다.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복합리조트의 유치를 이뤄내야 한다. 그리고 부산의 미래를 다시 원도심에서 이끌어 간다는 의미에서 부산 시청의 원도심 이전도 적극 검토되어야 한다. 바다로 상징되는 부산이다. 그렇다면 부산 앞바다를 조망하는 북항 재개발 지역에 첨단 스마트 시설을 도입한 부산 시청을 위치시키는 것은 상징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본문 중에서)
* 감동을 주는 맛있는 정치 때로는 영화감독인 형님의 영화에 출연하기도 하고, 내전의 참상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영화 제작을 위해 후원을 하기도 하며, 정신지체 장애인의 결혼식에서 아버지 역할로 나서기도 하고, 갑의 횡포에 분노하고 을의 눈물에 공감하는 저자는 기본적으로 따뜻한 성품을 지녔다. 그런 그가 정치에서는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일까. 이 책 속에 그 답이 담겨 있다.
“국가를 하나의 음식점으로 본다면, 이를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훌륭한 음식을 대접하는 것이 국가의 기본적 서비스다. 나는 ‘대박 맛집’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 요리하던 경험을 살려 손님들에게 딱 맞는 ‘오늘의 메뉴’도 직접 만들어 권하고, 취향에 맞는 세심한 서비스도 해보고 싶다.”
책속에서
약 20년이 흐른 뒤 나는 형님이 제작한 영화 《암수살인》에서 부장판사 역할로 다시 영화에 출연할 기회를 얻었다. 영화 출연은 언제나 설레고 재미있는 작업이지만 이번에는 대사가 없어서 실망했다. 형님은 판사 역할에 어울리는 얼굴을 떠올렸던 모양이지만, 대사까지 주기엔 첫 번째 영화 ‘억수탕’에서의 연기가 마음엔 들지 않았던 것일까?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고 싶고, 조금이라도 숨기고 싶고, 똑같은 상황이라도 자기 입장에서 자신에게 유리하게 설명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인데, 그렇게 변론을 이끌어 나가서는 처벌만 가중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국 인정할 것은 인정시키면서도 피고인이 하고 싶은 말을 최대한 유리하게 형에 반영시키는 기술이 필요한데, 이것이 결국 형사사건 변호인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
홀에서 직접 손님을 맞이하면서 음식 주문을 받고 훌륭한 서비스를 통해 손님을 만족시키는 것은 정치의 역할일 것이다. 주방에서 묵묵히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밖에서 손님을 푸대접하거나 불친절한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는 것을 본다면, 그래서 음식점 경영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내가 직접 서비스할 수 있으면 손님들을 더 기쁘게 해 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런 생각으로 주방을 나왔고 ‘대박 맛집’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 음식을 만들던 경험을 살려 손님들에게 딱 맞는 ‘오늘의 메뉴’도 직접 조리해 권하고, 취향에 맞는 세심한 서비스도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