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_장자의 지혜로 풀어보는 부모와 자녀의 행복한 동행 들어가기 전에_장자의 생애에서 배우는 자유로운 삶의 예술
1장_고집과 편견에서 벗어날 용기 우리 자녀는 저마다의 빛깔로 반짝인다 멀쩡한 자녀의 마음에 구멍을 내는 부모의 어리석음 자녀가 이 세상에 당당히 날아오를 수 있도록 진정 자녀를 위한다면 기꺼이 멀어질 줄도 알아야 한다 ‘나’를 내려놓을 때 비로소 자녀를 만날 수 있다 자녀를 지지하고 함께 배우는 겸손한 어른 스스로 세상에 나아가기 위해 터널 속을 걷고 있더라
2장_기꺼이 버팀목이 되어 사랑을 주기로 했다 정성스러운 한 끼로 자녀에게 전하는 사랑의 온기 자녀의 눈높이로 바라볼 줄 아는 사랑과 소통의 기술 시비를 가리지 않는 평화로운 부모가 되는 길 자녀가 빛나려면 부모부터 바뀌어야 한다 곁에 머무르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자녀 내면의 고귀한 씨앗을 키워내는 원예가로서의 부모
3장_사랑과 신뢰를 갖고 기다려야 할 때 부모의 인내와 신뢰를 거름으로 맺는 달콤한 열매 쓸모없어 보이는 것에서도 반짝이는 삶의 의미 불안해 보여도 사실은 가장 완벽한 존재 자존감, 무한한 가능성의 원동력 자녀의 속도에 맞추어 줌으로써 가까워지는 거리
4장_부모는 자녀의 거울이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 부모 자신이 답이 되어야 한다 선한 영향력보다는 선한 무관심 모름을 겸허히 인정하며 가까워지는 관계 올바른 인성과 품성으로 단호히 정답을 말하는 부모
맺음말_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지혜로운 부모의 길, 그 출발점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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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꺼이 버팀목이 되어 사랑을 주기로 했다 : 장자 철학에서 깨달은 넉넉한 부모의 마음가짐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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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바라는 것이 우리 아이의 행복이라면, 한발 물러서 묵묵히 기다릴 용기가 필요하다
장자 철학에서 배우는 현명한 부모의 마음가짐
30만 독자가 선택한 베스트셀러 작가 김범준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그간 관계와 소통, 독서법, 동·서양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집필해 온 저자는, 이번 책에서 장자 철학을 쉽게 재해석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의 올바른 역할과 양육관을 제시했다. 한국 사회에서 문제시되는 현상 중 하나가 바로 ‘헬리콥터 부모’다. 헬리콥터 부모란 미성년 자녀 머리 위를 맴돌며 매사에 간섭하는 부모를 일컫는 말로, 과잉 양육하는 부모를 칭한다. 자녀를 부모 자신의 기준과 잣대에 맞추어 옳고 그름을 판단하니, 부모의 생각과 다른 방향으로 걸어가는 아이를 보면 불안과 불신이 가득해져 부모 생각을 강요하고 다그친다. 이러한 잘못된 양육관은 부모가 성인이 된 자녀를 대신해 ‘대학교수에게 성적 이의 제기’ ‘회사 인사팀에 부서 변경 요청’ 등 말도 안 되는 행동을 하게 한다. 저자는 “우리 아이는 자신만의 고귀한 씨앗을 가지고 있으며, 아이마다 재능, 성격, 생김새, 장단점이 다르기에 맺을 수 있는 열매도 각기 다르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부모의 고정관념으로 그 씨앗이 싹 틔우지 못하는 불행이 없도록, 부모는 넉넉한 마음으로 자녀를 기다리고 버팀목이 되어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것이 바로 장자 철학의 핵심인 ‘도(道)’의 관점에서 유연한 사고로 자녀의 개성과 고유한 속성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이며, 저자가 장자 철학을 통해 우리 부모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자녀에 대한 진정한 사랑과 소통의 기술이다.
『장자』를 읽고 행복한 양육의 시작점을 배우다
이 책은 동양의 대표적인 철학자 ‘장자’의 철학을 통해 부모가 어떻게 자녀를 바라보고 대해야 할지에 대한 교훈을 담았다. 장자 철학은 세속적 가치에 함몰되지 않는 자유로운 삶의 자세로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도록 가르침을 준다. 이 책은 이러한 가르침이 담긴 『장자』 외편, 내편, 잡편 일부를 쉽게 풀어,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에게 넉넉한 마음으로 자녀를 잠재력을 발견하고 이를 지지해 줄 수 있는 현명한 양육관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 전하는 자녀에 대한 올바른 사랑과 소통 방법은 크게 4가지다. 첫째, 부모는 자신의 고집과 편견에서 벗어나야 한다. 열린 마음으로 아이를 바라볼 수 있어야 아이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아이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야 한다. 아이마다 내면에 고귀한 씨앗을 가지고 있는데, 그 씨앗으로 맺을 수 있는 열매도 다양하다. 어떤 열매를 맺든 그 씨앗에서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게 하려면 아이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어야 한다. 셋째, 사랑과 신뢰를 갖고 아이를 기다려야 한다. 부모가 생각하는 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걸어가는, 혹은 그 속도가 느린 미성년 자녀가 때로는 불안해 보이고 답답하겠지만, 아이마다 저마다의 속도로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부모가 아이에게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기 때문에 솔선수범하는 부모를 보며 아이는 인격과 가치관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아이를 양육한다는 것은 한 명의 가족 구성원을 키우는 것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첫걸음이라고 말한다. 자녀가 가정에서 받은 사랑과 존중, 이해와 배려는 훗날 자녀들을 통해 이 사회에 퍼져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가 이 세상에서 당당히 자립할 수 있기를 원한다면, 부디 이 책을 읽고 장자 철학을 거울삼아 현명한 양육관을 세우기를 바란다.
책속에서
[P. 33] 아이 특유의 기질과 성향, 속도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기다려 주는 것. 이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자녀를 위한 부모의 자세가 아닐까요? 자신의 길을 척척 잘 가고 있는 어린 학의 걸음을 방해하지 않듯, 우리 자녀가 걸어갈 인생길을 늘 응원하고 지지해 주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기 바랍니다.
[P. 80] 물론 그렇다고 해서 자녀의 모든 선택을 무조건 존중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아이에게 우리의 기준을 강요하는 일만큼은 멈추어야 한다는 것이죠. 부모에게는 자녀를 이끄는 나침반이 되어주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방향을 일방적으로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 아이 스스로 삶의 항로를 찾을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는 것. 그것이 진정한 부모의 사랑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