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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300미터에서 3킬로미터로
어디 한번 달려볼까
상쾌한 피로감
절박한 선택
3킬로미터를 향하여
귀차니즘의 공격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 것
점이 아닌 선을 그리는 과정
작년의 나와는 뭔가 달라
온전히 혼자가 되는 시간
기분이 좋으면 그만
실패에서 배운다
처음으로 입은 부상
한 단계씩 천천히
절대로 무리하지 않는다
러닝 용품에 관하여
올바른 신발 선택법과 착용법
남의 충고를 받아들인다는 것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부정적인 생각과 부딪혀보기
러너 체형이 되면 보이는 것들
모르던 나를 만나다
3년 뒤의 나를 상상하기
달리기가 없다면 지금의 나도 없다
각자에게 잘 맞는 것이 있기 마련

일주일에 세 번, 7킬로미터만
걷는 것부터 다시 시작하다
나에게 맞는 스트레칭 찾기
올바른 자세가 핵심
자신의 한계를 안다는 것
빨리, 더 빨리
두 번째 부상
문제는 ‘체간’이야
다리가 아닌 온몸으로
지치지 않는 체력의 비밀
정답은 없어도 해결책은 있다
나만의 리트머스 시험지
달리기가 만든 라이프스타일
3년이라는 시간
비전을 품는다는 것
나에게 달리기란

달릴 수만 있으면 뭐든 할 수 있어!
9년을 달릴 수 있었던 이유
달릴 수만 있으면 뭐든 할 수 있어!
마라톤 풀코스에는 스토리가 있다
러닝화 착용감의 비밀
적어도 끝까지 걷지는 않았다
여행을 즐기는 특별한 방법
달릴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
달리는 방법은 여러 가지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즐기는 법
달리기가 가져온 변화
부상에서 자유로워지다
달리는 자유만은 빼앗기고 싶지 않아!

1킬로미터 5분 45초를 지키는 삶
자유로운 삶에 필요한 일상의 루틴
어떻게 먹을 것인가
나만의 건강관리법
발을 유연하게 만드는 셀프 발 마사지
권태기가 찾아오다
여기서 멈출 것인가
‘아름다움’에 눈을 뜨다
더 높은 세상을 향한 발견
아름다운 달리기에 필요한 것
진정한 퀄리티
준비의 필요성
아름답게 달리기 위한 나만의 페이스
나를 위한 제3의 장소
과거의 방식에 얽매이지 않으려면
잠시 현실에서 벗어나는 시간
낯선 거리를 달리는 맛
두 시간 계속 달리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나이와 사이좋게 산다
내가 계속 도전할 수 있는 이유
체력은 돈으로 살 수 없다
모든 것에 아름다움이 있다

옮긴이의 말. 달리기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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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641528 813.4 -20-17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B000016398 813.4 -20-17 부산관 서고(열람신청 후 2층 주제자료실)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누구나 잠시 현실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할 시간이 필요하다”
한 발 한 발 내딛으며 삶의 균형을 찾아가는 일상 회복 에세이
일상에 달린다는 행위 하나를 더하는 것만으로도 삶은 더 깊어지고 여유로워진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현대인의 몸과 마음은 고달프다. 잘 살기 위해 일하는 것인데 일에 쫒기다 보면 어느 순간 마치 일하기 위해 내가 존재하는 듯한 모양새가 되기도 한다. 잠시 쉬게 해달라고 몸과 마음이 경고 신호를 보내지만 이를 자각하지 못하다가 번아웃증후군, 우울증, 공황장애 같은 마음의 병을 얻기도 하고 몸에 탈이 나기도 한다. 이렇게 나가떨어지기 전에 누구나 복잡한 현실에서, 일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볼 시간이 필요하다.
이 책의 저자가 달리기를 시작하기 직전의 상태가 바로 이러했다. 잡지 편집을 해본 적이 없었던 그는 잡지사 편집장을 맡으며 매일매일 생전 처음 맞닥뜨리는 일들과 씨름해야 했다. 잡지사 편집장이란 1년 365일, 하루 24시간 내내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새로운 콘텐츠를 찾아내야만 하는 자리다. 성과가 나지 않으면 사업을 접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긴장감과 책임감에 짓눌려 지내는 사이 체력은 떨어지고 마음은 점점 지쳐갔지만, 차마 쉴 엄두를 내지 못했다. 수면장애와 대상포진 증상이 나타난 후에야 비로소 그는 자신을 돌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선택한 것이 달리기였다.

