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산책 / 경의선숲길 1 / 철거민 강정희의 기억 16 두 번째 산책 / 경의선숲길 2 / 젠트리피케이션이 밀어낸 것들 36 세 번째 산책 / 용산 / 망루의 기억 58 네 번째 산책 / 아현 / 아현포차와 박준경의 기억 82 다섯 번째 산책 / 독립문 / 사라진 골목의 기억 100 여섯 번째 산책 / 상계동 / 올림픽이 밀어낸 자리 116 일곱 번째 산책 / 서울역 / 홈리스의 기억 136 여덟 번째 산책 / 청계천 / 가난을 걷어 낸 자리 162 아홉 번째 산책 / 광화문 / 1842일, 광장의 기억 186 열 번째 산책 / 종로 / 쪽방촌 주민의 기억 212 열한 번째 산책 / 잠실 / 잠실포차 김영진의 기억 228 열두 번째 산책 / 동대문 / 의류 도매상 김소연의 기억 260 열세 번째 산책 / 국회 앞 / 안전한 내 살 집을 외친 사람들 286
나가며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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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도시생활자의 서울 산책 : 쫓겨난 자들의 잊힌 기억을 찾아서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3294835
305.5690951 -26-1
서울관 사회과학자료실(208호)
이용가능
0003294836
305.5690951 -26-1
서울관 사회과학자료실(208호)
이용가능
B000139861
305.5690951 -26-1
부산관 주제자료실(2층)
이용가능
책속에서
[P.10] 새 아파트가 들어선 자리를 보면 거기서 작은 천막을 치고 농성하던 곱창집 사장님이 떠오르고, 구청 앞을 지날 때면 피켓을 들고 서있던 철거민들이 생각나고, 새 빌딩이 들어선 자리를 보면 그곳에 있던 생선구이집들과 토스트 할머니의 포장마차가 뭉게뭉게 떠오른다.
[P. 13] 말끔한 도시 서울에서 쫓겨난 사람들을 기억하는 것은 패배를 기억하는 일이 아니다. 치열한 싸움이 있었다는 것은 도시가 결코 자연스럽게 변하지 않았다는 증거다.
[P. 76] 강제 퇴거에 저항하는 이들을 향한 비난은 지금도 여전하다. 연예인 건물에서 쫓겨나는 세입자에게는 “연예인 코인 타먹으려는 세거지”라는 댓글이 달리고, “세입자 사정 다 봐주면 다른 사람은 언제 돈 버냐”는 비아냥이 쏟아진다. 또 아무리 사정이 있다고 해도 남에게 피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고 훈계하는 이들도 있다. “어쨌든 불법”이니 포기하라고도 한다. 하지만 무엇을 포기해야 하는 걸까. 당신에게도 나에게도 하나뿐인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