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바꾼 100책 = 100 books that changed history : 3000년 인류사의 전환점이 된 고전들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3078450
028.1 -24-15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3078451
028.1 -24-15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신착도서 (자료실내 이용)
B000102906
028.1 -24-15
부산관 종합자료실(1층)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통찰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 41인이 참여한 기념비적 인문교양서
통섭학자 최재천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EBS 독서진흥 자문위원회 발족’ 과학자 김상욱, 서양 고전학자 김헌 등 철학, 과학, 문학, 경제학, 사회학, 예술 6개 분야의 학자들이 역사의 흐름을 바꾸고 사조의 전환을 일으킨 100책 선정!
EBS 독서진흥 자문위원회 선정, ‘역사를 바꾼 100책’ EBS는 인구절벽과 독서율 저하, 학력 격차 등 대한민국이 당면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출생 극복, 독서진흥, 교육혁신’을 2023년 3대 추진 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특히 독서율 저하는 문해력 부족과 사회적 소통 단절로 이어지고 있어 시급한 문제로 보고, 각 분야 석학 11명으로 구성된 EBS 독서진흥 자문위원회(위원장 최재천)를 2023년 2월 발족했다. 위원회에서는 ‘역사를 바꾼 책, 사조(思潮)의 전환을 일으킨 책, 학제적 의미를 갖는 책’이라는 기준에 따라 100종을 선정해 발표했으며 이번에 나온 『역사를 바꾼 100책』은 추천도서에 대한 해설을 모은 책이다.
오늘날에도 그 가치와 의미를 인정받는 100책 우리 스스로를 이해하는 데 각별한 관점을 제시하는 노자, 아리스토텔레스, 스피노자, 흄의 책은 물론, 『고백록』(아우구스티누스 저/철학), 『인간의 유래』(찰스 다윈 저/과학), 『오디세이아』(호메로스 저/문학), 『정의론』(존 롤스 저/사회학), 『경제학 원리』(앨프리드 마셜 저/경제학), 『역사서설』(이븐 할둔 저/역사), 『미학 강의』(헤겔 저/예술) 등 사조에서 최초라 할 만한 저작물 또는 대표적 인물의 주저를 선정하였다. 또한 현대사회를 재조명하는 데 탁월한 접점을 제공하는 『리바이어던』(토마스 홉스/철학), 『성호사설』(이익/철학) 『거대한 전환』(칼 폴라니/사회학), 『제2의 성』(시몬 드 보부아르/사회학) 등을 통해 현대인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책도 담았다.
현대적 관점으로 과학, 예술, 경제학 분야를 보완한 리스트 다양한 곳에서 선정한 기존의 추천도서 및 고전 리스트를 보면 비슷비슷한 책들이 겹치는 경우가 많다. 대개 ‘고전’이라고 하면 갖는 선입견도 있겠지만 이미 고전으로 자리 잡은 책의 아성을 깨트리기 쉽지 않기도 하다. 그래서 다소 고리타분하게 느껴지는 추천도서 리스트는 독서에 대한 흥미를 떨어트리는 부작용까지 낳고 있다. EBS BOOKS에서 펴낸 『역사를 바꾼 100책』의 차례를 보면 낯설게 느껴지는 제목이 곳곳에 보인다. 산업혁명 이후 세상을 바꾼 학문은 누가 뭐라고 해도 과학과 경제학이며, 인터넷이 완전히 자리 잡은 현대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은 예술이다. 특히 이 세 분야의 비중이 늘어난 것이 특징인데, 독자는 연대순으로 소개한 이 책을 통해 인간 지성사의 변화를 통찰하는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지성 41명이 공동 집필 EBS 독서진흥 자문위원회를 포함한 총 41명의 공동 집필진이 눈에 띈다.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위원장으로, 고전학자 김헌, 과학자 김상욱, 철학자 조대호 교수 등 학계에서 명망이 높고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석학들이 다수 참여했다. 