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자료(책자형)로도 이용가능 접근방법: World Wide Web 이용가능한 다른 형태자료:융합형 캡스톤 디자인 바로보기
연계정보
자료이용
서울관
외부기관 원문
출판사 책소개
머리말
건축물을 지을 때 가장 중요한 세 가지 돌이 있습니다. 코너스톤(cornerstone), 키스톤(Keystone), 캡스톤(capstone)입니다. 코너스톤은 건축물을 지을 때 맨 처음 놓는 돌입니다. 코너스톤이 중요한 이유는 이후로는 모든 돌들이 바로 이 코너스톤에 기초하여 지어지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때문에 많은 건축물들의 코너스톤에 건축물이 지어진 시기와 이유를 적어놓기도 합니다. 코너스톤이 건축물 전체를 든든하게 떠받친다면, 키스톤은 아치가 무너지지 않도록 구심점 역할을 합니다. 키스톤은 다른 돌들이 모두 제 위치를 잡도록 해주기 때문에 키스톤이 없다면 건축물 전체는 무너지고 맙니다. 마지막으로 캡스톤은 돌 위의 돌로 건축물 전체를 아우르는 건물의 정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캡스톤은 건축물의 외관을 매끄럽고 우아하게 보일 수 있도록 완성합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건물 전체를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4년여 동안 대학생활이라는 건축물을 지을 때에도 훌륭한 세 가지 돌을 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공 지식을 열심히 쌓는 것은 코너스톤의 역할과 같습니다. 이 단단한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신념과 철학을 갖게 됩니다. 신념과 철학은 자기 자신의 색깔을 잘 잡도록 구심점 역할을 하는 키스톤입니다. 마지막으로 대학을 떠나 사회로 나아가기 전 자신이 쌓아온 모든 지식과 생각을 융합하여 나만의 성과물을 만드는 것은 캡스톤으로서, 대학생활의 완성이고 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산업과 학계는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모든 이정표가 융합과 연결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내 안의 지식과 생각을 융합시키는 것을 넘어, 다른 사람과, 다른 팀과 융합하여 새로운 성과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은 이를 경험해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분명 구분 짓게 할 것입니다. 특히, 대학 생활 속에서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의 이런 경험은 향후 사회생활 속에서 반드시 빛을 발할 순간으로 이어줄 것입니다. 대학생활의 마지막 돌을 놓는 바로 그 시기에 이 책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