“달리기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다……”
나에게 달리기란, 온전히 혼자가 되어 내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
복잡한 현실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나만의 안식처

저자가 위기감을 느끼고 충동적으로 시작한 달리기는 결과적으로는 체력뿐 아니라 정신 건강과 삶의 태도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달리는 시간을 통해 그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마주하며 자신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다.
이 책은 삶의 무게에 짓눌려 자신을 잃어가던 저자가 달리기를 통해 일과 인생을 마주하고, 건강과 삶의 균형을 찾아가는 기록이다. 그는 일상에 ‘달리기’라는 습관 하나를 덧붙이는 것만으로도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의 매력은 저자가 달리기를 하며 느낀 몸과 마음의 변화를 일과 삶의 의미로 연결하여 풀어낸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속도에 너무 집착하다 부상을 당한 후 ‘과정을 무시하고 결과만을 좇으면 문제가 커진다’, ‘자신의 한계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과정이나 나가기 귀찮아하는 자신의 마음을 보며 ‘하루 쉬면 다음 날도 쉬게 된다’고 다짐하는 장면 등은 독자들에게 인생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준다.

“체력은 돈으로 살 수 없다!”
달리는 사람에겐 공감을, 달리지 않는 사람에겐 무언가에 도전할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책!

이 책은 달린다는 행위를 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긴 하지만, ‘본격 달리기 권장 도서’는 아니다. 자신이 왜 달리는지, 달리기가 왜 필요했는지, 달리면서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이야기하지만, 그러니까 당신도 달리라며 강요하지 않는다. 오히려 ‘나는 달리기를 좋아하고, 달리기가 잘 맞다. 꼭 달리기가 아니더라도 당신도 당신에게 잘 맞는 걸 찾아서 열심히 하면 된다’라고 그저 어깨를 툭 치고 지나갈 뿐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역자가 말한 것처럼 이 책을 읽다 보면 ‘나도 한번 달려볼까’ 하는 마음이 절로 들면서 엉덩이가 들썩거린다.
역자는 이 책을 “십년 전 무라카미 하루키도 하지 못했던, 나를 ‘달리는 사람’으로 만들어준 책”이라고 소개한다. 이 책을 번역하면서 비로소 달리기를 시작했고, ‘체력’과 ‘집중력’과 ‘지구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내면에서 무언가 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달리기만이 아니기에, 달리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달리기에는 딱히 관심 없지만 더 나은 삶에는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꼭 달리기가 아니더라도 주어진 삶을 더 잘 살기 위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신과 잘 맞는 것이 무엇인지 찾고 집중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들 것이다. 특히 이제 청년이 아닌 건 인정하지만 중년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든 사람이라면, 체력이 떨어지는 걸 실감하면서 더불어 자신감도 점점 사라지는 걸 느끼는 사람이라면, 중년의 삶을 살아가는 태도에 관한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자기 안에 있던 새로운 가능성에 눈을 뜨게 될 것이다.

책속에서

알라딘제공


달리는 동안은 누구의 방해도 없는 온전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게다가 그 시간에는 오로지 달리기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를 잊을 수 있다. 달리기 시작한 후 얼마쯤 시간이 지나면 끊임없이 이어지던 생각이 없어지면서 무념무상 상태가 된다. 그 상태가 내게는 일종의 안식처가 되어주었다. 생각의 굴레에서 해방된 듯한 홀가분한 느낌이 들었다. _ 「온전히 혼자가 되는 시간」 중에서
달리기가 자기에게 필요하고 궁합도 잘 맞다 싶으면 자연스레 계속하게 된다. 하지만 혹시라도 너무 힘들다면 참지 말고 그만둬도 된다. ‘하기로 마음먹었으니까’라며 자신을 다그치면서 억지로 계속할 필요는 없다. 달리기 말고 자신에게 잘 맞는 다른 일을 시작하면 된다. 무슨 일이든 쉽게 할 수 있는 건 하나도 없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잘 안 되는 것이 있는 반면, 조금만 노력해도 의외로 간단히 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것도 있다. _ 「각자에게 잘 맞는 것이 있기 마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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