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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특별한 여행을 함께 떠나볼까요 추천의 글: 고난을 영광으로 바꾼 근현대 역사 속으로 --- 최태성
1장 벌거벗은 일본 침략 : 500년 조선왕조를 무너뜨린 일본의 치밀한 계략 --- 홍문기 2장 벌거벗은 3ㆍ1운동 : 열일곱 살 유관순은 어떻게 거리를 태극기로 물들였나 --- 심옥주 3장 벌거벗은 아나키스트 : 일본은 왜 불량 조선인 박열을 두려워했나 --- 신주백 4장 벌거벗은 마지막 황녀 : 고종의 막내딸 덕혜옹주가 정신병원에서 발견된 이유 --- 홍문기 5장 벌거벗은 신여성의 탄생 : 천재 예술가 나혜석은 어떻게 시대의 한계에 맞섰나 --- 소현숙 6장 벌거벗은 저항시인 : 윤동주의 시는 어떻게 일본인의 마음마저 울렸나 --- 신주백 7장 벌거벗은 일장기 말소사건 : 손기정은 왜 76세가 돼서야 태극마크를 달았나 --- 홍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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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한국사 : 100년 역사의 감동이 전해지는 스토리텔링 근현대사. 근현대편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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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10만 독자가 열광한 『벌거벗은 한국사』 ‘시대편’ 완간! 그 마지막 이야기, 감동의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만나다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어두웠던 시대, 희망의 빛을 밝힌 담대하고도 숭고한 여정!”
98주 연속 역사 베스트셀러로 그 입지를 굳힌 대한민국 대표 한국사 시리즈『벌거벗은 한국사』가 근현대의 역사 이야기로 ‘시대편’의 마침표를 찍는다. 이번에는 tvN STORY 간판 교양 예능 〈벌거벗은 한국사〉에서 소개된 이야기 중 감동의 근현대사 100년을 대표하는 사건과 인물을 엄선해 입체적으로 조망했다. 근현대의 역사는 오늘의 삶과 맞닿아 있는 최근의 역사로, 근현대사를 모르면 지금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일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해방 후 지금까지 남과 북의 분단 상황이 이어지고 있고, 나라 안팎으로 역사 왜곡의 시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나아갈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해서 과거 역사를 배우는 일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대한민국 근현대사는 일본의 침략과 강점, 국내외에서 일어난 독립운동, 해방 그리고 분단까지 격변의 연속이었다. 『벌거벗은 한국사: 근현대편』은 이 격동의 풍파 속에서도 꿈을 향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건 이들에게 주목한다. 감옥 안에서도 만세운동을 일으킨 유관순부터 시대의 한계에 맞선 신여성 나혜석, 일제에 적극적으로 맞서지 못한 것을 부끄러워하면서도 한글로 시 쓰기를 멈추지 않았던 윤동주까지 자신의 운명을 짊어진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100여 년 동안 우리나라가 겪은 고난과 영광을 마주하게 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한 번쯤 들어보았던 인물과 사건에 숨은 이야기에 감동하면서 근현대 시기 역사의 맥락과 교훈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또 그 속에서 지금의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찾고, 삶과 역사의 주체로 자신을 바로 세우게 될 것이다. 어두웠던 시대에도 꺼지지 않고 밝게 타오른 희망의 역사 속으로 지금 떠나보자. 뼈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가장 가까운 역사!
대한민국 역사에서 근현대사가 끼치는 영향은 지대하지만, 오늘날과 너무도 가까운 시기여서인지 다른 시대에 비해 배우고 익혀야 할 역사로 덜 고려되곤 한다. 나라를 빼앗긴 뼈아픈 역사를 되짚어야 하기에 깊이 들여다볼 마음이 들지 않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하지만 근현대사야말로 반드시 기억해야 할, 대한민국의 근간이 된 결정적 사건이 가득한 중요한 역사다. 일본과 중국의 역사 왜곡이 계속되고 일제의 식민지배를 미화하는 시도가 사라지지 않는 가운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 역시 근현대사를 제대로 아는 것이다. 이 책은 굳건했던 조선왕조가 518년간 유지되다가 단 40년 만에 처참히 무너져 내린 과정을 6개의 사건으로 단번에 정리해 알려준다. 유관순과 윤동주처럼 널리 알려진 독립운동가들의 숨은 뒷이야기를 파헤치고, 영화로 제작될 정도로 파란만장했던 박열과 덕혜옹주의 진짜 이야기를 자세히 들여다본다. 특별히 추가된 사진 자료와 고서, 역사 전문가의 감수를 거쳐 보충된 내용은 어렴풋이 알고 있던 국권 침탈이라는 가슴 아픈 역사를 제대로 바라보게 해줄 뿐 아니라 다른 나라를 침략하고 국권을 침탈한 일은 어떤 이유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논쟁적 쟁점이 많은 시기를 명확히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지니고 싶은 독자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는 역사교양서가 되어줄 것이다. 『벌거벗은 한국사: 근현대편』은 1876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다룬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가장 가까운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과거 역사에 대한 이해, 반성과 함께 성취도 되새기며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과거야말로 오래된 미래’라는 말이 있다. 우리가 잃었던 것과 얻은 것, 앞으로 이뤄낼 것을 생각하며 대한민국의 현대사는 지금도 계속 쓰이고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다시금 깨달을 시간이다. 목숨을 내놓고 투쟁한 열일곱 살 유관순의 옥중 만세운동부터 식민지 조선의 한계에 맞서 나라의 자긍심을 지킨 일장기 말소사건까지… 고난을 영광으로 바꾼 근현대사의 대표 장면들
- 500년간 유지된 조선왕조는 어떻게 단 40년 만에 일제에 의해 무너졌을까? - 열일곱 살 소녀 유관순이 3‧1운동의 상징이자 국민 독립투사가 된 과정은? - 아나키즘을 주장한 독립운동가 박열이 일제를 두려움에 떨게 만든 방법은? - 고종의 고명딸 덕혜옹주는 왜 37년 만에 고국 땅을 밟았을까? - 이혼 과정을 낱낱이 공개해 시대의 한계에 맞선 신여성 나혜석의 진실은? - 일제강점기에 한글로 쓰인 윤동주의 저항시는 어떻게 일본인의 마음을 울렸을까? - 우리나라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손기정이 시상대에서 눈을 가린 이유는?
