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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노인 : 강우규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3148512 741.5951 -24-122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3148513 741.5951 -24-122 서울관 1층 중앙홀 지정도서
(자료실내 이용)

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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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독립운동의 푸른 불씨를 일으키다
강우규, 「푸른 노인」


“홍 대장의 대한독립군을 낳은 건 만세운동이네. 한성정부도, 상해임시정부도, 여기 대한국민의회도 모두 3월 1일 조선 땅의 울림이 낳은 자식들이네. 그래서 나는 확신해. 이런 뜨거운 인민이라면 기어코 독립을 이룰 것을.”
노인의 슬픈 듯 강하게 빛나는 눈이 심장을 후비며 파고들었다.
“왜 너는 희망을 거꾸로 읽었느냐?”라는 듯.

젊은 ‘인탤리’ 의사 이산하는 우연히 만세운동에서 한 이화학당 학생을 구해준 일로 옥고를 치른다. 출소 후 방황하던 그는 만세운동의 일이 인연이 되어 경성을 떠나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의료 봉사를 하러 가게 된다. 그곳에서 환갑이 넘은 한의사 강우규를 만나고 그와 함께 여러 독립운동가를 치료해주면서 3.1운동이 절대 헛되지 않았음을 깨닫게 된다. 서로 너무나 다른 두 사람, 끊임없이 대립하였지만, 이산하는 강우규를 도와 폭탄을 나누어 가지고 경성으로 돌아오게 된다. 1919년 9월 2일, 남대문역에서 강우규는 제3대 총독 사이토 마코토를 향해 전 세계 식민 국가의 독립에 대한 염원을 담아 폭탄을 던진다.

“기회는 의지를 잃지 않은 자에게 찾아온다.”
“이길 수 없는 싸움이란 행동하지 않는 자의 변명이다.”

강우규 지사의 의거와 3.1운동 이후 산발적으로 일어났던 각계각층의 독립운동은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푸른 노인」을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대의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한 ‘푸른 불꽃 노인’ 강우규 지사의 숭고한 모습을 통해 한 개인이 만든 작은 불씨가 도화선이 되어 얼마나 큰 힘을 낼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