문해력 향상과 독서율 제고를 위해 선정 도서가 다소 어려운 내용을 담고 있더라도 가능한 쉽게 해설함으로써 독자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 머리말 _ 최재천(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EBS 독서진흥 자문위원회 위원장) “그동안의 고전 목록들은 거의 예외 없이 인문 관련 책 위주로 구성됐다. 끊임없이 새로운 정보가 밝혀지는 바람에 유용성 차원에서 자유롭지 못한 과학책들은 너무나 쉽게 탈락한다. 그래서 우리는 기존의 목록에서 과감히 탈피해 학문의 흐름을 재설정하거나 대중의 인식을 획기적으로 바꾼 업적에 초점을 맞췄다. 흔히 서양 고전으로 떠받드는 책들은 대개 그리스와 로마 두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동양 고전의 축은 단연 중국이다. 우리는 좀 더 다양한 문명을 들여다보려 노력했다. 새 시대에 걸맞은 참신한 목록을 작성했다고 자부한다. 그 어느 때보다 창의성이 요구되는 요즈음, 역사와 사고의 흐름을 바꾼 책들에 파묻혀 보시기를 권유한다.”
■ 『역사를 바꾼 100책』 공동 집필진
강상진 : 서울대 철학과 교수 고재현 : 한림대 반도체·디스플레이스쿨 교수 김경희 :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명환 : 서울대 수리과학부 명예교수 / 상산고 교장 김병곤 :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승환 : 조선대 문화콘텐츠학부 교수 김월회 : 서울대 중어중문학과 교수 김진하 : 서울대 불어교육과 교수 김태원 : 인하대 해양과학과 교수 남기호 : (전)연세대 철학과 교수 문창옥 : (전)연세대 철학과 교수 박상우 : 서울대 미학과 교수 박수밀 : 한양대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 박승찬 : 가톨릭대 철학과 교수 박정훈 : 서울대 미학과 교수 박종소 : 서울대 노어노문학과 교수 성지은 : 토론토대학 연구원 손영주 :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 손현주 :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신정환 : 한국외대 스페인어통번역학과 교수 이강영 : 경상국립대 물리교육과 교수 이병익 : 독립연구자 / 연세대 철학과 박사 이정모 : 펭귄각종과학관 관장 이중원 : 서울시립대 철학과 교수 임성훈 :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 장대익 : 가천대 창업대학 석좌교수 천현득 : 서울대 과학학과 교수 최도빈 : 레이던대 철학과 교수 최윤영 :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교수 하선규 : 홍익대 예술학과 교수
책속에서
[P.46] 『도덕경』은 5000여 자의 분량으로 되어 있으며 운문으로 된 철학시의 특성을 지녔다. 이처럼 노자는 그리 많지 않은 분량으로 시대의 문제를 포착하고 미래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탁월한 시인이자 철학자의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고 할 수 있다. _ 『도덕경』
[P. 57] 그(헤로도토스)의 한계와 가치를 균형 있게 볼 필요가 있는데, 그가 있었기에 그의 한계를 넘어서 좀 더 사실에 충실하고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역사를 기술한 투키디데스가 나왔다고 할 수 있다. 현대적 개념의 역사에 가깝게 펠로폰네소스 전쟁(기원전 431~기원전 404)을 기록한 투키디데스는 헤로도토스와 함께 높이 평가해야 할 고대 그리스의 역사가다. _ 『역사』
[P. 62] 『국가』에 담긴 플라톤의 철학은 현실에 대한 분노를 딛고 일어선 열망의 철학이다. 이 철학은 서양의 2400년 역사에서 현실에 절망하고 새로운 질서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상상의 무한한 에너지를 제공했다. 이것이 『국가』가 역사를 바꾼 책인 이유다. 서양의 모든 유토피아적 정치사상은 『국가』에 대한 일련의 각주일 뿐이다. _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