이 책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가장 가까운 역사 100년을 대표하는 인물과 사건에 숨은 이야기를 벌거벗겨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벌거벗은 한국사〉 여행의 안내자 최태성 강사는 가장 어두웠던 시대에 기어이 희망을 만들어간 이들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일제강점기가 절망으로만 점철된 시기가 아니라 오히려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시대였음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 숭고한 여정에는 소녀 유관순이 나라 안에서 이끈 만세운동이 있고, 청년 박열이 호기롭게 일본에서 펼쳐나간 불꽃같은 독립운동이 있다. 이뿐만 아니다. 나라를 되찾기 위한 분투와 저항은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평범한 이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문학계에서는 윤동주가 저항시를 써 한국인의 마음을 대변했고, 스포츠계에서는 올림픽 영웅 손기정이 시상대에서 자신의 유니폼에 박힌 일장기를 가리며 저항했다. 이에 언론계에서도 동아일보사가 일장기를 지운 사진과 함께 손기정의 우승 소식을 보도하는 방식으로 일제에 맞섰다.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어두운 시대였지만 투쟁을 멈추지 않고 성공으로 나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한 이들의 이야기가 마음을 울린다. 이처럼 담대했던 그들의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해내는 것이 역사를 아는 우리의 역할일 것이다. 과거 일제의 포악상을 세계에 알린 영국인 선교사 프랭크 스코필드는 “한국인이여, 1919년 당시 사람들에게 진 커다란 빚을 잊지 마시오”라는 말을 남겼다. 그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억하며 역사 앞에서 당당한 삶을 다짐하게 되기를 바란다.
책속에서
[P.21~22] 그래서 일본은 조선의 완강한 반대를 받아들여 조약문 서문에 쓰인 ‘일본 제국 황제 폐하’를 지워 ‘대일본국’으로 바꾸고 ‘조선 국왕 전하’를 ‘대조선국’으로 고쳤습니다. 일본이 이렇게까지 조선의 의사를 존중해 주니 조선은 ‘일본은 우리가 충분히 교섭할 수 있는 상대구나’ 생각하고 통상을 위해 상호 합의해 조약을 체결한다고 여겼지요. 그러니까 조일수호조규는 ‘일본의 강요에 의해 억지로 맺은 조약’이 아니라 ‘일본의 속임수에 홀랑 속아 넘어간 조약’으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이처럼 안타깝게도 당시 조선은 조일수호조규가 부당한 조약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조선의 국왕 고종은 이 일을 ‘나라의 큰 위기도 잘 넘기고, 국가의 위신을 지킨 조약 체결’로 평가하기까지 했지요. 그렇게 조일수호조규 체결 이후 조선에서 일본의 영향력은 조선 정부도 눈치채지 못할 만큼 가랑비에 옷 젖듯 매우 조금씩 늘어가고 있었습니다. 〈1장 벌거벗은 일본 침략 _500년 조선왕조를 무너뜨린 일본의 치밀한 계략〉
[P. 82~83] 그러던 어느 날, 8호 감방 안에서 공기마저 서늘하게 만드는 기묘한 긴장감이 맴돌기 시작했어요.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비장한 눈빛을 주고받은 유관순과 수감자들이 두 팔을 높이 치켜들며 목이 터져라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대한 독립 만세! 대한 독립 만세!” 이들이 이렇게 한마음으로 소리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이날이 1920년 3월 1일! 3‧
[P. 119] 1운동이 일어난 지 딱 1년이 되는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유관순과 8호 감방의 수감자들이 대담하고 용감하게도 감옥 안에서 3‧
1운동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만세운동을 펼친 것입니다. 유관순은 ‘아직 우리의 독립운동이 끝나지 않았으며 내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은 당연한 것’이라 말하고 싶었을 겁니다. 〈2장 벌거벗은 3‧
1운동 _열일곱 살 유관순은 어떻게 거리를 태극기로 물들였나〉
“나는 조선을 강탈한 일본의 행위를 규탄하기 위해 조선 민족을 대표해 법정에 서는 것이오. 그러니 그 취지를 내 입으로 이야기하게 해 주시오.” 세 번째 요구 조건은 일본어가 아닌 조선말로 자신을 변호하겠다는 것이었는데요. 심지어 죄인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통역을 준비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재판관이 앉는 자리와 눈높이를 같게 해 달라는 네 번째 조건도 의미심장합니다. 보통은 재판관이 높은 상석에 앉아 있고, 피고인은 단 아래에 있습니다. 박열은 이 모습을 두고 볼 수 없었어요. 자신은 죄인 신분이 아니며 조선을 대표해 법정에 서는 것이니 일본을 대표하는 재판관과 동등한 입장에서 잘잘못을 가리자고 말한 것이지요. 일본이 나를 낮잡아 볼 자격이 없다는 말과도 같았습니다. 〈3장 벌거벗은 아나키스트 _일본은 왜 불량 조선인 박열을 두려워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