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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에 대한 애정으로 탄생한 기초 만한사전

만주족은 근세에 있어서 세계 최대, 최강의 나라를 건설하였던 민족으로, 만주어는 그들이 사용했던 언어를 가리킨다. 한때 대륙을 호령하였던 청나라에서는 2세기에 걸쳐 만주어를 사용했지만 청 몰락 이후 주체성이 부족했던 그들의 언어는 중국에 동화되었고, 이후 신해혁명이 일어나면서 만주어는 완전히 사라지다시피 모습을 감추었다. 이 책은 만주족과 깊은 관계를 가졌던 우리나라의 역사 연구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저자의 강한 의지로 탄생한 만주어사전이다.

우리나라는 과거 청과 가장 밀접한 교류를 했던 나라이다. 만주어로 된 기록 중에는 조선과 관련된 부분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는데, 이것을 해독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 또한 서울 송파에 남아 있는 삼전도비를 읽을 수 있는 사람조차 한두 명밖에 없는 것이 현재 실정이다. 반면 프랑스와 독일은 일찍이 만주어사전을 발간하였고 러시아, 일본, 미국도 만주어사전을 편찬하였다.

만주의 역사와 간도 문화 등에 관심을 두고 여러 방면으로 연구를 지속해 온 저자는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된 만주어사전이 편찬되지 않았음을 애석하게 생각하여 직접 책을 저술하기에 이른다. 만주에 대한 애정으로 만들어진 이 책은 만주어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용기를 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만주어 연구의 발전에 의미 있는 보탬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