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나 하나의 작은 나무 / 11 운명적 만남 / 22 절권도의 탄생 / 32 대통령의 눈물 / 42 태권 국군 / 52 세계가 놀란 이유 / 61 스승과의 해후 / 71 워싱턴에 부는 바람 / 81 나를 찾아 가는 길 / 91 뿌리 없는 나무는 없다 / 101 그 이름의 심원 / 111 그들이 그리운 것 / 120 전설의 파이터 / 130 적수공권의 개척자들 / 140 코리언 가라테 / 149 카리브해의 푸른 물결 / 160 자연에서 배우라 / 170 군웅할거, 그 신화시대 / 181 아 - 이소룡 / 192 갈등의 배후 / 202 저, 알리입니다 / 212 세기의 무술, 세기의 인물 / 224 여명으로 오는 아침 / 233 우랄산맥을 넘어서 / 244 무도의 게임 / 256 아집과 망상 / 267 길은 영원하다 /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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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 그 무극(無極)의 길 : 이충호 장편소설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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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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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956644
811.33 -23-165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2956645
811.33 -23-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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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이 소설은… 2022년 무예소설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이충호 소설가의 장편소설이다. 심사위원들로부터 무武의 정신과 기백을 숭상하고 조명하는 현대소설로 무예의 역사성과 현재성을 적극 반영하고 개척해가는 무예인들의 모습을 실감나게 형상화하고 있다는 평을 받은 이 소설은 우리의 전통 무예인 태견의 뿌리에서 싹을 튀워 세계 마샬아츠의 정상에 우뚝 선 위대한 태권도의 역사를 드라마틱하게 보여준다. 실존 인물인 태권도 사범 이준구의 미국 활동기를 그린 「태권, 그 무극의 길」은 박진감 있는 장면과 강렬한 흡인력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그동안 역사적 전쟁이나 무사들 이야기가 중심이었던 무예소설이 일대 전환을 이룬 소설답게, 공들인 현장 섭렵과 탐사의 결실로 이루어진 현장감을 바탕으로 활달한 문장과 치밀한 고증을 통해 무예인 이준구, 인간 이준구의 삶과 운명을 격조 높은 수준의 서사로 엮어내고 있다.
추천의 글 이 작품은 실존인물인 태권도 사범 이준구의 미국 활동기를 그린 소설로서 박진감 있는 문장이 강렬한 친화력과 흡인력을 주었다. 그동안 역사적 전쟁이나 무사들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 무예소설이 일대 전환하여 현대 인물로 그 중심을 바꾼 데 대해 심사위원들은 높은 평가를 하였다. 만장일치로 이러한 의견을 모아 대상작으로 뽑았다. 공들인 현장 섭렵과 탐사의 결실로 이루어진 소설이자, 문장이 활달하고 고증의 치밀도도 높은 현대소설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었다. -심사위원 김호운‧유성호‧이광복‧정수남‧정영자
책속에서
그날 이준구 사범이 보여 준 태권도 품새의 기본동작과 발차기 기술은 눈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현란했다. 벽을 타고 올라 회전을 하고, 공중에서 송판을 격파하는 것은 그들에게 새로운 경험이었다. 즉석에서 10명이 등록을 하고 갔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나자 30여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모였다. 그러던 중 찾아온 한 사람이 있었다. 도장을 개설하고 2개월 뒤였다. 주변의 무술도장에서 새로 들어선 한국인 태권도장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는 말을 듣고 나서였다. 덩치 큰 한 일본인이 유도복을 입고 찾아왔다. 도장 내부를 삥 둘러보고 수련생들이 연습하는 것을 잠시 지켜보더니 다가왔다. “나는 요지야마까와라고 합니다.”
응용발차기는 기본발차기에서 몸의 이동방향이나 발 딛기와 뛰어차기 유무, 그리고 두발거듭차기 같은 요인들에 의해 여러 가지로 확장되는 것이다. 이준구는 두발 거듭앞차기와 두발 거듭돌려차기, 몸돌려 뛰어 앞돌려차기, 뛰어 360도 회전돌려차기 등을 보여주었다. 이소룡은 호기심어린 눈으로 발차기 하나하나를 지켜보았다. 영춘권이나 가라테와는 전혀 다른 발차기에 그는 매우 놀라워했다. 뒤이어 이준구의 히든카드이자 비장의 기술인의 두발 거듭뛰어 540도회전발차기 시범을 보였다. 공중에서 두 번을 돌아 뒤 후리기를 하는 차기로, 장애물 딛고 공중 뒤돌아 차기와 더불어 가장 난이도가 높은 기술이었다. 이소룡은 경탄하며 자신의 몸을 돌려차는 자세를 따라 해 보기도 했다.
이준구가 청도관에 첫 입문하는 날 이원국 관장은 수련생들이 모인 자리에서 말했다. “우리의 무술은 본래부터가 평화를 사랑하고, 정의인도를 수호하기 위해 항상 온공, 겸양의 미덕으로써 사람을 대하는 것을 수련의 바탕으로 삼았다. 이것이 곧 우리 무술의 올바른 정신으로, 이는 내가 새로 정립한 모든 동작 형태에 잘 드러나 있다. 기술이란 그 정신을 체득하는 데 필요한 시간적 과정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모든 기술을 연마하는 것은 올바른 정신을 체득하는 데 있다.” 이원국 관장의 말은 이준구에게 꽤나 어려운 말이었다. 그러나 그 말을 자주 들으면서 뜻을 이해하게 되었다. 수련지도 주무를 맡은 유응준 사범과 손덕성 사범이 수련생들에게 그 말의 뜻을 풀이해 주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