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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 덕질로 버틴 시간, 덕심으로 만든 나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3292301 811.4 -26-281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이용가능
0003292302 811.4 -26-281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쉰 살이 넘었지만 여전히 빠순이입니다만?
좋으면 좋아하면 됩니다. 인생 뭐 없어요.

“취향이라는 게 나이 든다고 쉽게 바뀌지 않더라고요.”영원한 것은 없다는 말처럼 세상에는 세월따라 바뀌어가는 것들만이 가득하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입맛, 옷 스타일, 헤어스타일도 바뀌었지만 여전히 ‘덕질’을 하는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써내려간다. ‘나와 아무 상관도 없는 타인에 대해 그토록 알고 싶어했던 마음’으로 달려온 그녀의 세월이 이 안에 모두 담겨져 있다. 가식 없이 진솔하고 친숙한 단어로 적혀 있는 이 책은, 덕질을 한번이라도 해보았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면서 가볍게 읽을 수 있다. 대단한 결심 없이 가벼이 쓰기 시작했다는 그녀의 말에 비해서 결코 가볍지 않은 시간의 흐름이 녹아있다. 그녀가 쌓아온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차곡차곡 모여서 흘러넘칠 듯 스며나온다. 이 책은 빠순이라고 멸시 당해도 자신이 빠순이어서 다행이라고 말하며, 지구가 인간 혐오로 가득 차 멸망하는 날이 와도,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고 인간을 사랑할, 최후의 휴머니스트가 될 거라고 예언하는 그녀의 이야기이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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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 그러니까 잘 모를 때는 섣불리 판단하지 말고, 함부로 충고하지도 말고, 잠자코 있어야 합니다. 잘난 척 한 번 참으면 공감 능력 높다는 소리 들어요.
[P. 19] 취향은 억지로 바꿀 수도 없거니와 바꿀 필요도 없어요. 좋으면 좋아하면 됩니다. 내 마음이 그렇다는데 어떻게 그만하라고 하나요. 좋으면 좋아해야죠. 인생 뭐 없어요. 생각보다 길지도 않고요.
[P. 28] 흔히 이런 말을 합니다. 옛날에 덕질 좀 했는데 지금은 탈덕했어. 저는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속으로 이럽니다. 그건 두고 봐야 알지. 탈덕이라는 걸 하려면 일단은 깊이 푹 빠져있는 상태여야 해요. 잠깐 좋아했다가 마는 건 탈덕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건 그냥 찍먹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